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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1 15:33
교회 다녀보셨습니까 개신교 다녀보셨습니까??
 글쓴이 : 바람아래
조회 : 1,027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많을것 같아 글을 씁니다

8년을 다니다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개종했습니다

못믿으시겠다면 검암동에서 가장 큰 교회앞에 제가 위치도 알려드릴테니 오세요


---------------- 본론

8년을 다니며 성가대도 하고 아이들을 위한 청년부 봉사활동을 한 사람입니다

부모님도 제가 다니는걸 보시고 같이 다니셨고

그렇게 부모님도 뒤늦게 나마 십일조 내라는 교회의 압박을 받아가시면서 집사 직위를 받으실 상황이 됬는데

집사가 되려면 150만원을 내야한답디다

왜 내야 하느냐 하니

교회 봉고차를 한대 뽑고 어르신분들을 한분이라도 더 태우기위함이랍니다....
그돈을 왜 집사 되려는 사람한테 요구하는지

이뿐만이 아닙니다

추수감사절 당일 헌금을 별로 내지 않았나봅니다

저번주(추수감사절)에 헌금을 많이 내지않았다고
9시 예배시간에 화를 냅니다....
돈 얼마 내는건 신도 자유 아닙니까??

그리고 성가대할때...
음악전공을 한 부부가 선생님이 되어
아침 9시예배와 11시예배별로 성가를 가르치는데...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야지 왜 남을 비하하는지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인신공격도 하면서 못한다 못한다 대놓고 얼굴 앞에 창피를 줍니까

우리가 성가로 성공하려고 성가대합니까??
봉사 목적이지
싸움도 여러번 일어납니다

-------------결론

남을 비하하고 본인이 다니는 종교 이외에 다른 종교를 욕하려면 먼저 다녀보고 말하세요

지능형 기독까님들아 ㅋㅋㅋㅋ


코크캔디 : 실전은 뭐라고??  주먹싸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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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15-06-01 15:52
   
제가 다녔던 곳은 세계 최대의 감리교회...
목사님 설교의 대부분이 맘에 안드는 교인 욕, 안 믿는 것들 욕, 다른 종교 욕, 정치인 욕, 정신 못 차리는 어린것들 욕..
마직막엔 좋은 말씀 한마디로 끝나죠..
     
바람노래방 15-06-01 15:54
   
진짜 더 븅쉰 같은건 그런 욕설마다 "아멘"으로 화답해 주는 좀비 같은 교인들...
          
바람아래 15-06-01 16:08
   
저도 감리교회였습니다... 후...
200% 공감갑니다 뭐만하면 아멘아멘...
뚜르게녜프 15-06-01 15:55
   
저번에 제가 글썼었죠 ㅋㅋ

집사나 장로 되려면 몇백을 교회에 내라고 한다고 ㅋㅋㅋ

근데 웃긴건

여기서 자칭 개독이라는 분들은

돈내라는 교회가 없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인간들 교회 안다니는 사람일수도 있음

단순 어그로가 잼나서 어그로 끄는걸 즐기다보니

교회 사정이나 돈내라는 부분을 잘 모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음
     
바람노래방 15-06-01 15:57
   
대놓고 돈내라고 안하고 성령의 은혜라는 눈치로 할당을 주시는 정말 신실하고도 은혜로운 교회도 있습니다.
더 재밌는건 그런 교회운영 방법을 알려주는 유료 목회자 세미나도 꽤 많다는 겁니다.
제가 그런 목회자 세미나 운영 봉사를 해봐서 알지요...
     
제로니모 15-06-01 16:04
   
장로자릴 두고 공개적으론 금전거래나 로비를 할 순 없지만, 내부적으론, 실제로 크고 작은 교회 막론하고 상당수가 교회에 돈을 낼 수 밖엔 없게 하거나 아예 돈을 요구하기도 한다는 건 사실인듯 합니다.
그래서 특히 큰교회의 경우는 장로들이 대부분 성도들 중에선 가장 부유한 자들인 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니 일반인들이 돈 = 교회 지위나 직분 으로 해석하는 걸 반박할 수 없는 거죠.
이런 부패하지 않은 교회를 찾기가 참으로 힘든 실정입니다.
안타깝죠.
     
