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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8 10:00
콩콩콩님이 쓰신 교회다니시는분들 답변좀....궁금함에 대한 일부 답글입니다
 글쓴이 : 도미니크
조회 : 869  

일곱쨋날예배보라고 성경에 나와있는데 일요일에 예배보는교회 이해안감 어케 7일째가 일요일이 될수가있지... 당근 토요일아닌가해서 물어봄 

이부분에 대해 다른 분들의 답글을 보니 적절한 내용이 없는거 같아서 씁니다 

성경에 보면 구약시대에는 토요일에 모인것이 맞지만 신약성경인 사도행전에 보면 안식후 첫날 즉 일요일에

 모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어떤분이 태양신 숭배일이라고 하는데 ... 그게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신 

안식후 첫날 즉 일요일이 안식일로 변경이 된거죠 신약시대에는요 성경적 근거도 위에 말씀 드린것처럼 있고


사실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바뀐것들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렸지만 

그런것도 사라졌고요... 

그리고 실제로 안식일교라는 곳에서는 토요일날 모이는데 안상홍이란 사람을 하나님으로 장길자란 사람을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이비 종교죠... 전세계의 일반적인교파는 위의 성경말씀을 따라 

일요일을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게 비성경적인건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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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15-07-18 10:14
   
하니님의 교회나 안식교와 싸우는 개신교인들을 어여삐 여겨 구절 하나를 남깁니다.

(골 2: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ellexk 15-07-18 10:52
   
어떤 교리에 대해 수정을 가할때 그것을 자신들의 교주와

연관시키는 과정이 들어가면 그건 이단의 단계라 보는겁니다

유병언도 아마 그런 과정을 거쳐 정당성을 확보했을거에요

즉 성경을 고치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거죠 필수적으로

해악적인 행위가 따라오기때문에 더더욱 문제시 하는겁니다
          
다잇글힘 15-07-18 11:03
   
그래서 유대인들이 크리스트교를 이단으로 보는것이군요 ^^
               
ellexk 15-07-18 11:07
   
음...  엄밀히 말하면 구약을 손댄것이 아니라 신약이 추가된것이죠
그렇게 따지려면 유대교를 가지고 쿵짝쿵짝 해야 하지 않을까요? ㅎ
그리고 예수의 경우 사욕을 채우려고 교리를 이용한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두 사례를 동일시 하시면 곤란합니다 ㅡㅡ


구약의 일부를 공유하는 이슬람과 기독교는 엄연히 다르듯 유대교와 기독교도
그 성격이 다르다고 보셨으면 해요
                    
다잇글힘 15-07-18 11:14
   
예수는 사욕을 채우지는 않았는지 모르죠. 실제 예수는 사욕과 거리가 멀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예수의 말씀이라고 기록된 바이블의 내용이라는게 정작 예수의 말씀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 제자들의 말씀이 아니겠는지요? 예수의 이름을 빌어서 새로운 교리를 만든만큼 결국은 이단의 과정과 별반 다를바는 없다고 봅니다만 중요한건 사리사욕이 아니라 그것이 진짜냐 아니냐 신의 계시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닐런지요?
                         
후지미츠 15-07-18 11:19
   
저..이상하다가 느낀게 이단의 기준이 아브라함 계통의 신이 기준이 아니라

 그 아래 증거자들을 기준으로 보시는것 같은데..
                         
ellexk 15-07-18 11:22
   
무교분들은 그 진의를 따질지 모르겠으나 사욕을 채우려고 죽음을 택하지 않죠
그리고 초기 기독교 ㅡ 이후 로마 공의회 전까지 기독교인들은 사실상 믿음때문에
모든걸 버린 사람들이지 뭔가를 취득하려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제자중 하나였던
바오로 역시 사역을 위해 본래 가지고 있던 기득권까지 버리고 일생을 떠돌아 다녔구요

언급하셨듯 분명 교주 본인의 사리사욕이 아니라 어떤 공의를 위해 일어났다면
이단이라고 오해 받더라더 이후 역사가 평가해 주는 면이 있지요

성공회가 그랬고 동방정교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단서가 붙는겁니다
사욕을 위해 일시적 혹은 일회용으로 교회를 일으키지 않는것이죠
                         
다잇글힘 15-07-18 11:29
   
이단의 공식적인 정의와 님의 말씀하셨던 이단의 과정이라것이 좀 다를수는 있습니다.

