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6-07 00:14
공개가 공포감 조성이냐 예방이냐.
 글쓴이 : 길동
조회 : 875  

정부정책등 관련글은 반드시 정치게시판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보없이 정게 이동 / 3회 누적 이동시 의도적 간주 제재



우리나라의 인력에서 비공개로 전염병을 잡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겁니다.


이번 사태가 초기에 잡히지 않은 것 또한 매뉴얼이 없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방비로 당한 것 같습니다.



환자를 어떻게 지정병원으로 옮겨야 하는지... 이 부분은 참 어이 없게도 환자가 발생하고 퍼지기 시작하자 18일만에 지정 병원이 지정 됬으니 이건 나중에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입니다.



주관부처가 어디인지... 보건복지부이겠죠. 하지만 보건복지부 소속의 보건소에서 조차 환자 스스로 해결하라는 식의 전화 돌리기만 계속 할 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건 일반인과 마찬가지란건 뉴스를 통해서 다들 들으셨을 겁니다.



자가격리... 지금은 한 2천명 정도로 늘었죠?



자가격리 대상자가 자신이 자가격리 대상자인지도 모르면서 자가격리 시켰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건 자가격리 대상이 끝났다는 전화 받고 자신이 격리 대상인 줄 알았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


한두명이기겠지? 죽은 후에 확진판정 받은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공개 원칙을 계속 고집한다는건 비공개 자체가 공포로 다가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의 어디에서 발생했고 내 가족이 주로 돌아다니는 곳이 안전한가를 알려주고 대상 지역이면 마스크등으로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할 수 있게 모든 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래야 대상지역 이외의 곳에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이루어 지고 막연한 공포가 사라질겁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만세다만셋 15-06-07 00:22
   
이대로 발병자 몇명만 걸리고 더이상 늘지 않고 사망자도 소수가 더 나올수도 있지만 지금 상태에서 완벽하게
메르스가 사라지면 공포감 조성이고 아니명 정당한거....
지금 박원순과 보건하고 한판 붙는 중인데...
35번 환자엿나?
뭐 여하튼 이대로 메르스가 사라지면 공포감 조성이며 늘어나면 정당
외국 언론에서 한국은 잘한다 못한다 등등 여러 시각의 자료가 많으니 이 부분은 참고가 안되고....
그리고 메르스가 종식되면 박원순의 발표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논의대상.
발표가 맞으면 보건이 100% 인사이동 및 여러 불이익
틀리면 박원순 정치생명 끝나거나 그에 준함
진심 이 사건 자체부터 모 아니면 도
정치적으로 보면 누가 나가리 될지 흥미 진진함
     
길동 15-06-07 00:25
   
그것도 견해차이인거 같습니다.
미국처럼 단 한명의 환자 발생에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상하고 대응하는게 옳다고 본다면
지금 박원순 시장의 대처는 결과에 상관 없이 옳은 결정입니다.
결과론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데 50:50 둘 중에 하나다 결정 나면 너 죽고 나죽자는 나라를 경영하는 사람들이 취할 태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만세다만셋 15-06-07 00:27
   
허나 대부분 사람들은 중간이 없슴. 못했다 잘했다만 존재하니 중간따위는 없슴
그렇기 떄문에 이 사건 자체가 재미난 일인거임.
               
길동 15-06-07 00:29
   
그냥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지지하렵니다.
결과론으로 그냥 괘않아지겠지 50% 확률을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미국가 있습니다.
                    
만세다만셋 15-06-07 00:32
   
그런식으로 보면 안됨.
누구든 최선을 다함. 그게 어떤식으로던간에요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건 누가 뻥치고있냐 이거임
이미 이 사건은 정치적 이슈로 불거졌고 둘 중 하나는 거짓말하고있고 이미 박근혜는 이 사건에서 발 빠진거나 다름 없슴. 그렇기에 사람들이 욕하는거임.
발 뺴버렸으니까요.
그렇기에 최종적으로 보건 vs 박원순임...
뭐... 삼성 세브란스 건드린거 보니 잘못하면
보건 + 삼성 vs 박원순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음
                         
길동 15-06-07 00:36
   
박원순 시장은 지금 상식적인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청와대 여당 복지부 뿐만 아니라 같은편이어야 할 야당에서도 외톨이가 됬습니다.
이럴때 국민들이 묵묵히 지지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만세다만셋 15-06-07 00:38
   
지금 말하지만 전 지금 보건도 박원순도 지지하지 않습니다.
누가 최종적으로 거짓말을 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결과 나오기 전에는 걍 뒤에서 팝콘이나 먹을 생각입니다.
메르스가 끝나고 진정되면 분명히 잘잘못이 들어날겁니다. 그떄 누구편 들어줘도 늦지 않다고 보거든요
                         
길동 15-06-07 00:41
   
만세님 토론 즐거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만세님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다양한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트로 15-06-07 00:30
   
그렇게 해야죠...
추후 너죽고 나죽고 하자보다는 서로의 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해서 다음에라도
활용할수 있게 해야죠....
     