바람아래 15-06-01 16:09
   
사정을 모르죠!!  인터넷에서 긁어와서 말도안되는 반박문 긁어다가  '증거라고 이거보라고'. 하는 사람들인데 당연히 모르죠
어휴 제발 이슈게에 다시는 안나타났으면......
제로니모 15-06-01 15:57
   
무슨 교단의 교회인진 모르겠지만, 글쓴 분 말씀이 정말이라면 사이비, 이단 교회거나 더이상 교회라고 할수 없는 곳입니다.
어서 빨리 나오시고 그 교회 교단에 고발하시길 권합니다.
     
바람아래 15-06-01 16:01
   
사이비면 이해를 합니다

감리교회였고 신천지를 극구로 거절하고 몰몬교가 들어온다고 하니

역앞에까지 와서 몰몬교 거부 성명까지쓰는거 보면

교회적 성향을 아주 잘 뛰는걸 보면 사이비,이단교회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교회라는게 정말 문제...
나도좀살자 15-06-01 15:59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생각과 행동에 자유를 얻으셔서...

조직으로 부터의 고통을 피해 찾아간 곳에서 조직의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짓은 다시는 하지 마세요...
     
바람아래 15-06-01 16:02
   
좀 자유롭게 두고 평화적인 종교를 찾았습니다
전 세계적인 종교라서 다행이게 느껴집니다~
마즈다 15-06-01 16:09
   
그러고보면 개신교를 공격하시는 분은 대부분 과거 개신교 신자들이네요-_-a

사실 무신론자들은 개신교 공격할 이유도 없고 있다면 트롤짓이거나 오지라퍼들 정도겠죠 ㅋ
     
바람아래 15-06-01 16:11
   
ㅋㅋㅋ 반면에 자칭 개신교 신자라는분들은

'우리교회는 안그러니까 다른 개신교도 안그래!!' 이런 경우거나
'님 말이 거짓이라는 인터넷기사가 있음 이거보셈 무식 티내지마여'

대화가 안통하네요
     
말좀해도 15-06-01 16:18
   
네 사실 저도 20여년을 함께 했는데 깨달음(?)을 얻고 지금은 무교인입니다ㅎㅎ
글쓴이 분 말씀은 사실이에요
방법이 다를 뿐이죠 뭐...물론 안그런곳도 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일전에 저희 작은아버지도 감투쓰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명절날 친척들과 고민을 나누시기도 했어요. 얼추 500이 왔다 갔다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로니모 15-06-01 16:23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찾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구요.
교회 오래다니셨으니 아시겠지만 복음에서 구원 받는 자나 교회가 지극히 드물다고 했듯이
당연히 그런 교회는 존재하지만 숫자가 많지 않죠.
믿음을 놓지 않으셨다면, 부디 다시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
제로니모 15-06-01 16:17
   
저도 교회를 다니는 입장으로...
글쓴님의 말씀에 참으로 할말이 없습니다.
현재 현대 이단이 아닌 정통이라는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막론하고
위에 제가 뚜르계네프님 대댓글에 말씀드린 거 같이 장로자릴 두고 금전거래는 비일비재한게 사실인데
집사자리 까지 돈을 요구하는 교회는 참으로 첨보는 거 같군요... ㅠㅠ

정말 부패하지 않은 교회 찾기란 정말 힘든건 사실입니다.

저도 카톨릭 20여년 있다가 개신교로 개종한진 3,4년 정도로 오래지 않지만 그동안 투명하고 깨끗하고 정확한 복음진리를 가르치는 교회를 찾아다녔지만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있더군요.
그럼에도 어떤 단체 어떤 모임도 완벽한게 없듯이 그나마 괜찮은 교회조차 이런 돈문제로 부턴 완전할 순 없다는 생각입니다.

