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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1 23:34
가짜 땡중들 때문에 너무 큰 손해를 봤네요
 글쓴이 : 은단
조회 : 1,776  

가짜 땡중들이 부적팔이~ 터가 좋느니 나쁘느니 하면서 돈 뜯고 점 보고...날짜 잡아준다고 하면서

불교의 본질을 흐트려 부처님을 나쁜 사람으로 만든 가짜들 때문에

지금까지 부처님을 오해했습니다

제가 심중히 알아보니 너무 좋으신 분입니다

심지어 교회 나가도 웃음으로 화답하시는 분이 부처님이시더군요

진짜 불교의 본질을 알게 된다면

마음의 봄이 오고 평화가 찾아옵니다

진짜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전 교회 다니지만 법륜 스님의 가르침 처럼 크리스찬부디스트가 되기로 하였답니다

이제 기독교인들도 순수한 사람에 한해서는 미워하지 않고

생각이 달라도 포용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감사와 기쁨의 감정을 느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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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15-06-01 23:52
   
훈훈하네요 : ) 사실 유일신 종교끼리 싸우는거면 그러려니해도 불교와 기독교가 싸울 이유가 없죠.
저도 잘은 모르지만 불교는 신을 떠받드는 종교도 아니고, 그저 가르침을 공부하는.. 어찌보면 일종의
학문이고 철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일방적인 미움과 증오를 불태우지 않으면 싸울 일은
없다고 봅니다. 불교에선 다른 종교 신자가 와도 늘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잘 화합하더라구요.
괴개 15-06-01 23:53
   
제가 좋아하는 도덕경에 도를 도라고 말하면 도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누가 뭐가 좋고 뭐가 나쁘고 설명해도 그대로 나에게 진리가 될 수는 없는거지요.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도에 가까워졌을 때는 굳이 도를 도라고 부르지 않아도 도가 됩니다.

어떤 종교든 그 종교가 말하는 것은 그저 서술일뿐 진리가 아닌 잔소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진리는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로니모 15-06-02 00:16
   
음... 아주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끔하는 말씀이시군요.
전에 세상 진리와 이치가 사물 저마다 각각에 있다라는 성리학적 철학과 또 그 진리 이치가 그 사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상태에 달렸다란 양명학의 차이가 떠오르게 하네요.
미스트 15-06-02 00:21
   
네..저도 사실 집안이 불교집안이라 어릴 때부터 절에 다녔지만, 속세에 찌들은 땡중과 돌중들의 사고치는 모습에 정나미가 떨어져 무교로 전향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초파일날 절에 가서 비빔밥을 먹고 향냄새를 듬뿍 들이키고 올 정도로 절냄새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제발 불교를 위해서라도 뱃대지에 기름때 낀 땡중, 돌중같은 사이비 중들이 빨리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최근들어 천주교의 장중함이 또 마음에 들어 반대급부로 땡중들이라는 불교의 흠이 더 크게 와닿는 감이 없잖아 있어 조금 흔들린달까 그러네요.ㅎㅎ
푸컴 15-06-02 00:43
   
콩심은데 콩나고,
콩을까니 콩까는 집안이 되고,
콩을가니 콩가루 집안이 되더라는...
콩을키우니 반찬이 되더라는...

세상에는 땡중도 있고, 큰스님도 있고, 사이비 점쟁이도 있고
가르침은 하나인데, 그 결과는 다 다르니
그릇이 똥이면 똥물이요.
그릇이 찻잔이면 차요.
그릇이 밥솥이면 밥이되더라는...

가짜 땡중은 멀리하고, 큰스님은 가까이두면 좋은 가르침을 받죠.
종교가 무릇 인간위에 있지 않고,
종교는 금욕과 멀리함을 기본으로 하는데,
금욕을 논한다면, 그건 똥이지요.
원형 15-06-02 03:41
   
기독교가 순수한 사랑이라는게 존재나 하나?

옛날에 다죽고 지금 남은 것은 이단 아니면 배교자들이지. 나머지 떨거지 (대다수)는 돈보고 가는거고

아! 돈이 순수하구나 돈 신

예수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몰아냈던것은 머리속에 없지 예수쟁이들은 이미 다 죽었으니까.
설중화 15-06-02 10:14
   
사찰 입구에서 문화재 보호비 명목으로
통행료 좀 안 받으면, 의식이 조금 변할까요?

제 느낌으로는 땡중 만 존재합니다.
     
사막늑대 15-06-02 11:38
   
저도 그게 거슬리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교회와 다르게 큰 사찰들을 관리가 필요하죠 하루에 한두명 왔다갔다 하는것도 아니고 불교신자들이 아닌 관광객이 말이죠
     
헬로가생 15-06-02 11:41
   
사찰은 문화재로 나라에서 관리하고
중들은 산 속에 들어가서 자기 할 일만 하면 되죠.
제 눈엔 건물을 짓고 돈을 거두는 종교는 다 사이비입니다.
          
사막늑대 15-06-02 11:55
   
문화재라고 해서 나라에 귀속되는것은 아니잖아요
지금 있는 중들이 관광수입을 위해 지은 건물도 아니고요
물론 전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불교 사찰들이 교회와는 다른 특수성은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