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걸 뉴스로 내보내면서 유감을 표했다고 자막에 뜨던데,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기사 쓰는놈이 이해를 못하는건가.. 박근혜 정부가 이럼 이렇지

대내 방송인데 당연한 거겠죠. 아무의미 없어요.

최소한 지뢰도발 인정을 한다고한것이 김관진의 발언 아닙니까.. 완전히 180도로 다른 내용인데 이게 무슨.. 보도문발표하면서.. 합의문이라고 계속 자막이 뜨질 않나..

아베가 일본 언론에 하는 말도 대내 방송이니 상관 없겠군요

아베가 일본언론에만 그랬나요? 여기저기 다 그랬지.. 그리고 북한이 지네들 나라돌아가서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을 거란 건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아닙니까.. 대내방송에서 우리가 그랬어요. 잘못한거에요. 그럴거라 생각하셨나요.

원래 외교적 해결을 위한 출구전략에서는
이번 합의문 같은 문구를 많이 쓴대요.

즉.. 각자 입맛에 맞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거지요.
그래야 자국에 돌아가서 할 말이 있으니까요.

언론에서 이런 뒷사정을 알려주면서 보도를 해야 할텐데
무조건 '우리편 이겼음!' 식으로 보도를 하니 이거 참..

하사 두명 다리 아작 내서 결국 받은 사과라고 좋아했는데 때린사람이 인정하지 않는 사과를 받고 이거 좋아해야 하나 모르겠네요  북한이라고 이정도도 잘한거라고 말하는 것은 보았는데 북한한테 우리가 특별대우 해줘야 하는건가요? 우리도 북한 장교 다리 아작낸뒤 유감이라고 사과하자

옆에 있는 애들이나, 우에 있는 애들은
말 뒤집기가 손바닥 뒤집기 보다 쉽게 생각하는 애들

군함도 말 뒤집기 일본
협상 내용 뒤집기 부칸....숙청 ㅜㅜ

저런걸 보고 유감 이란단어를 쓰는거죠
유감은 사과의 말이아닙니다

멍멍이 소리도 저만하면 수준급이네요.

어짜피 저렇게 될 거였어요.

합의 이전부터 이미 북한 정부에선 "지뢰와 포탄 등 모든게 남조선이 벌인 자작극 협박"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였기에, 이제와서 북한이 "사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하면 거짓말이 들켜서 북한 주민들의 지지가 완전 바닥을 치기 때문에 저렇게 되리란건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죠.
이제 민간 교류까지 시작하면 계속 제재해왔던 북한 경제도 어느정도 살아나고 김정은 지지율도 올라가면서 다 망해가던 북한 체제만 굳건하게 만들어주었네요.

남한 지도층에서도 북한이라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앞으로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기 위해 살려둔거고..
oecd 가입국 중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달리는 등 이미 부정부패엔 도가 튼 사람들인데 굳이 자기 밥그릇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도박을 할 이유가 없었겠죠.

지극히 유감이다.

그리고 부칸의 수준에..
실망을 넘어 절망한다..

원래 그런거다 라는 분께 궁금한게...우리가 원하던건 진정한 사과 북이 원하던건 대북방송 중단...우린 중단했는데 북은 우리한테 뭘 준거죠? 이건 그냥 협상에서 진거 아닌가요?

그나마 위안되는게..
녹음은 따놨을때니 여차하면 그거 틀어버리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