사리사욕이 없다고 해서 이단이 아니라고 말할수는 없죠. 잘못된 해석을 내리는 사람에게
사리사욕이 있다고 말할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사리사욕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얘기가 다 틀렸다고 볼수는 없을 것입니다.
거기엔 종교적인 범주가 아니더라도 정치적인 배경이 깔려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진실이냐 진실이 아니냐 그 사람이 보인 자세가 진실이었느냐
진실이 아니었느냐는 이단을 가를땨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수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것
이 이단과 이단이 아닌것을 가르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거기엔 해석의 문제가 있을수 있고 진실의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어떠한 말씀을 어떻
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와 함께 그러한 말씀을 진짜로 하셨느냐 그 말씀이 정말로 참이냐
와 같은 문제들이죠.

예를들어 둘다 예수그리스도 이땅에 오셨음을 믿고 그 신성을 믿지만 바이블에 기록된
내용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 또는 전부 사실이다 냐에 따라 니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느냐
에 대한 문제가 생길수가 있죠. 하나는 역사속의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것이고 하나는
바이블에 기록된대로의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니까요
                         
ellexk 15-07-18 11:34
   
맹점을 짚으셨네요

확실히 하느님의 기준으로 보면

이단 논란이 웃기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결국 다 같이 하느님을 믿는데 말이죠

교리로만 따진다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가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계가 모호하고 희미하다고 감별을 부주의 하게 한다면

유병언 이나 정명석 같은 사람들이 악한짓을 하는데에

보탬을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말은 곧 나도 그들과 함께 나란히 지옥의 길로 걸어간다는 의미이구요

그것을 감별하는것은 결코 희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잇글힘 15-07-18 11:39
   
제 의도자체는 크리스트교를 까기 위함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이단인것과 이단이 아닌것의 차이가 뭐냐 그 자체를 까기 위함이죠. 저는 종교자체 그중에서도 신과 같은 추상적인 존재를
상정하고 그것을 믿고 따르는 유형의 종교에 대해서는 제 자신이 무교인 관계로 거짓 정확히는 virtual reality라고 봅니다만 그 자체를 궁극적으로는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진실은 행복과 구원의 전제조건은 아닙니다. 진실이라는 수단이 보다 유용할때가 많은것
은 사실이지만
                         
혤로가생 15-07-18 20:48
   
다잇글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독교를 까기위함이 아니라고요?ㅋㅋㅋ

그냥 웃지요 ㅋㅋ

적당히 하세요 ㅋㅋㅋ
                         
다잇글힘 15-07-19 07:11
   
혤로가생 아니 얼마전에 블럭당한 그분 //

님이 그토록 까고 싶어하는 밑에 불교논쟁을 보면서 이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얘기가 격화되는걸 보면서 끼여들까 말까하다 한번 시작하면 좀 끝을 보는 스타일이라 시간 뺏길까 아예 끼여들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마침 ellexk님이 상콤하게 부담없이 좋은 소재를 제공해줘서 얘기를 꺼낸 것 뿐입니다.

이건 크리스트교에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에요 불교도 그렇고 유교도 그렇고 이미 역사시간을 통해 다 배웠던 내용들입니다. 위에 바이블과 예수를 불경과 석가로 공자와 유교경전으로 대체해도 제 주장은 결국 똑같이 성립이 됩니다. 

