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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5 10:36
위정자들의 처세술은 변함이 없네요.
 글쓴이 : Lovecraft
조회 : 409  


민주주의가 진보를 가장한 퇴보를 자행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됩니다. 실제로 어떤 사태나 사건이 터지면 사람들의 초점은 행위의 문제 해결 방안에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위정자는 행위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능력이나 추진력이 부족하기에 대중들에게 먹잇감을 던져줘요.


'저 지붕의 간판은 붉은색인가 파란색인가?'


그러면 대중들은 그걸 왈칵 채가버립니다. '그건 사실 노란색이 맞아.' '그건 붉은색이 맞다고' 이걸 두고 혈전을 벌이다 적정선에서 '보라색이 맞을걸?'이란 애매한 결과물에 손을 들어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최초의 화두가 됐던 문제의 본질점이나 행위자에 대한 처벌 문제에 대해선 '잊어버리죠.'


'아주 철저하게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그 색깔이 뭔지를 판명하기 위해 진이 빠져버렸거든요. 사실 사회를 개선시키는건 항상 재발 방지책에 대한 진지한 접근인데 '지적인 문제'나 논란이 일어난 '센텐스'에 빠져서 애초의 문제를 "완전히 잊어요."


그래서 '참 대중들은 가지고 놀기가 좋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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