백수 15-06-07 00:29
   
박원순시장 어제 JTBC 인터뷰에서 보건복지부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보고 보건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과 통화 후에 발표한 거라 말했습니다.
          
바니에 15-06-07 00:34
   
어차피 그분들 안믿음. 그리고 해석 잘 못해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처용 15-06-07 00:49
   
박원순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쪽만 그렇게 보지
일반시민들은 당연한 정보공개로 결과에 관계없이 얼마나 빨리 메르스사태를
정리 할수 있느냐의 차이로 생각하지요 (순전히 당리당략으로 보는 오류로 본인은 객관적인척 하지만 자칭보수 시선으로 불편해 하심;;)

엉뚱한 소리 잘 들었습니다. 정치쇼 입장으로 본다면 두고 보자식 심뽀...
당연한 지자체 행정당국의 판단으로 보는 사람은 단체장으로 당연한 보건행정을 한 것이지요.

정부당국 질병관리본부를 방해하지 않는 권한쟁의 염려가 없으므로 그러한 논리는 멍멍이 소리..

정치생명이 이런 식으로 끝난다면 이미 박근혜는 탄핵 소추감이지요(노무현 때처럼 진지하게 헌재에 넘긴다면;;)
노무현 탄핵소추 때와 넘 비교되는데 성완종리스트 묻힌 덕분에 박근혜 내심 즐...

박원순과 싸울게 아니라 메르스와 싸워야 할 때인데 분노로 사로 잡혀 삐뚫어진 시선으로 보지 맙시다.
          
만세다만셋 15-06-07 00:54
   
일반 시민들이 할 것.
손 잘씻고 청결하게 다닐것. 이것말고 있나??
일반 시민이 메르스 백신 만들것도 아니고.... 그냥 조심하게 다니는게 일반 시민이 할 최선의 선택임

그리고 님같은 사람이 제 기준에서 보면 재미남
하나의 사건에 편을 들어주다가 결론이 났을때의 반응이 잼나거든요.
반응 기대합니다.
왠만해선 닉 기억 안하는데 님꺼는 기억해 놓겠슴
부디 님이 선택한곳이 맞기를 기원합니다
               
처용 15-06-07 01:01
   
경로파악해서 미리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는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불필요한 행정판단이라고 생각하는지?
박원순이 대단한 것을 한것도 아닌데 이다지 논란이 되어야 하나요;;
어느 부분에서 정치생명을 논하는지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

애초에 정치적 판단으로 비판하는 쪽이 내세운 논리 치고는 결과를 보자는 식임?

내 닉은 기억하지 마시고 님이 한말이나 기억해 주세요 ~
결과가 어찌되었든 메르스 사태가 빨리 종결되기를 원하는 것이 국민으로 당연한 소망인데 누가맞나 내기하자는 심뽀가 역겨울 뿐입니다.

최악으로 치달아야 정략적인 이해관계가 된다는 식으로 말하니 방법론을 떠나
보는 시각을 고치심이 맞을 거 같네요
                    
만세다만셋 15-06-07 01:05
   
전 죽는다 안죽는다 그런걸로 보는게 아닙니다.
그저 하나의 사건의 시각으로 적은거지요.
저도 병빨리 없어지도 모두 살았으면 합니다. 당연한거지요. 그리고 제가 적은건 이번 사건 자체에 대한 설명을 한겁니다. 님이 너무 나간거구요.
뭐 쨋든 기대하겠습니다
                         
처용 15-06-07 01:08
   
장기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지 행정 결과로 누가 옳다 판단식으로 가는 건
과정 상 타국가기관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 한 법적인 판단 하에 따져야 할 문제를 얘기한 겁니다.

오히려 님이 지나치게 서울시의 의심환자 관리나 경로 파악 정도로 정치생명을 논하는 것이 앞 서 나간것이지요. 보나마나 물타기식으로 조중동 찌라시가 나선다면 좋아할 분일거 같네요 ㅎ

아무튼 누가 맞든 님과 저에게 무슨 영광이 있을까요?
               
토담토담 15-06-07 01:15
   
님이 더 재밌어요. 어줍잖은 지식으로 한 발 떨어져 바라보는 척 하지만 오류가 있죠. 하찮은 본인의 판단 능력은 고려하지 않아요. 일반 시민들이 손 씻고 청결하게 다니는게 전부다? 서울시는 의사의 동선을 파악했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일반 시민에게 일일이 개별통보 했어요. 스스로 자택에 머물러 주기를 요청했죠. 그리고 그 사실을 공중에 알려 서울시가 통제하고 있다고 말하는 거죠.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없는 시민에게 확산 방지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에요. 노출된 시민들이 연락을 해 스스로 자각하게 만들고 한 번 연락함으로써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민도 함께 서울시에서 관리되고 있는 거죠. 스스로 아는척 하신다고 고생 많으신데 판단 능력을 키우세요. 그 판단으로 세상 일이 본인 마음대로 되던가요? 본인 마음대로 안되면 항상 세상이 이상하다고 핑계 대겠죠. 섬나라 어느 왜인과 비슷한 성향이시군요..
               
