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9-26 16:06
서울 대학진학률 56%로 추락 댓글보기
 글쓴이 : 커피는발암
조회 : 3,714  

기사댓글을 보니 대학진학률 추락을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세는 금방 바뀝니다. 앞으로는 일찍 돈버는 사람이 능력자가 되고, 능력없는 사람만 대학가는 시대로 바뀝니다. 대체 얼마나 못났으면 대학가서 학벌장사치들에 돈바치는 노비가 될까요? 이런 시대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


10년새 대학가는 고교생 확 줄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관성의법칙 15-09-26 16:13
   
맨 마지막 댓글 웃기네요..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가 얼마나 태평하면 그 등록급들을 다 감당하면서 대학진학률을 70%까지 되었었나...

이게 맞는 소리지.. 유럽 선진국들은 나라꼴이 형편없어서 대학진학률들이 떨어졌나?
커피는발암 15-09-26 16:15
   
대학다니며 돈바치는 노비로 산다는 것을 창피해 하는 선진국문화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교수도 학생에 돈받아먹는 종업원으로 그 사회적 지위를 추락시켜야 인분교수 성추행교수가 사라집니다. 학생들이 교수에게 "똑바로 안하면 네 모가지 날아간다"고 말하는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현대의 새로운 노비계층 - 학생노비: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72953
     
눈꼽낀하마 15-09-26 16:18
   
아이고 이 사람아
          
참치 15-09-26 16:24
   
위에 두 사람이 이번에 퍼날르는 주제니까 그냥 관심주지 않는게 상책임.. 다른 글 보기 보시면 아실거임... 가생이가 예전같지가 않네요.
얼렁뚱땅 15-09-26 18:12
   
현실적으로 육체노동의 가격이 오를일은 거의 없습니다.

회사가 공장을 다른나라에 짓던, 외노자를 들여오던, 육체노동 하는 사람들의 경쟁자는 소득이 낮은 나라나 로봇들이에요

물론 성적이 낮은데 대학가는것도 방법 없는건 똑같죠
로니aa 15-09-26 18:55
   
그냥 관종이에요 무시하면 댐
서미놀 15-09-26 18:57
   
못배운 사람들은 계속 대학안가고 취업하겠죠. 그리고 어투를 보니 고졸이신듯한데, 대한민국은 웬만한 기술력 갖추지 않은 한 아무리 지잡대라 해도 대졸>>>>>>>>>고졸입니다. 인서울 상위대학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님이 그렇게 바라는 현상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쟁망치 15-09-26 19:06
   
그만큼 일반 서민들이 많이 가난해졌다는 이야기이고 불신도 어느정도 있구요

대학졸업해도 기회가 균등하게 찾아 오지 않는다는걸 알게 된거죠
뚜르게녜프 15-09-26 19:12
   
대학의 필요성을 전혀~ 모르시는듯 ㅋㅋㅋㅋ

전기 기술의 경우 대학 안가면 전기 기능사부터 해서 실무를 엄청나게 해야 기사 자격증을 딸 수 있음

근데 대학 전기과를 나오면 바로땀 ㅋ

대학은 인생의 낭비를 막아주기도 하고 좋은 인맥을 형성해 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은데  너무 실패한 인생만 보고 글을 쓰시는듯 ㅎㅎㅎ

댓글 처럼 지잡대를 나와도 전기과나와서 기사를 하는건 인서울 나온거랑 똑같음
     
관성의법칙 15-09-26 19:30
   
대학을 대신해 주는 전문 직업고등학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취업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자격증때문에 비싼 대학등록금에 4년이란 시간을 버린다?

독일은 바보인가 보네요...
          
후지였던분 15-09-26 20:00
   
독일은 등록금이 지원되는뎅..
          
띠로리 15-09-26 20:30
   
독일은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의 성적과 적성으로 학생의 미래를 결정해버립니다.

초등 5년에 해당하는 시절부터 중등과정에 편입되는데, 중등과정을 보면 김나지움(Gymnasium;인문학교)/하웁트슐레(Hauptschule;보통학교-초등교육의 연장)/레알슐레(Realschule;실업학교)로 나뉩니다. 우리로 치면 인문계와 실업계라고 보면 됩니다.

위와 별도로 게잠트슐레(Gesamtschulen;종합학교)가 있는데, 실업계로 빠진 학생들이 여기로 전학하여 전공을 졸업시기까지 유보할 수 있습니다.

위의 1단계 중등교육이 끝나면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교의 2단계 중등교육을 경험합니다.
이 때부터는 더 엄격하게 인문계와 실업계가 나뉘는데, 김나지움 졸업증서인 아비투어를 받으면 종합대학으로 갈 수 있는 파흐김나지움(Fachgymnasium)에 들어갈 수 있고, 레알슐레를 이수하면 전문대학으로 갈 수 있는 파흐베르슐레(Fachoberschule)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교육과정 외의 베르푸스슐레(Berufsschule;직업학교)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직업학교, 전문학교와 같은 곳입니다. 다만 여기를 이수하면 마이스터 자격을 주고, 우대를 해준다는 게 우리와는 다르죠.

