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7-10 20:46
퀴어 축제 동영상을 보고 난 후 생각이 좀 바뀌네요
 글쓴이 : 룰루라라
조회 : 1,875  

동성애를 지지한다기보다 인정하는 쪽인데요.
동영상을 보았는데 전체는 아니겠지만 이런식의 축제가 과연 옳은지 잘 모르겠네요.
부모들과 자녀들이 보이게는 너무 선정적이고 아찔하네요.
왜 동성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냐라고 하실 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동성애에 대해서 관대란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축제도 조금씩 동성애에 대한 우리들의 안 좋은 인식을 바꿔주는 식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이건 여자 성기와 남자 성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선정적인 차림으로 돌아다니면서 자신을 인정해 달라?
글쎄요... 오히려 반감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영상을 보면서 동성애 축제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서로의 입장차가 클 수록 서로에게 조금씩 배려를 하면서 간격을 줄이도록 해야지 한쪽이 용인을 했다고 해서 간격을 급하게 줄이다가는 튕겨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제가 몰랐던 해외소식을 알게되어서 감사드립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헬로가생 15-07-10 20:54
   
옳지 않죠.
지들을 지켜주려는 사람들에게까지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버리는 바보들입니다.
룰루정수기 15-07-10 20:56
   
우리나라 정서랑 안맞음...
     
헬로가생 15-07-10 21:03
   
미국에서도 애들 앞에서 성기모양 만들어 ㅈㄹ하면 잡혀가요.
ㅂㅅ같은 것들.

자신들도 남들과 똑같은 사람이란 인식을 심어줘야 할 것을
이렇게 더 다른 모습을 강조하면 뭐하겠다는 플레이인지.
조또 한국 페미들같이 이데올로기의 중심은 이해하지도 못하고
외국 따라할줄만 아니...
골 빈...
          
bofureturn 15-07-10 21:26
   
미국과 유럽은 저것보다 훨 심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치면 무슨말을 하는지 아실겁니다. 문제는 동성애자들과 옹호론자들이 미디어를 장악하고 지들이 소수자이고 보호받아야 하는 불쌍한 존재라는걸 감성팔이하면서 계속 미디어에 노출시키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호모포브 개독 이라고 입막음 시킨다는겁니다. 미국 연예계에서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사람은 더이상 일을 못하고 매도당합니다. 아주 조직적으로 인생을 망칠려고 달려들죠. 이건 직장인이나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전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ceo가 동성결혼을 반대했다가 동성애자 옹호론자들에게 매도 당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야했습니다. 미국에서 20년 생활하고 대학에 다니면서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좌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똑같은 꼴을 당하는것도 많이 봤구요. 억만장자인 ceo가 그꼴을 당했는데 일반인들이 반대했다간 무슨일이 일어날지 안봐도 뻔하죠. 한국도 문제인게 저런 동영상이나 사진들은 언론이 일체 보도하지 않으면서 그냥 인권을 위한 행진이라고 강조하며 동성애를 미화하며 조장한다는겁니다.
예랑 15-07-10 21:02
   
너무 갔음....
저도 지지하는 쪽인데 영상보니깐 거부감이 드네요..
세계 퀴어축제가 다 저런식인가 궁금하네요...
     
천랑 15-07-10 23:02
   
구글에서 사진 찾아보세요. 100배는 더 심합니다.
다 벗고 다니고, 대낮에 길거리에서 자위도 합니다.
          
SmaIl 15-07-11 12:52
   
그쪽사정은 알바 아니고 중요한건 우리사회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않됐습니다
솔직히 15-07-10 21:20
   
친일매국노들 무슨 종북 빨갱이타령하듯이,
뭐라고 비판만 하면 호모포비아 타령하는 꼬락서니가 존1나 극혐임.
di0o0ib 15-07-10 22:08
   
권리를 지키는 건 지지하지만 하는 짓이 너무 저급하고 더러움ㅋ
메르시볶음 15-07-10 22:35
   
근데 동성애자랑 퀴어축제랑 도대체 뭔 상관이 있는거죠?
성적 취향만 다른 일반인이라고 생각했는데..하는 짓들이 복장도착자들 같아서 ...이상함
천랑 15-07-10 23:08
   
동성애가 확산되는게 인류의 진보라기보다,
사회지도층을 포함, 동성애자 숫자가 점점 확산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럼, 그들이 다시, 사회의 동성애자 장벽을 부숴버리고요. 이후, 더욱 확산.. 반복..

