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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1 15:33
종교는 좌절하는자의 희망이다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523  

종교없는 사회가 가능할까? 과학 만능주의자들은 인간의 이성만으로 종교없는 사회를 가능케 할수있다
생각합니다
종교란 미신적이고 비과학적이고 인간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옥죄는 사슬로 바라보죠 인간은 그자체로
도덕적으로 행동할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종교 자체를 하나의 윤리학쯤으로 평가절하하면 뭔가 크게
빗나간 것이죠.
종교가 하나의 윤리학이라면 종교는 지금쯤 이 지구상에서 사라젔을것입니다 그러나 종교는 사라지지않죠
종교를 비과학적이라 욕하는 사람은 인간의 한 부분만을 보는것입니다.
과학만능 주의자들은 인간의 대해 아주 낙관적입니다 완전성을 부여하죠
즉 인간은 이성적 사고만 가능하다면 어떤것이든 법이든 교리든 상관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인간을 로봇으로 보는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인간은 하나의 기계이상의 차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영혼과 지옥그리고 천국의 개념은 하나의 검증 가능하지않고 과학적이지 않으니
배제하죠 그러나 인간은 이성의 회로판에 전류가 흐느는 기계가 아닙니다.
인간은 희망의 존재입니다 희망이란 현실적 검증가능에 속하지않죠
인간은 과도기적 존재 항상 인간 스스로 변화하는 존재이죠 그 존재는 존귀하죠 이것은 과학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것이죠.
 
과학은 탐구를 하면서 기존의 학설을 다시 확립시키고 오류를 밝혀내지만 인간 스스로 탐구하는 것은
못하죠 이미 밝혀진것 이외에 인간에 대한 물음이 과학에서만큼은 한계인것이죠
그 한계를 매꾸는 것은 인간학이란 철학과 종교입니다 사실 여기서 이젠 과학이 개입할 여지가 없게 되는것이죠 사실 영미 실증주의자들은 종교를 검증가능하지 않고 비논리적이라 했죠,많은 영미사상가들의
명언을 안티기독교인들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영미 실증주의 철학자들은 반대로 검증가능하지 않는 관념론에게 공격받았죠
네오 맋스주의자들이 대표적입니다 실증주의니 분석철학하면서 어깨를 으쓱대는것에대해
혐오하고 철학이 과학이 될수없다는 것은 그들이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알게될것이라 말했습니다
얼마안가 논리실증주의자들은 논리적이지 않는 사변적 영역을 제거한 터라
반신불수가 되서 오늘날 제대로된 제자 한명도 없죠 러셀의 제자 비트겐슈타인 이외엔 맥이 끊겼다고 보아야합니다.
 
현재 네오 맑스주의자들이 기독교의 성경을과 자본론을 접목하면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성경책이 가장 투쟁적이라는 것이죠 바울의 사상을 연구하는 좌파학자들도 생겨났으며
고전적 맑스주의자라면 종교는 철천지 원수인데도 성경을 연구하고 종교적 중립을 고수합니다
현재 좌파 철학자들은 종교가 무해하다라는 입장을 나타내지않습니다
인간에게 있어 종교는 자유고 사회적 개혁에 있어 필요한게 인간의 이성의 호소보다 종교적인 호소가 더
적합하다는것이죠.
 
왜?철학자가 이성의 호소를 하지않고 종교적 중립을 내세울까요.
그건 이성의 시대가 한번 도래한적 있기때문입니다.
바로 히틀러 나치즘이였죠 점차 종교를 핍박하고 시'와 낭만주의 문확과 사회학,그리고 심리학
불태웠습니다
 
오로지 힘'이고 이성만이 최고의 가치라 했죠 그러나 안으로조차 썩어들거가고있었죠.
이성의 극단의 비이성입니다 종교가 사라진 자리에 이성만이 동그란이 남으니 거기에
민족의 정체성이나 영적 공허함을
강한 게르만인 이라는 정체성을 만들고자 난잡한 게르만 신화를 가저온것이죠
이성만능 없습니다 감정과 이성은 서로 보완해주죠 어떤 참혹한 일을당할때 감정이 우선 먼저
작동하고 나중에 이성이 작동하죠 둘 사이에는 남매사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모든 학문분야가 아니더라도 한국 개신교가 비판받아도 종교인은 늘어 날겁니다
이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성과 다른 좌절과 슬픔,욕망의 함정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종교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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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보카 15-06-21 15:37
   
지들이 믿든 말든 가족 친구 동료에게까지 한차례로 끝나지 않고 직간접적인 여러차례의 반강요. 직계일 경우 자식들은 강제로 믿어야하고. 저같은 경우는 무슨 짓거리를 하든 말든 나한테만 믿으라는 소리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현실은 일요일마다 강제 교회행. 고통스럽네요. 어렸을 땐 설교도 아무 생각 없이 들었은데. 크고 보니 설교는 개뿔. 그냥 꼰대성 훈계 장난 아님. 힘듭니다.
워보카 15-06-21 15:39
   
철학자고 뭐고 믿고 싶으면 니들만 믿으라고! 남한테 강요 좀 하지 마라.
바람노래방 15-06-21 15:50
   
철부지// <-- 이분이 쓴 글 쭉 한번 보시길...
토막 15-06-21 16:11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한가지 있는데요..
종교중에 처음부터 종교였던건 별루 없습니다.
대부분 철학이였던 것이나 그 지역 문화가 종교로 굳어지는게 대부분이죠.
심지어 종교의 창시자가 명확한 기독교와 불교도... 예수와 석가모니가 만든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바울이 만들었고 불교역시 그제자들이 만든거죠.
예수는 개혁가였고 석가는 지식인이였죠.

뭐 불교야.. 어차피 신이 없고.
석가의 지식을 이어받은 제자들이 그지식을 탐구하는 종교이니 아직까지 철학적 요소가 많이 남아있죠.

그런데 왜 기독교가 절대신을 믿는 종교가 되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말빨이 안먹히거든요.
사회개혁을 말하던 예수가 아무리 떠들어 봐야 말빨이나 먹히겠습니까?
그래서 신을 끌어들인 겁니다. 신의 말씀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안식일이 있죠.
뭐 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 쉬었다 뭐 이런건데..
신이 쉬었다고 사람도 쉰다는 말도안돼는 소린 집어치우고.
이 안식일이 강조된 이유가 있죠.
당시 하층민들의 생활 때문입니다.
요즘 처럼 정해진 휴일이 있을리 만무하고 핍박받는 하층민들에게 쉴 시간을 주기 위해 강조한게 안식일이죠.

주말에 교회 가라고 만든 날이 아닙니다.

이걸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일요일날 쉬고 싶은데 회사에서 출근 하라고 할때.
종교적 신념으로 교회가야 된다고 하고 재끼는 겁니다... 예수님의 본뜻을 아주 잘살리는 거죠.
단 제끼고 교회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마즈다 15-06-21 20:12
   
제목만 보고 글 쓰는대요 그 문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게 가장 큰 문제죠..
미우 15-06-21 20:29
   
저도 제목만 보고...
종교가 희망인 적이 있었을까요?
착각 속에 안도한 사람은 시대별로 더러 있었던 것 같지만...
내세에는 편하게 잘 살 것이다 뭐 이런 망/공상을 희망이라고 한다면야...
후훗훗 15-06-21 22:04
   
종교는 좌절하는 자의 희망일지 모르나 목사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사람들 고혈을 빨아먹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