크림 15-06-07 03:06
   
일반시민들이할것? 그것말고 병이 도는 지역에 안가는게 가장 최선아닙니까?

어딘지를 알아야 그곳에 갔다왔어도 대처를 하죠.
일직선 15-06-07 00:43
   
막연한 공포 해소를 위해서는 병원이나 감염지역 발표공개가 아니라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게 맞겠지요
어설펐던 대응은 추후 그것대로 책임을 물으면 되는거고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들 하지요. 내 눈에 차건 안차건 절대적으로 주무처가 주관이 되어 정리해야 할 문제를 뜬금없이 지자체장이 뜬금없는 브리핑으로 오히려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이런 일탈행위도 또한 엄중 책임을 물어야 하는 거고요
친구네집 15-06-07 00:46
   
박원순이나 이재명 시장이 상식선에서 하는게 아니고 법상으로 공개해야 하는겁니다~  의료법상 전염볌관련 사항은 공해하게 법으로 되어 있어요~

둘다 변호사 출신이기 때문에 법대로 행하는 거죠~

오히려 복지부에서 왜 비공개로 진행하는지에 대해서... 근거를 제시해야 정상인 상황~임.
길동 15-06-07 00:48
   
법의 이치나 각 지자체의 시장들의 권한으로 보나 공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버킹검 15-06-07 01:30
   
전염병에서 빠른 정보공개는 절대 불안공포조성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 사례를 보면 병원명과 사람이름까지 공개하더라고요...
전염병을 잡는 것은 빠른 정보공유가 최고죠...알면 피할수 잇으니까요...
삼성병원 성모병원이란거만 알았어도 누가 그 병원갔겟습니까...병원장사만 좀 안되었겠죠...
greaf 15-06-07 02:37
   
만세씨는 보건복지부는 지지 안하지만 박대통령은 지지하는 답정너 상태이니 저렇게 말할 수 있는듯. 중립적인 척하면서 은근히 한쪽의 판단응 평가절하 하시네요. 근데 그 한쪽의 판단이 상황호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현실은 애써 무시하시는듯. 님 글 보니 ㅈㅇ일보 김ㅈㅣㄴ 해설위원 스타일과 상당히 유사해 보이는 군요. 토론시 남말 무시하고,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면서 내 의견만 맞아! 이런 스타일. 가끔 100분 토론 보면서 진짜 날로 돈벌어먹네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었는데, 상당히 피곤하죠.
이오스 15-06-07 09:14
   
하.. 이 분은 제가보기엔  메르스가 안퍼지면  안퍼질거 알고 박원순시장이 이용했다고 할거같고

메르스가 서울에 퍼지면 박원순시장 책임이라고 할거같은 느낌이.
로마전쟁 15-06-07 10:43
   
아니 왜 정보공개를 공포감 조성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정보를 공개해야 제대로 알고 대처할수 있기 때문에 공포감을 오히려 줄여주는거죠.
모를수록 공포감이 더 극대화 됩니다. 차라리 아는게 나아요. 그 정보가 너무나 끔찍한 내용이라 해도 알아야 사람들이 현실 파악하고 최선을 다하는거에요
공포감 조성이라는 말 자체가 최초 누구 주둥이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말도 안되는걸 쳐 말해놓고 그걸 믿는 모자란 사람들이 있으니 어이없을 따름.

누가봐도 전염병이 돌때 정보를 모르면 더 공포스럽습니다. 괜히 유언비어도 더 떠돌게 되죠.
가마솥 15-06-07 13:35
   
해당 병원 비공개 :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병문안하러 해당 병원 갔다가 감염되었습니다
기존에 병원 이름을 공개했다면? 그들은 환자가 안됬을겁니다
오늘 정부가 병원 이름 발표한거 보세요. 저 인천 사는데 저와 가까운 부천 병원이 있었습니다
박원순시장이 기자회견  안했으면 과연 정부가 병원이름 발표했을까요? 안했을겁니다
정치적인 견해를 떠나서 박원순시장의 결단이 추가 발생할 수 있었던 환자들을 구한거죠
곰돌이친구 15-06-07 14:01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주식을 하다보면 불확실성이라는게 있습니다.
불확실성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불확실성이 고개를 들면 불안심리가 시장전체로
파급되어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며 투자자가 두려움에
위험자산을 매각하고, 현금성 안전자산을 보유하여고
다투는 바람에 주가가 폭락하고 평가 절하되는데요.
이 불확실성이 해소 되면 주가가 안정기로 돌아서게 됩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도 정보 비공개로 인해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고
실제 이상으로 두려움에 빠지게 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정보공개가 설혹 다소 과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포 조성이 아닌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이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