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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9 00:44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익산경찰서 폭주 "부끄럽고 구역질난다"
 글쓴이 : 유럽야구
조회 : 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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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짖는소리 15-07-19 00:59
   
아 기사읽어보니 욕나오네요 잃어버린 인생어떻하면좋나요 ㅡㅜ
예그리나 15-07-19 01:45
   
[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익산 택시살인사건이 전파를 탄 가운데, 익산경찰서 자유게시판에 시청자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공소시효가 한 달도 안 남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고 사건을 추적에 나서 파장을 예고했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5년 전인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다뤄졌다.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은 후 해당 사건을 추적, 진범은 따로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제보자는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친구라고 고백하며, 해당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당시 15세 소년은 현재, 10년 복역 후 출소했다.

소문의 주인공인 김 씨는 2003년 해당 사건 용의자로 물망에 올라 당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죄를 인정으며, 주변 친구들이 ‘피 묻은 칼 끝이 구부려져 있었다’ 등 정황상 상세한 증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검찰은 범행에 썼던 칼에 대한 목격진술은 있지만 칼의 행방을 찾기 어려워 물적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김 씨는 곧 최초 자백과는 다른 진술을 번복하며 범행을 부인했고, 정신병원에 입원하며 해당 사건의 수사망에서 벗어났다.

김씨가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에 앞서, 범인으로 지목된 용의자가 검거된 상태였으며, 이미 15년 형을 언도받은 용의자가 따로 있었기 때문. 해당 소년은 사건의 목격자로 경찰서에 들어왔다가, 혈흔, 범행 도구 등 구체적 물증도 없이 15년형을 받고, 10년을 복역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재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강력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퀸스 15-07-19 03:35
   
꼭 보셔야합니다. 이거. 보는내내 얼마나 억울하고 살인을저지르고도 개명하고 버젓이 직장생활하며 해외여행하는놈
그리고 나몰라라 하는 견찰들, 생각안난다는 전 검찰 ...
공소시효가 한달도 안남았는데 재수사할지 의문이네요.. 
잃어버린 10년..꼭되찾으시길
브리츠 15-07-19 07:45
   
공무원 개혁이니 부정부패니 떠들지 말고 이런일 부터 재대로 처리나 좀 하지...
유야 15-07-19 09:31
   
알고 있으신지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이건 어제  방송이 2번째라는걸 그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을 했습니다. 2년인가 3년전에 방송을 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직도 검찰에서는 신경을 안쓰고 있다는걸요. 자수까지한 범인을 자기들이 실수했다는걸 시인을 안할려고 영장을 발부 안해준 검찰이 문제죠. 검찰이 이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죠. 지금까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사건들 보면 검찰이 자기들의 실수를 덮을려고 영장을 기각해 버리죠. 결국 경찰은 아무것도 못하고 말이죠. 그리고 솔직히 아무리 경찰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쓴다고 해도 검찰이 자기들이 실수한걸 시인을 안하면 영장 발부도 안해주고 그냥 덮어 버리죠. 이건 경찰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봐야 필요 없는겁니다. 결국 검찰이 나서지 않으면 필요 없는거죠. 그리고 이번 방송에서 마지막에 재심 결정했다고 하는데 검찰이 재 항고장을 재출햇다고 합니다. 이건 바로 범인이 맞으니 재심을 할필요 없다는거죠.  정말로 재 수사를 원하시는분들은 경찰서가 아닌 검찰청 게시판에 글을 작성 해야 됩니다.
룰루라라 15-07-19 10:55
   
예전에 이사건이 나오고 다음에서 펀딩으로 옛날에 억울했던 사람들 조사하는 기사를 쓰는 것에서 봤는데요.
담당형사가 진짜 범인한테 자신이 피해자를 죽였고 들어간 죄없는 죄수한테 미안하다고 함.
그래서 검사한테 가서 사건을 다시 재조사해야 한다고 하니 묵살함.
그 이유는 이미 한차례 언론으로 이 사건이 마무리가 되었는데 억울한 사람이 들어간 것이 밝혀지면 해당 경찰서는 뒤집어 지는 것은 당연하고 책임질 사람들이 필요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묵살했다는 것을 본적이 있음.
미우 15-07-19 12:08
   
1년 전쯤인가 약간 더 전에 한번 방송되었던 내용이죠.

가끔 혹자는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 더 많다는 얘길 하시는데
개독 사건들과 저는 같다고 봅니다. 분명 종교 같은 해괴한 문제도 아니고 사회 시스템이고 열심히 하는 분 있죠.
하지만 이런 사례 너무도 자주 접합니다. 허구헌날 초동수사 미흡, 시간이 지나 증거는 다 내다버린지 오래, 이딴 소리들.. 여기다 대고 열심히 하는 분들... 그런 얘긴 개독의 일부 소리나 진배없죠.
이런 사건이 있다는 것도 저런 일을 벌이고도 처벌도 안받고 잘 지낸다는 것도(견찰/떡검) 법치국가라는 말을 퇴색, 무색하게 만드는 겁니다.
방송까지 타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저 위 윗대가리들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