서울이시면, 추천드릴 수 있는 교회는 영등포의 영락교회(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나 아니면 이 교회에서 모금하여 세운 백주년 기념 교회를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백주년 기념 교회는 말씀하신 직분이나 헌금 등의 강요로 부터 완전 자유로운 교회죠.
장로나 권사자리 조차 이 교회서는 권세를 위함의 금전거래가 아닌 누구나 나이가 차면 갖게 되는 단순 명예직으로 준답니다. 헌금은 말할 것도 없구요. 성도 스스로가 맘에서 우러나서 교회나 전도의 목적으로 내는 헌금을 강요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잘 나오셨구요. 상처가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모든 교회가 그런 미친 교회가 아니란 분별력을 갖고 다시 찬찬히 검색하고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바람아래 15-06-01 16:23
   
제로니모님 말씀대로 장로회는 어느정도 낫더라구요

대학생들과 교수들의 연합 장로교회로

수도권 주요대학에 목사님들 몇분이 파견가고

연합하는걸 본적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학생들을 위한 장로교회다보니...  직위도 중요치않고 교회도 소박하고
          
제로니모 15-06-01 16:31
   
캘빈의 기독교강요의 교리를 기반으로 하는 장로교가 한국 정통 개신교에선 가장 다수입니다.
그리구 예장(예수교 장로회), 기장(기독교 장로회)로 나뉘고 예장이 가장 많습니다.
예장도 다시 정통인 보수교단(고신, 합동, 통합)이 있는데 가장 수가 많다 보니 이단 교회도 이 예장 쪽에서 더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장로교회라고 다 괜찮다고 생각하시믄 안되시구요.
왠만하면 정통 보수교단인 예장의 고신, 합동, 통합쪽 교회를 물어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하지만 이들 보수교단 조차 점점 그 캘빈주의 정신을 잃어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 그 정신을 실천하고 성경대로 행하고 있는 교회가 적지만 분명 존재합니다.
     
말좀해도 15-06-01 16:26
   
진심으로 이 글이 진짜 종교인의 자세가 아닐까하네요
어느누가 이런 글에 조롱과 비하를 남길까요.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함
찬송가로 아무렇지 않게 부르짓는 크리스찬의 향기를 널리 풍기라는 가사처럼 말입니다
로마전쟁 15-06-01 16:21
   
예전 개신교도 였던 사람들이 교회의 비리를 더 잘 아니까 공격도 잘 할수 있는거죠. 저도 교회 다녔었는데 뭐 전 어릴때 혼자만 교회다녀서[부모님은 교회 안다니심] 돈에 대한 압박을 듣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재미로 다녔었는데요 그래도 겨울에 교회에 실망한 내용이 많네요. 그 일례를 뽑아보자면, 교회에서 겨울에 불우이웃 돕기 한다길래 아이스크림 사먹을 돈도 부족하고 여러모로 부족했던 용돈 아끼고 아껴서 2천원 낸적이 있었죠. 근데 그 불우이웃 돕기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말 힘들고 난방 안들어오고 이런 불우이웃이 아니라 교회다니는 사람중에 좀 덜 잘사는 사람 이었던거죠. 교회가 돕는 대상자는 교인이었던 거에요. 제가 보기엔 딱히 불우이웃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목사님 설교가 끝나고 교인들이 모은돈이니 이번겨울을 잘 나라며 돈을 받아가는 것을 보고는 정말 실망했죠. 뭐 어짜피 믿음이 있어서 교회나간건 아니고 옆집형 따라서 일요일에 엄마아빠 다 늦잠자서 혼자 심심해서 따라 나선 교회이긴 했지만 그래도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런식으로 교회는 집단 이기주의 집단주의 우리들끼리 교인들끼리 ... 이런 분위기가 너무 팽배해 있어요.
좋쿤요 15-06-01 16:25
   
신과 가깝게 지낼려고 다니는게 교회인데 다니면 다닐 수록 신에게서 더 멀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로니모 15-06-01 16:34
   
