레젼드라는 단어를 폭 넓게 사용한다면 여러가지 의미로 많이 사람들에게 붙일수있겠죠.
대중적으로 본다면 당대의 가수들보다 더 뛰어난 결과물이 있어 누구나 인정하거나
어떤 음악적인 부분의 시초나 기틀을 마련한 정도면
흔히 말하는 레젼드 소릴 들을만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전설이라고 부를 정도의 인물이면 대다수가 인정을 하는 수준은 되야겠죠.
어느 짧은 시기에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사라진 가수보단
어느 한분야에서 오랫동안 중심적 역할이나 기틀을 마련한 가수가 더 레젼드 소릴 들어야 한다고봅니다.
위에분중엔 페티김이나 신중현 정도?
옛날 가수중엔 생각 나는 가수가 이미자,남진,나훈아 정도네요.
조영필,이선희,전영록은 대중적으로도 충분히 레젼드 소릴 들을만 하다고 보구요.
전영록은 조용필 시대에 유일한 라이벌 정도느낌이고
히트곡도 스티븡유 몇배는 많이냈죠.
스티븡유가 몇년 폭발적으로 반짝하고 사라졌다면 전영록은 그정도 인기를 10년 이상 이어갔고
조용필과 더불어 오빠부대를 몰고다닌걸로 기억합니다.
영화도 많이 출연했고..또라인가..아니 돌아이 시리즈 ㅋㅋ
이선희도 물론 대중적인 인기뿐만 아니라 타고난 가창력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수 있고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들에게 인정받죠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있겠지만
짧은 기간 어느 특정세대에게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전설이라고 불린다는건
너무 전설이라는 단어를 남발한다고 봅니다.
그런 가수들은 몇년주기로 많이 쏟아지죠.
아이돌만 따져도 동방신기,빅뱅,슈퍼주니어,소녀시대,투애니원,원더걸스?
시스타도 기록을 쌓아가고 있구요.
레젼드라고 불리는 가수들에게 히트곡이나 영향력면에서도 뒤지질 않는다고봅니다.
그 아이돌중에 훗날 레젼드 소릴 들을 가수가 몇팀이나 될까요?
전설이라고 불리는 분들은 그 전성기 이후에도
후배들에게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거나
대중적으로 우리에게 추억이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수 있는 그런분들이라고 봅니다.
다른분들이야 또 생각이 틀리겠지만...
전 그렇습니다
작성일 : 15-05-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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