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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4 11:42
메달밭은 바뀌게 되어 있어요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406  

런던에서 태권도 금메달 몇개 딴지 기억나나요.
 
전통의 메달밭 레슬링에서 메달 몇개 딴지 기억나나요
 
난데없이 사격에서 금메달 몇개 쏟아졌는지 기억나세요
 
펜싱은 어떻구요
 
 금메달 하나씩은 해주던 여자유도는 말할것도 없고
 
메달밭 배드민턴은 스포 하겠습니다.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하나 땄어요.
 
대신 축구가 갑툭튀 불가능할것 같던 메달을 따냈기도 하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쇼트트랙은 애초부터 사고의 가능성을 항상 갖고있는
 
종목이라 기량이 월등히 차이나던 시절엔 접촉의 위험이 적었지만 각국의 실력이 대등해진 지금엔
 
순간의 사고로 노력이 물거품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직은 쇼트트랙 탑클래스인건 사실이지만
 
일본처럼 좀더 동계스포츠의 메인종목쪽으로 옮겨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필요가 있지 싶어요.
 
어제 500에서 어부지리로 은메달을 딴 카자흐스탄의 감독도 한국 아저씨더만요. 카자흐같은 나라가 동계종목에서
 
결승전에 뛰는건  보다 처음봤습니다. 이제 쇼트는 단물 다 빠져간다는 신호일수 있죠.
 
그래도 평창이 있으니까 마른걸레 짜낸다는 기분으로 쇼트에서 뽑아먹을거 먹고 올림픽을 계기로
 
인프라를 이용해 좀 더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시선을 돌리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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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4-02-14 11:56
   
금메달 은메달 때문만인게 아니죠.
 간만에 재밌게  응원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상실당한 어이없슴이죠.
가뜩이나 이번 올림픽 우울하던 참인데..

이런상황이면 합리적인 룰이라면 그냥 1등 박승희 주고 4등 중국이 되야함.
아님 재경기를 하던지.
     
허각기동대 14-02-14 12:01
   
건 바이 건으로 생각하면 안될거에요. 왜냐하면 우리라고 그런 혜택을 보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까요. 누구에게나 닥칠수 있는 일이고 누구에게나 돌아올수 잇는 행운인데 우리가 당했으니 화 나는건 당연하지만 룰을 바꾸라고 할순 없죠.  애초부터 쇼트가 그런종목이었고 그런 종목에 투자해서 제법 결실도 봤지만 지금같은 수준의 백중세에서는 더이상 큰 재미 볼 생각은 안하는게 좋겠다는게 일종의 깨달음이 되어야 할거에요.
          
나이테 14-02-14 12:09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00가 더 밉다는 표현 아시나요?
               
허각기동대 14-02-14 12:58
   
그런 표현 모릅니다. 시누이는 두자가 아니라 석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