베르푸스슐레와 위에 열거한 공교육 과정 이외에 베르푸스파흐슐레(Berufsfachshule;전일제 직업전문학교)가 있습니다. 직업학교를 이수하지 못한 사람들 중에 기술을 배우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교육제도인데, 여기를 나와도 대학입학자격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독일 교육이 누구의 눈에는 합리적으로 보이겠지만, 현지에서는 너무 이른 시간에 학생의 장래를 결정해버리는 것에 대한 저항이 있고, 어린 학생들을 김나지움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학졸업생과 일반 직업교육 이수자들 간의 임금의 격차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한번 낙오되면 이걸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절대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실업계를 나오든 특성화학교를 나오든 검정고시를 거치든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수능에 응시할 수 있지만, 독일은 대학에 갈 길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아놓는다는 겁니다.

십수년 전에는 미국 교육시스템이 완전무결한 걸로 알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이런 단점을 가진 독일 교육시스템을 떠받드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네요.

그리고 전문직업고등학교요? 기사자격증과 기술사자격증은 대학의 관련 학과 졸업을 전제하거나, 그보다 긴 시간의 실무경력을 전제하기 때문에 그런 고등학교 나와도 기사자격증을 즉시 딸 수 없습니다.



중요한 건 대학을 가느냐 안가느냐가 아니라 대학을 나오든 안나오든 인간적으로 살 수 있는 삶의 질을 국가에서 보장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대기업 등 고소득의 직장으로의 진입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대학 안가기 운동을 백날 해봤자 허공에 외치기일 뿐. 사회를 우선적으로 바꿔야만 대학 졸업장의 유무도 그 중요성이 줄어듭니다.
          
뚜르게녜프 15-09-26 20:31
   
골떄리는 얘기 해줄까요?

고졸은 전기 기능사

전문대는 전기산업기사

4년대 졸은 전기기사를 바로 딸 수 있어요 그게 우리나라임 ^^

4년 대학 생활로 인생 연봉 서열이 달라짐 ^^
               
관성의법칙 15-09-26 22:52
   
저도 골때리는 얘기 하나 해줄까요?

독일도 마찬가집니다.ㅡㅡ;; 4년제 나온 놈이 더 많이 받음..

개나 소나 나와서 돈 많이 받는곳 취직 안되는거랑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대학들어가 어렵게 졸업하는거랑의 차입니다..ㅡㅡ;;;
하얀그림자 15-09-26 20:33
   
대학설립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생긴 부작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요 예측없이 막 막들었죠
다 정치인들의 음모입니다
과거 상황을 조작해 이용해 먹죠
요새    공영방송에서 진짜 교양에 도움이 되는 일요스페셜 그런거 방송안하고 60-70년대 한국 경제의 발전 과정을 방송하는게 많은데  그건 일종의  상징조작입니다  딸이 아버지 선전하며 자신이 덕을 보자는 얘깁니다
반대로 야당은 우리 클때는 그래도 미래에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막막하다라는 식으로  2-30대 유권자들을 겨냥해 과거를 왜곡합니다
 
근데  지금세대가 힘든건 알겠는데 이런 정치 공작에 힘입어 80학번보다 절대적으로 더 힘들었다고 우기기 시작했음
그 당시는 아파트는 고사하고 학고방이나  일반 허름한 집 방하나 빌려 쓰는 전세(독채 전세가 아니라 주인과 세입자가 화장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그런 개념의 전세)가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죠

정치인들이 그런겁니다
남북갈등도 모자라 동서갈등을 이용해 먹더니
세대갈등도 조장하네요
여당은 여당대로 니들이 과거를 알아? 누가 이나라 이렇게 만든줄 알아?????
현직 대통령 아버지야!!!! 이러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우리 아버지 무식해서 XXX당 찍는다고 그러질 않나....
 개인의  가치관이나  소신 같은 건 무시된 체  2가지 색만 보는 썬글라스를 만들어서 뿌리고(정치권이) 있습니다 이게 다 정치 때문입니다
지들 당선되고 정권 잡으면 그만이니까요
띠로리 15-09-26 20:48
   
이 사람은 딱
사회가 정상적으로 굴러가도록 어린 학생들의 미래를 희생시켜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투입시켜야 한다는 것만 머리에 박힌 사람 같음.

인간의 존엄성과 그에 기반한 삶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사회 시스템이라면 그것이 바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저 그러한 사회라도 유지하고자 어린 학생들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말을 괜히 길게 돌려 쓰더군요.

이런 사람이 산업화시대에 살았으면 7세 어린이들도 중노동에 투입되어 일하는 것도 옹호했겠지요.
금소맛 15-09-26 22:01
   
확실히 한국은 너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대학 보내는게 오히려 경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죠

다들 대학 가고 남자는 군대 가서 경제활동인구가 되기 까진 기간이 길음
남자 대학 졸업 나이가 27에 취직하면 28살 이후... 요즘은 정년 퇴직도 어렵고
28살까지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취직해도 뽑기 힘든데 퇴직하고 피부양자가 되어 버리면 마이너스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니 이 문제는 갈수록 커질듯.
OBEN 15-09-26 22:50
   
대학 가지말라는 것은 공부를 못 할 때 이야기고...

공부 좀 한다면 가는 게 낫지 않음요?
     
관성의법칙 15-09-26 22:52
   
지잡대는 누구나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