솔직히 나도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으면 동성애를 딱히 반대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다만, 동성결혼 인정되면, 근친결혼, 다자간 결혼 이런 장벽이 같이 무너질까봐, 반대를위한 반대를 하는거죠.
미국이나, 유럽의 가족제도가 우리가 본받을정도로 선진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회에서 동성애를 너무 당연시해서 광범위하게 확산되면, 나자신의 성도덕도 완전히 무너질거 같고요.
동성애자들도 괜찮으면, 양성애자도 괜찮은거고, 공창제도 괜찮은거고, BDSM도 괜찮은거고, 수간도 괜찮은거고..
유럽사람들처럼 금기랄까, 본인의 성인식도 완전히 무너질거 같네요.
그럼, 지금보다 더욱 타락하고 문란한 세상이 되겠죠.
레몬과자 15-07-10 23:10
   
저는 11년 전 캐나다에서 퀴어 퍼레이드 갔을 때 나체로 행진하는 것도 봤는데
그게 동성애자들에 대한 제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았던..

오히려 큰 규모에 놀라고 사람도 엄청 많고 화려하게 하는 거 보고
동성애자에 대해 아무 생각없던 저에게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2004년이니까 캐나다가 동성결혼 법제화하기 1년 전쯤인데
캐나다 있는 동안 동성애에 대해 거리낌없이 생각하는 사람들과 지내보고.. 퍼레이드도 보면서.. 
아무 생각 없던 저는 최소 동성애가 숨겨야 하는 일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달까..

그 후로 10대 동성애자 아이들의 xx율이 높고 그들이 많은 차별과 폭력 속에서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약 4년 전부터 동성결혼 법제화, 차별금지법 등에 찬성하는 입장이 된..

퀴어축제 자체가 사회 소수자들로서의 저항의 의미가 있기에 보통의 축제와는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잘 모르고 보면 놀랄 수 있긴 하죠..

캐나다에서 한 번 가보고 한국에선 가본 적 없는데 궁금해서 내년에 한 번 가볼까 생각 중..

[JTBC 영상] 미국대사관도 함께 '퀴어축제'…보수단체 반대 시위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943138&pDate=20150628
왈도 15-07-11 04:04
   
지극히 국수주의적인 발상인듯, 유럽의 가족제도가 본받을게 없다라..대체 그럼 한국의 가족제도가 더 좋은건 뭔지.. 그놈의 순혈주의? 입양은 안하고 해외에 고아수출하는? 아니면 유럽과 달리 미혼부모에 대한 편견으로 낙태 부추기는게 더 좋아보이나요? 필리핀에서 소송거는 코피노들을 보면 한국의 가족제도가 더 좋은가? 그게 무슨 대단한 거라고 그걸 위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얘기하는지;;
개싣이 15-07-11 07:38
   
동성애가 아니라 성소수자를 주심으로 보면 동성애라는 한부분이 이해되어가는 과정인데 밑에 게시글에서 본것 처럼 현재 동성애가 아닌 분들에게는 결코 축제의 결과가 악영향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성소수자의 일부분인 동성애를 현재 일반적인 잣대로 선입견이 발생 할 것이고 이후 다른 종류의 성소수자들이 이견을 내걸것이기에 미리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 할 겁니다. 쉽게 보면 선입견이 또다른 선입견을 부를 겁니다. 이것이 성소수자들에게 좋은 소식일까요?  잘되면 이해되는거고 잘못되면 법적으로 대우 받게 되어 더 몰릴게 뻔합니다. 선진국의  괸점이 겨우 성소수자들 판가름 하는것 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배불러지금 15-07-11 09:10
   
? 해외에서 저것보다 심하게한다고 저런행동이 정당화되는건 아닌데요? 뭔소리들 하시는지 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