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자료 보시면 한국이 중위소득이 197만원 입니다. 실제로 저만큼 체감되지 않는 이유가, '모든'한국 근로자들, 그러니까 파트타임, 식당, 마트에서 일하는 최저시급 아줌마들 까지 포합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비정규직 70%는 여성이고요, 대부분 5060대 입니다. 보통 우리가 아빠, 가장의 수입을 기준으로 삶으니까 실제 체감보다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근데 다른 아시아 국가들 일본, 싱가폴 등등 저 통계를 보면, 중위소득이 저렇게 나오나 싶거든요? 아무래도 글쓴이가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한게 아닌가 싶어요.(한국 평균소득 260만원-상위38%) 일본의 경우도 지니계수 우리랑 비슷하고 국민소득도 비슷, 비정규직도 많은거 고려하면 중위소득도 그닥 큰 차이 없을텐데..
그리고 소득의 범주도 '정규직' 이냐, 아님 '식당 아줌마' 같은 일종의 파트직업 같은거 제외 유무에 따라 평균소득도 확 변하거든요-정부에서 많이 하는 짓.ㅋ
그러니까 여기서 나온 각국 나라 소득도, 한국과 같은 범주안에서 조사했는지 우려가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최저임금 지켜지지 않는 비율이 한국이 높은 편입니다. 저기 나와있는 '프랑스' 와 같은 나라들은 최저시급 한국보다 높을 것이고, 그만큼 외노자한테 적어도 최저는 줄 텐데, 저정도 수치는 말이 안됩니다. 외노자 비율이 많은 유럽이 만약 저정도 임금으로 주면, 최저시급 미지급율 확 떨어져야 정상인데, 그게 아니라는 거죠. 한국도 최저시급을 안주는 비율이 외노자가 압도적일텐데, 마치 프랑스보다 더 잘지키는 것처럼 나온 것 같네요.
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면 ㄳ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