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대형종합병원의 의사(38)가 확진 직전에 2천500여명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특히 지난 1일 확진 판정이 나온 뒤에도 4일 새벽까지 발표를 늦춘 사실이 드러나 정부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병원 대강당에서 1천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그는 당일 오후 7시부터는 30분 가량 양재동 L타워에서 1천5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포동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
기사들을 보다보니, 재개발 건축조합 총회 인원만 1,500명이라고 자세하게 나오고....
3시간동안 참석했던 심포지움의 인원은 몇명인지 나오지않아 몇십명정도 참석한 작은 심포지엄인줄 알고 아무생각안했는데..
조금전에 우연히 이기사를 보니 그 심포지움의 인원이 무려 1,000명에 달했다고 하네요.
그러니 그 전날 만난 사람은 1,500명이 아니라 오전 1,000명 + 오후 1,500명 = 2,500명이었네요..
의사가 1,000명이란걸 보니 크고 작은 병원들에서 많이 참석한 행사인가 본데.. 하필이면 그떄 또 심포지엄이 열려가지고....
저 기사로 보면, 31일 오전에 메르스가 발병했는데, 그 전날인 30일에 2,500명과 만났다는 것인데...
단지 심포지엄은 30일 오전에 만난거니 아직 상황이 심각하지 않을때 만난것일수도 있으니.. 아직은 너무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일단 30일에 저 의사가 아무 증상이 없었는지..아니면 조금이라도 콧물이나 미열,기침등이 나오기 시작했는지가 관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