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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7 17:19
인간이 원숭이와 다른 점
 글쓴이 : 행복찾기
조회 : 2,256  

인간이 영장류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영장류(침팬지, 고릴라 등)도 언어를 습득하고 도구를 사용한다.

고릴라나 보노보노원숭이(침팬지의 한 종류)에게 언어를 습득시키면
수 백 개의 어휘를 사용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한다고 한다.
어떤 고릴라는 이러한 언어습득을 통해 자신의 이가 아프다는 의사표현을 하여
치과진료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영장류와 인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호기심이라고 한다.
고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는 있지만,
그 도구가 왜 그러한 작용을 하는지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인간과는 달리 호기심이 없다고 한다.

유대교는 인간의 지적 활동, 즉, 호기심 탐구를 막지 않는다.
그러나 그 뿌리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인간의 호기심을 허락하지 않는다.
과학적 탐구에서 자신의 종교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인간의 호기심을 억제하여 원숭이와 동일한 수준의 생각을 할 것을 강요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인간이 원숭이와 같은 수준으로 존재해야 천국에 간다고 인간을 속인다.
그 사기짓에 넘어가서 지금도 수많은 인간들이
원숭이와 동일한 행동양태를 보이는 인간 이하의 생각과 행동 속에 평생을 보낸다.

기독교나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결국 호기심이 배제되어 있는 원숭이와 동일한 사고체계 속에서
“우리에 갇힌 원숭이처럼 사육되는 하나의 동물”일 뿐이다.

이들에게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기대하는 것은 
원숭이에게서 원숭이의 존엄성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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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5-09-07 18:05
   
훌륭한 글입니다.
가끔 영화를 보면.. 다들 주어진 현실에 의심없이 열심히 살아가는데.. 간혹 똑똑한 한명이 현재의 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주어진 세계의 진실과 배후세력, 음모 등을 발견하게되고.. 주어진 환경을 탈출하는 식으로 진실과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게되는.. 그런 식의 영화가 많죠..

인간세상이나..신, 진리의 문제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현실에 적응하면서 사는데.. 간혹 현실에 적응할 것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결국은 신을 만나고 진리를 알게 되지.. 신을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누가 가르쳐준 대로 믿고 기도하고 의지하는 사람들은..이용만 당하기 쉽상..

신과 진리는 .. 믿고 복종하는 자들의 것이 아닌..의심하는 자들의 것..
다잇글힘 15-09-07 19:41
   
글의 취지는 이해했습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태클을 걸어야 할 것 같은데 호기심은 인간만이 유일한 특징이 아닙니다.

호기심은 금붕어같은 어류에게도 개구리같은 양서류에게도 뱀같은 파충류에게도 개나 원숭이같은 포유류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보다 더 낮은단계의 생명체도 가지고 있죠.

만약 호기심이 없다면 생존과 관련해서 엄청난 불이익을 가질 것입니다. 먹이에 대한 정보, 천적에 대한 정보
, 종족번식과 직결되는 본능이니까요.

https://ko.wikipedia.org/wiki/%ED%98%B8%EA%B8%B0%EC%8B%AC

다만 인간의 호기심이 동물의 호기심과 확연히 다른 부분은 그러한 호기심을 관념적 사고로 연결시키거나
 다른 관념적 사고에 의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동기자체가 생존을 위해 외부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 단순히 주어진 외부정보에 반응하는 수준이 아닌 스스로 지적활동으로 창조된 호기심이라는 거죠.
특히 후자가 인간과 원숭이(다른 영장류 포함)를 가르는 중요한 차이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를 더 언급하자면 이건 차이가 아니라 공통점이지만 인간과 다른 영장류는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가만히 앉아있는것을 견디지 못한 동물들입니다. 끊임없이 뭔가를 합니다. 손장난을 하든 눈장난을 하든 몸장난을
하든.  다만 이러한 장난이 나와 외부와의 상호작용에만 한정된다는것이 인간이외의 영장류의 한계죠.
beyondtns 15-09-07 20:06
   
기사읽고 의아해 했습니다. 원숭이가 호기심없다는것 믿을수 없습니다.
원숭이가 아닌  챔팬지 얘기가 있습니다.

'인간의 위대한 스승들'이라는 책에 소개되어 있는 어느 동물학자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그는 아프리카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이며 꺼져가는 석양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숲 속에서 홀연 파파야 한 무더기를 들고 침팬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침팬지는 슬그머니 파파야를 내려놓더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노을을 15분 동안이나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해가 완전히 사라지자 터덜터덜 숲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파파야를 두고 떠난 챔핀지의 광경을 보고 저자는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멍아 15-09-10 08:20
   
이미 진화가 많이된 인간과 침팬치를 1:1 비교하는건 오류가 있구요..
비교할 침패친군의 숫자가 적은것도 문제고 비교대상이 과거 인간의 조상이 되어야하지 현제 인간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어보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