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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5 04:10
27일 내원한 환자 접촉 의사 29일 증상..메르스 최소잠복 사례 추정
 글쓴이 : 레나페어리
조회 : 1,410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50604154516079


삼성 서울 병원 근무중이던 의사 관련 기사입니다.

밑에 인터뷰가 있길래 올려봅니다만

의사 말도 앞뒤가 안 맞는 구석이 있습니다.

우선 최초 정보 자체가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해 결론을 내린게 아니라

(당연하지말입니다;; 현재 주체는 중앙정부지 지자체가 아닙니다.)


기사 내용 처럼

3차 감염자 35번째 환자(대형병원 의사)를 인지한 시점은.

▶5월 31일 자택 격리를 시작했다.

-35번째 환자가 31일에 진료를 했다는 병원 관계자 증언이 있다.

▶1차적으로 해당 의료기관을 계속 모니터링 중이고 추가적으로 정밀 추적조사를 시작했다. 일단 이 환자는 모니터링 대상이므로 그 사이에 환자를 진료한 것은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다.

-35번째 환자가 14번째 환자를 진료한 것이 맞나.

▶35번째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일단 밀접 접촉자로 돼 있다. 직접 해당 환자를 본 것은 아닌데, 바로 옆에서 (다른)환자를 봤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현재로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증상이 나타났고 30일 기침, 31일에는 온도가 올라가고 기침과 가래 등이 생겼다. 지난달 31일부터 자택 격리가 시작된 사례다.


오늘 오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내용을 토대로 확인을 했고 발표한 시기에 동선을 확인해 보니

발표 대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내용이 밝혀져 대책을 요구하니

수동 격리 어쩌고 저쩌고 해서 더 강도 높은 대응책을 강구한걸로 보입니다.


사실 기사 내용을 보면 서울시가 현재 대응책을 발표 해서 잇슈가 되는거지

내용 자체는 보건복지부가 6월 4일 오후에 발표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그럼 보건복지부가 거짓말을 하거나 의사가 거짓말을 하거나 둘중 하나겠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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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os 15-06-05 04:14
   
14번째 환자가 30일에 확진을 받았다는데
왜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31일부터 자가 격리가 시작된 거죠?
다른 기사에서는 확진일인 30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던데
그 의사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것인지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통보를 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면 이것 또한 엄청난 방역 구멍이 아닌가요?
     
레나페어리 15-06-05 04:17
   
그게 문제 인거죠.
여러기사를 보건데 서로 조금씩 말이 달라서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브리핑을 참조한건데

이내용만 보자면 서울시는 대응책을 마련한것 뿐이고
최악을 상정하자면

정부대응책에 문제가 있어서 1차 2차 병원내 감염 의심자도 제대로 격리를 못 했다는겁니다.
사실 더 끔찍하죠 -,.-
     
김민지 15-06-05 04:17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격리대상자가 되는 접촉의 의미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자"인건가요?
          
Atomos 15-06-05 04:20
   
간접적인 접촉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직접적으로는 진료를 하지 않았다 해도 환자가 있던 응급실에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의료진 전체가 격리 대상자가 된다고 하던데요
               
김민지 15-06-05 04:22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해서 격리대상자가 된다면 너무 방대해지는게 아닌가해서요. 그렇다면 저 의사가 다녀간 조합원회의 참석자 1,500명도 격리대상자가 돼야하는것같은데 그런 얘기는 없고해서요. 기준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단순한 호기심의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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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니 1,500명도 격리대상이네요 ㄷㄷ
                    
Atomos 15-06-05 04:25
   
자가 격리 라는 건 집에서 나오지 말고 어디 돌아다니지 말아라 하는 조치죠
병동에 가둔다는 게 아니라

근데 그 심포지움에 있던 접촉자들을 강제 격리한다고 하는 얘기도 있네요
지금 보통 난리가 난 게 아닌 거 같은데
왜 저따위 인터뷰 가지고 말장난에 놀아나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780401
                    
레나페어리 15-06-05 04:25
   
방대해진게 맞습니다. 1500명 전부 다 감염되긴 무리라 할지라도
확실한게 없으니 서울시에서도 1500명 전부 연락을 취해 자택 격리 후 강제조처 할 수 있다고 발표 했습니다.
                    
말좀해도 15-06-05 04:28
   
보는 시각마다 다르지만 민지님이 말씀하신 1,500명도 격리대상자로 보고 긴급하게 시장이 브리핑을 한 것 아닐까요. 혹여나 있을지 모를 확산을 막을 의도로요.
변이관련이었나 오늘 발표한다고 들었는데 그전까지는 할수있는 행동은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참여자 명단도 전부 받았다고 하구요.
최소한 그 심포지엄과 총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스스로 조심하고 자신을 더욱 조심히 관찰하지 않을까하네요
                         
레나페어리 15-06-05 04:31
   
당연히 1500명도 격리 조처가 맞다고 봅니다.

너무 방대하다고 안일하게 처리 한게 여기까지 키운 측면도 크니깐요.
헬로가생 15-06-05 04:25
   
잘 정리하셨네요.
레나페어리 15-06-05 04:30
   
덧붙이자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서울시를 비난 하는 듯한 뉘양스로 인터뷰를 한 것은
대응책을 강구한 것이 서울시 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건복지부(정부)를 상대로 비난 하기엔 부담이 되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헬로가생 15-06-05 06:06
   
사태 이후 자기 밥벌이 걱정하는 거죠.
대장장이 15-06-05 08:44
   
이번 확진자들 보면 같은 병실에서 겨우 30분정도 있었는데도 전염된 분들도 있으니 문제인겁니다...
그러니 같은공간에 있었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일단 위험성은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