사실 현대 교회 사람만 보고 교회의 행정 자체를 보믄 어떤 교회도 다니기 힘들 정도로 역겹기도 합니다만.... 사람과 건물을 보면 절대 절대자를 가까이 할수 없습니다.
백퍼 상처받죠. ㅠㅠ
결국 신앙은 어딜 다니든 나와 절대자 둘의 관계입니다.
골방에 갖혀 기도하는 걸 가장 기뻐하신다는 말씀을 보면 결국 교회의 인간관계를 보지말란 의미이기도 하죠.
미우 15-06-01 16:34
   
그냥 현실을 몰모트 시험대로 간주하는(뭐 그게 아닌 듯 보이는 것도 원론적으로 마찬가지) 종교라는 것 자체가 다단계.
왜 내세가 있고 생명이 영원한 듯 말하는데 현세에서만 믿어야 하는 지...
내세에 가서 그때 믿으면 왜 안되는지, 한번 천국가면 거기서도 삶의 연장인데 다시 믿음을 져버릴 상황은 없는지
이유도 없고 원인도 없는 망상 속에,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무기삼아 현혹시켜 돈벌이 목적 세뇌 목적 같은 수단으로 사용하는 백해무익한 병.
같은 유한한 삶을 가졌음에도 현혹되지 않는 금수의 삶이 질적으로는 모르겠으되 삶 그 자체로는 종교보다 100배 나음.
받아들일 용기가 없는 자들의 골방.
     
제로니모 15-06-01 16:47
   
사실 모든 종교가 현세에서 믿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님 말씀대로 내세가서 새로이 한번 더 믿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떤 누구도 현세에선 자신 멋대로 살게될 것이고 살인 강간 전쟁은 비일비재할 것이고 지구는 바로 멸망될지도 모르죠. 죽어도 다시 기회가 있으니깐요. ㅎ

역시 기독교도 마찬가집니다.
또한 이 현세는 내세의 심판의 장 혹은 절대자께서 정성해서 가려낼 수 있게 자유롭게 인간에게 선택하게 해 준 유일무이한 딱 한번의 시험무대입니다.
시험을 아예 치루지 않는 사람, 시험을 보는 사람 두 부류가 있고
시험을 본다고 다 구원을 얻는 것도 아닙니다.
시험을 통과해야죠( 믿음대로 실천했느냐)
그러므로 믿어 구원받는 과정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순같지만, 쉽기도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그 믿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선택받는 거고 그 믿음으로 강권적으로 실천하게 하죠. 인간적으론 거부해도 믿는 자들에겐 보이지 않는 힘(성령의 능력)으로 실천하게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구원 받는 길이죠. 어려워 보여도 강권적으로 당하는 사람은 그다지 어렵지 않기도 하죠....

