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글을 읽어보니 난민문제가 이슬람 종교자체의 혐오까지 발달한 거 같은데
아랍민족주의가 좌절한 2차 대전 후 서구 열강에 의해 당해 온 역사를 안다면 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자국민들에게 설득력을 얻고 자하드를 외치며 테러에 동참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갈 겁니다.
굳이 종교문제로만 볼 수 없는 것이 체코 반군이 러시아에서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힘이 약한 민족이 거대한 세력에 대항하는 것에 최소한 자기존재를 드러내는 한 방법이고 파급력면에서 가장 효율성이 좋으니 어쩔 수 없다는 약소민족의 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시온주의자들과 차이가 없건만 땅을 빼앗긴 팔레스타인 인민해방 측 테러만 서구 사회는 부각시키고 이슬람의 야만을 강조하는 면이 크지요.
오늘날 와서는 지성인이라 불리우는 지식인들은 그렇게 보지 않지요.
그 폭력성의 원인과 책임은 미국과 유럽의 책임이 크건만 종교로만 접근하여 서구 근대화 시각에서만 타민족, 타국가를 정의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겁니다.
이 문제는 종교의 배타성, 여성 인권과 별개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종교의 배타성을 만 따진다면 기독교 사회도 다원주의 사회가 아니라면 헬게이트는 일상사가되었겠지요
제가 볼 때 종교 자체에 대한 시각을 보면 편협한 중동신을 모시는 건 매한가지, 지금의 현상은 극우의 시각에서 난민문제를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을 안타까워 하거나 우리가 우려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
과거에 행한 원인이 결과로 돌아 온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