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획한 IS 대원의 물품에서 국내 교통카드와 회사 카드가 발견 네티즌들을 걱정케 했습니다. 국내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가 IS로 갔다면 다행이지만, IS 대원이 국내에 들어올 계획을 했다면 문제는 커지는 거.
아랍 언론은 지난 5월쯤 노획한 IS 대원의 물품 사진을 공개. 시리아 동북부 지역의 IS를 소탕한 쿠르드 민병대로부터 발견된 물건인데요. 엉뚱하게도 대구경북에서 사용하는 대경 교통카드와 한 공업사의 사원증이 발견. 국내 언론에서는 다뤄지지 않았죠.
이국만리 한국의 물건이 먼 시리아에까지 간 사연이 무엇일까요? 국내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IS로 건너갔을 가능성이 우선 제기. 하지만, IS가 국내 진입을 기획했다면 상황은 끔찍해지죠. IS는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안심할 순 없다”며 일본을 향해 경고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IS에서 한국의 문화를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지난 2월 터키로 간 김모(18)군이 IS에 가담해 훈련을 받으며 사람들을 걱정케 했죠. 5월에는 IS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태권도 품새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