긴글 ㅈㅅ하네요....
소천 15-06-01 16:58
   
4군데 정도의 교회를 다녔었는데
첫번째로 간 곳은 초등학교때 친구가 목사아들이었음.
그래서 따라가게 되었는데 한동안 다니다보니
애들 꼬셔오면 달란트라는걸 줘서 주말에 교회에서 떡볶이 같은걸 사먹을 수 있게 하는거임.
그걸 보고 사탕주고 애들 꼬시는거나 뭐가 다른가 싶어서
한동안 다니다가 관둠. 그런데 그 친구는 집도 없었고
큰 지하에 아버지(목사)가 교회를 차렸었는데 그 안에 방한칸이 있었고 가족모두가 생활했었음.
그런데 몇년지나니 4층건물로 이사감
그때가 내가 중학생이 되었을때였는데 순진하고 착한애였었는데 점점 돈씀씀이도 커지고 애가 조금씩 변해가는게 보여서 친구관계도 끊어짐.
두번째도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있었는데 부모가 서로 친하다보니 초딩때까진 늘 서로의 집에가서 자주 놀았음. 그러다가 중학교때부터 연락을 안하고 지냈었는데 뜬금없이 찾아와서 교회를 가자고 하는거임.
이 친구는 초딩때는 교회안다녔는데 중학교때 급격하게 빠졌나 봄
그래서 몇번 따라갔는데 규모가 꽤 큰 교회였고 헌금내는거에 너무 심하게 눈치줘서
안갔더니 주말마다 찾아옴.....
그래서 없는척했는데 4주동안 찾아왔음....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안오고 연락도 끊김
세번째는 어머니가 개신교에 빠져서 억지로 나감
집안 말아먹음. 열불나서 이거에 대해선 상세히 쓰진 않겠음(날린돈이 억은 넘어감)
네번째는 대학때 고아원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하에 찾다보니
단체가 교회단체였음. 근데 웃긴건 여기서 2년 동안 매주 봉사활동을 다녔는데
(한 명을 맡아서 공부를 가르치다보니 그 학생이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가르쳤음)
개신교인은 점점 빠지고 대부분 일반인들이 열심히 함
개신교인 1/3 일반인 2/3 비율이 되어버림.
일반인들은 꾸준한데 개신교인들은 왜 그리 쉽게 얼마다니다말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거기다가 이런 단체가 일반인 비율이 높은데도 전부 개신교단체로 등록되어서 봉사활동하는것처럼 되어있음.
여튼 네번째 여기는 젊은 목사가 하는곳이었는데 신도도 전부 젊은애들 소수로 운영하는 교회여서
나쁜곳은 아니어서 봉사활동 다니면서 교회활동은 안해도 교회에는 자주 나가게 되었었음.
조금 마음에 안드는점이라면 일반인이 대부분인데 개신교 색채를 꽤 띄우는게 좀 그랬음.
고아원에서 특별한 날 행사하는 것도 그렇고 뭔가 의논할때도 일반인의 의견은 무시되었었음.
또 한가지는 고아원에서 애들보면 폭력이 존재했었고 내가 가르친 애가 중학생인데도 산수도 못할정도여서
목사님(봉사단체 대표)에게 몇가지 건의를 해서 고아원원장에게 설명해달라고 했는데 알았다라고만 하고
2년간 건의를 하지 않았었음. 중요한 안건인데도... 그렇다고 일개 봉사단원인 내가 건의하는것도 단체에 영향을 미칠것같아서 많이 망설였다가 포기했음.
그 목사는 좋은사람이긴 했었지만 그 뿐. 딱 적절한 선에서 좋은활동을 하고 있다는걸 표내고 싶다는 정도일까

여튼 4군데를 다녀보면서 느낀것은 3군데는 썩을대로 썩어있었고 한군데는 썩어있지는 않았지만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았음.
     
소천 15-06-01 17:03
   
덤으로 대학졸업하고 여친이 천주교라
난 신을 믿지 않으니 다니기는 싫다라고 했지만
여친이 세례만 받으라고 그래야 결혼할 수 있다고 해서
수녀님에게 몇주 개인수업을 받았는데
성질은 좀 괄괄한 수녀님이셨지만 정말 착한 분이셨음.
그리고 그 때 수녀와 신부님이 얼마나 가난하게 생활하고
또 뭔가 늘 만드시던데 그걸 성당에서 판매한다던가
여튼 월급을 조금 받지만 그만큼 일을 해서 돈을 버신다는 느낌.
세금도 다 내신다 들었음.
세례만 받고나서 안간지 오래됬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할만한분들이라 느낌(청렴함, 인내심 등)
그리고 이건 싫은부분인데 천주교도 그만두니 청년단에서 찾아옴 ㅋㅋ
          
소천 15-06-01 17:07
   
긴글이라 요약하자면
대부분의 교회는 부패되었고
청년들 중심의 소규모 교회는 괜찮은 곳도 있으나
봉사활동같은건 많이 부풀려져 있음
일반인을 대부분 넣어넣고 교회가 하는 척을 하는 경우가 상당한걸로 암
               