그동안 저는 크리스트교를 까왔습니다. 그중에서 정확히 개신교들요. 다만 이 주제에 관한한 크리스트교 자체를 까고 싶지는 않았어요. 왜냐? 제 논지는 이단과 이단이 아닌것 사이의 차이가 뭐냐에 대한 의문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 것인데 종교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가게되면 논지가 흐려지거든요. 그래서 "제 의도자체는" 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입니다. 설마 찾아보면 제 다른 글들을 다 열람할 수 있고 여기서도 그래도 꽤 오랜동안 활동한만큼 활동했는데 "나는 크리스트교를 안깐다 또는 깐적이 없다"라는 이런식으로 쉽게 얘기를 꺼낼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크리스트교 전체를 까고자 했다면 아예 너희 종교는 사기다라는 전제를 먼저 깔고 시작했겠죠. 뭐 어차피 그렇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ㅋㅋ. 최소한 위에서는 그 얘기는 꺼내지는 않았습니다. ^^

제가 그쪽을 까는건 근본적인 교리측면에서는 바이블의 내용에 나와 있는 예수의 말씀이라는 것과 예수의 행적에 대한 사실여부입니다. 사람들이 그걸 가지고 행복을 느끼고 뭔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 자체는 까지를 않아요. 소설을 읽고나서 눈물을 흘리고 감동을 받고 인생이 바뀔수가 있습니다.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도 마찬가지로. 그것이 거짓된 얘기지만 그래도 그것이 사람을 바꿀수가 있거든요. 이 글에서도 그렇고 이전의 글에서도 그렇고 수차례 밝힌바 있습니다. 그리고 까는 다른 하나는 교회의 부조리와 전도방식입니다. 또한 그걸 일부라고 보고 쉴드하는 것도.

크리스트교를 다른 종교에 비해 더 안좋게 보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단논쟁은 이단논쟁대로 합리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가 있거든요. 최소한 예수라는 존재의 신성이 참이다라고 전제를 둔다고 하더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신성과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의 신뢰성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국은 니가 믿는예수그리스도와 내가 믿는 예수그리스도는 이름이나 대상은 같지만 서로 다른 성격과 정체성을 가지고 이해하고 믿는거죠.
ellexk 15-07-18 11:25
   
이단이라고 의심 받는 단체나 개인은 스스로를 돌아봐야죠

자신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사욕을 채우려고 하는지 아니면 공의를 위해 일어난것인지

이는 일반 개신교 목사들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잇글힘 15-07-18 11:32
   
개인적으로 이단은 그들의 도덕성으로 가늠되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떠한 사실은 말하는 자의 도덕성과는 독립적입니다. 도덕적이지 않으면서
진실을 말할수도 있고 도덕적이지만 진실을 말하지 않을수도 있죠.
사리사욕에 빠진자가 이단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건 그 자들의 전형적인
패턴들이 그동안 많이 노출되었기 때문이고 새로운 교리로부터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자가 어떠한 이득을 얻는지를 통해서도 알수도 있구요
중용이형 15-07-18 11:33
   
하나님의 교회가 그런 해석의 차이로 인해 분리되어 떨어져 나온것으로 압니다. "토요일이야 말로 진정한 주일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말이죠.

어쨌든 성경이나 교리를 다 지키는 기독교의 모습. 상상이 안가네요. 그들이 부르는 "주일"이란게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그딴건 애초에 별로 중요한것도 아닌것 같아요. 어느 요일에 모여 기도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모여서 뭘하고 그렇게 모인 집단이 얼마나 가치있고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하나님의 교회가 그 대목의 해석은 다른 기독교에 비해 나을지 몰라도 다른 부분도 나은건지 단순히 컨셉만 다른 자영업자인지가 중요하죠.
     
ellexk 15-07-18 11:42
   
가치라는 그 단어

완전 동의 합니다

기성 교회 성당에서도 그런 가치 있는 모임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 이런 이단 논쟁이 사라질듯 싶네요

일단 기독교인들 자체가 요즘 너무 의욕이 떨어지고

소모임 자체를 등한시 하는 면이 있거든요

이웃에 대한 봉사의 정신이 여기서 나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