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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4 16:56
전염병에 관해 미국 정부와 우리정부의 대처
 글쓴이 : 솔아솔아
조회 : 488  

"다크 윈터 작전"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지난 여름(2001년)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가상 내각을 구성했다. 샘 넌 前 상원의원이 미국 대통령 역할을 맡았다. 제임스 울시 前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다시 그 직책을 맡았다. 데이비드 거전이 국가안전보장회의 고문을, 보건정책 전문가 마거릿 햄버그 박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았다. 그들은 다른 20여명과 함께 24시간 동안 모의 생물테러 대처훈련을 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 對생물테러 훈련의 이름은 ‘다크 윈터’였다. 오클라호마·펜실베이니아·조지아州에 통증과 발열을 호소하는 발진 환자가 나타났다는 보고와 함께 훈련이 시작됐다. 환자들은 쇼핑센터에 들른 적이 있었고, 실험실 분석결과 독감이나 홍역은 아니었다. 이들은 모두 천연두 환자였다. 인류역사상 천연두로 숨진 사람은 20세기에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보다도 많지만, 1977년 이후로는 발병사례가 없다. 가상 내각은 긴급구호반을 가동시키고, 남아 있는 천연두 백신을 배포했다. 그러나 훈련 기간 중 천연두는 미국 25개州와 해외 10개국까지 퍼져나갔다. 전염병학자들은 90일 안에 3백만명이 감염되고 1백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주 햄버그 박사는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훈련이 끝났을 때 우리는 낙담했다. 사태를 파악하기 어려웠고,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했다. 우리는 미국이 이 가공할 위협에 대비해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염성이 강한 천연두에 비한다면 탄저균 공포는 뉴스 거리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올 가을 탄저균 공격이 벌어지자 공포가 현실로 다가왔다. 생물테러는 더 이상 가상적인 위협이 아니라 실제상황이며 핵전쟁만큼 위험하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예전부터 경고해왔듯 미국의 방비상태는 취약하다. 美 정부는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염되고, 치사율이 높으며, 광범한 공황을 야기하는 질병 6가지를 A급 생물무기로 공식 지정했다. 그 목록에는 천연두와 탄저병이 가장 먼저 나오고, 그 다음으로 페스트·보툴리누스중독·야토병, 그리고 에볼라 같은 출혈성 열병이 열거돼 있다.

Geoffrey Cowley 기자

 

 

다크윈터 작전이 실패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여 2007년 조지 부시 대통령은 대통령령 제 51호를 제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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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정부: 아몰랑 6월 8일날에 대책회이나 할꺼야.

출처:위키피디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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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왕 15-06-04 16:58
   
죽여주는 정부 대변인 한 분 오시겠네요 ㅋㅋ
망상공방 15-06-04 17:04
   
저 작전을 언급하는 게임이 최근에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