바람아래 15-06-01 17:13
   
사실 저도 천주교 신자입니다
소천님 말씀대로 청렴함 인내심이 많이 느껴지고
신부님 수녀님은 결혼 또한 못하도록 지정해 두고 종교에만 임하시는게 마음에 드는건 사실인데
청년단이라.... 그런건 안했으면 했는데 ㅠㅠ
자유 억압과 강요라는 느낌이 들어서 ㅠㅠ
그래도 그것들 이외에는 정말 깔끔한 종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천 15-06-01 17:20
   
저도 천주교는 존중합니다.
여러가지 사회에 좋은 작용도 하고 있고요.
유일신 신앙만 조금 더 완화시키면 더 좋을것 같지만요.
(개신교에서 천주교 욕하는부분중에 다원주의와 성모마리아를 섬긴다고 욕하던데
 물어보니 전혀아니라고 성모마리아는 그냥 존경하는인물이고 진리는 하나가 아니고
 다른 곳에도 존재하지만 그 신은 하느님뿐이라고 하는거보면 유일신은 똑같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유일신 신앙은 조금 받아들여지기 힘든부분이 있지요.
그리고 수녀님과는 최근에는 연락한적이 없긴하지만 여전히 연락처가 있고
언제든지 마음나눌 대화상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적이 아닌 인간적으로요^^
          
제로니모 15-06-01 17:18
   
언젠간 맘으로 주를 담으실거 같아요...
아직 젊으신듯 하니 아직 때가 아닌 거 같지만 말씀을 쭉 읽어 보니
그리스도 예수를 위한 일에 항상 가까이 하신듯 해요.
오히려 믿는다는 자들 보다 더 마음을 다해 세상의 부족한 자들을 위해 봉사하신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을 그대로 나두시진 않습니다.
또한 대개는 자신 힘으로 살려는 의욕과 혈기 왕성한 2-30대엔 믿음을 절실히 깨닫지 못하다가 젊은 시절 수많은 실패와 역경이란 연단을 통해 이 세상의 삶이 잠시 있는 헛것이란 깨달음을 통과한 40대 이후 부터 주님이 정말 가까이 계신단 걸 알아가더라구요.
물론 10대부터 신실한 믿음을 증거하는 사람도 간혹 있더라구요. &^^
소천님두 어서 빨리 그런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소천 15-06-01 17:24
   
전 신을 믿지 않습니다^^
특히 개신교쪽의 폐해는 볼만큼 봤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90%이상은 썩었다고 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건 자'신'을 믿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면 무엇인가에 의지할수밖에 없게되죠.
누군가의 믿음을 억지로 뺏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진리는 하나가 아닙니다. 각자의 생각대로 살아가되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 것이 진리이지요.
                    
제로니모 15-06-01 18:39
   
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가봐야 알겠고
사는게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안될때가 많죠. ^^
원형 15-06-02 03:44
   
한국 감리교가 20세기 말에 (70년동안이었던가?) 전세계에서 최후로 이단심판을 해서 어느 신학 교수를 파문해 버리죠. 전세계 감리교단이 말렸지만 한국 감리교단은 이단이라고 ㅋㅋㅋ
     
원형 15-06-02 03:49
   
마지막 이단 심판이 벌어졌던 것에서 70년뒤에 한국에서 파문.
그것도 교단 개혁을 이야기 했다는 이야기가 원인.
원형 15-06-02 03:48
   
가정폭력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은 적지 않게 많은 수가 정신장애를 가지게 됩니다.

트라우마가 생기는 거죠.

부모가 자식을 사물화 하고 죽이려 드니까요.

야훼교는 신은 사랑합니다. 자유의지를 줬어요 그런데 말안들으면 지옥에 던진답니다. xxx야

신은 사랑입니다.

웃자는 이야기죠. 그런거죠.

구약은 종결되었고 신약이라고 하죠. 얼굴마담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속내용은 얼굴마담이 말한 것과는 전혀 다르죠.

넌 지옥갈거다. 그런데 사랑한다네요. 그래서 지옥보내나 봐요. 미워하는 놈들만 천국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