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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7 21:40
추위에 떠는 아이를 본 노르웨이 사람들의 반응
 글쓴이 : HejHej
조회 : 3,620  



여러분은 입고 있던 패딩 잠바 벗어주실 수 있나요?
저는 자신없네요.

참고로 중국에서는 다친사람 있어도 그냥 지나치겠다는 답변이 70%가 넘게 나온 설문조사도 있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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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랏암내 15-10-07 21:55
   
지금 중국법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범인으로 몰렸을 때

범인으로 몰린 사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이 약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주면 되려 범인으로 몰려 피해를 보는 경우들이 증가해서 사회적으로

남을 도와 주는 것이 기피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의 70%가 나온것이 이해가 됩니다.
     
coooolgu 15-10-07 21:59
   
남의나라 문제가 아닙니다...후우..
     
받아랏암내 15-10-07 22:00
   
검증된 사실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본 자료가 생각나서 적겠습니다.

사람이 꽉찬 버스에서  할머니가 넘어졌습니다. 크게 다치셨는지 일어나지 못하였고,

이 모습을 본 성인 남성(40대)이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고맙다고 하시던 할머니, 몇일후에 법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할머니를 밀어서 발생한 피해보상을 하라구요.

할머니는 돈을 받기 위해 자신을 도운 이를 범인으로 몰았는데

법적으로 할머니의 손을 들어줬답니다.
          
앵두 15-10-07 22:50
   
이런건 확실한 것만 퍼뜨렸으면 합니다.
워낙 지어내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특히 여성혐오나 나쁜 현상들 스스로 합리화하는 예를 지어내서요.
               
모니터회원 15-10-07 23:23
   
http://blog.naver.com/gktgkt97/220443756633
펑위사건이라고 유명한 사건입니다.
선의로 행한일이 가해자로 몰려 법원에서 40% 배상판결까지 받았죠.

http://daily.hankooki.com/lpage/world/201504/dh20150410080609138420.htm
이런 웃지못할 사건도 일어났었구요.
                    
앵두 15-10-07 23:57
   
남의나라문제가 아닙니다 밑에 붙어 있어서 우리나라 일이라고 생각했네요.
중국은 기대 안 합니다.
                         
모니터회원 15-10-08 00:09
   
네...^^;
위에 쓰신분도 어느나라라는 얘기는 안쓰셨네요.
충분히 오해할만 한 상황이네요.
          
짱똘 15-10-07 23:13
   
그건 말이 안되죠. 사고 버스에 공지문 한장만 붙이면 증인 서줄 사람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범인으로 몰았다고요? 버스에서 일어난 승객의 사고는 일차적으로 회사가 책임을 집니다.
만약 고의로 밀었다는 것이 밝혀지면 회사가 피고인 신분으로 피의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죠.
한마디로 쌩 거짓말입니다.
               
모니터회원 15-10-07 23:27
   
피해자 할머니가 병원비가 없고 사람이 많아 범인을 밝힐 방법이 없자 도와준 펑위라는 사람을 가해자로 지목한겁니다.
문제는 법원이 올바르게 판결을 내려야 하는데 범인을 알수없자 펑위에게도 40% 배상판결을 내려버린거죠.
               
네비루 15-10-07 23:35
   
ㅋㅋㅋㅋ 본인의 지식 부족을 인증한 최고의 뻘 댓글이군요 ㅋㅋㅋ
저 유명한 사건을 가지고 쌩 거짓말이라니 ㅋㅋㅋ
중국이 아니라 한국일인줄 알았다 하는거면 난독증에 설레발까지 추가고요 ㅋㅋ
          
포카즈모단 15-10-07 23:15
   
이거 중국에서 90년대인가 2000년대에 실제 있었던 사건입니다.
트랙터 15-10-07 22:11
   
저 경우는 아이니까 가능한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저라도 아이가 추위가 떨고 있다면 이유를 묻고 보호를 할거 같습니다.
성인이라면 얘기는 틀려질듯 하네요

각박한 얘기지만 위기의 사람을 도와준다면 만에 하나 위험성도 예방이 가능하고
신고후 돕는것이 현명할듯 하네요

블랙박스 cctv 등 요세는 입증할 만한것은 주위에 넘처납니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앵두 15-10-07 22:58
   
제가 계곡에 텐트를 쳤는데 밤에 텐트 안에 계속 있어서 물이 불어나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 때 처음 본 형들이 일부러 와서 소리치고 밖으로 불러내서 큰 일 당할 것을 피하게 해줬죠.

그 후로도 작은 선의들은 많이 겪었구요. 제가 경험한 사회는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도우려고 노력해왔구요. 그냥 한걸음만 더 가면 서로 도울 것 많습니다.
헬로가생 15-10-07 23:12
   
당연히 벗어 주죠.
잠원 15-10-07 23:32
   
한국에서 저런일이 벌어졌다?
말로 위로하는 이조차 드물거 같은데

예전 같으면 이쁜 꼬마들 보면 볼도 꼬집어주고 했지만..
지금은 도와줘서 덤터기 쓰는 얘기들도 많이 듣고.. 유괴범으로 오인받고..  무엇보다 당사자가 경계하도록 교육을 받다보니 말 붙이기도 겁나는 세상이 되었구만..


본래 한국 전통사회는 안 그런데..
불과 20여년 사이에 너무 망가져간다는 생각이 들지요.

정치만이 아니라 .. 도덕이나 사회수준도 퇴보하는 대한민국인데..
전에는 중국을 짜장면나라라고 개무시 하였지만 지금은 한국이 잘 났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니
.
     
카르마이즈 15-10-08 00:08
   
극에  극을 가져다붙어,  암울한 사상을 퍼트리지 마세요.
인터넷을 통한 풍문에 의해 지배받은 님은  저런 상황에서 망설이거나 무시할지 몰라도
아마 한국인들 다수는  그냥 지나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이쁜 꼬마의 볼을 꼬집는건  해서는 안될 일인게 맞습니다
변해가는게 맞아요. 그건 저쪽 노르웨이에서도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처음 보는  성인 여자에게  귀엽다면서  볼을 꼬집을수 없는것처럼
아이들도  성인이랑 똑같은 인격체인데 
당연히  함부로 볼을 꼬집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을때 선의로 도와주는거랑
평상시에 처음본  아이에게 스킨쉽을 하거나  의심받을만한 행동을
하는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입니다. 
그런일들이 그냥  특수한 케이스인것 뿐이에요.
          
잠원 15-10-08 00:18
   
[극에  극을 가져다붙어,  암울한 사상을 퍼트리지 마세요.]
놀고 있구만..

댁 말이 한국 현실에 가까울까 .. 내 말이 가까울까?

알라 볼 꼬집은 사례는 .. 지금은 아이들에게 귀엽다고 말도 못 붙이고 접근도 못하는 세태를 말하는 것인데..  말 장난하고 놀고 있어요



한국만세하는 거야 내 뭐라 안하는데..
현실의 부조리와 부정직한 사회현실에 입 닥치고 만세만 부른다면...  반한하는 이들보다 한국사회에 도움이 안되거든?  베충이만큼 해로울수도 있지,,

혹 베충이네가 거주지고 그런건 아니겠지?
.
               
카르마이즈 15-10-08 00:21
   
제말 어디에서  한국 만세가 나오고  베충이의 사상이 나오는 겁니까?

암울한 생각을 퍼트리는걸 꼬집어 주니깐    베충이 취급을 하는건가요?
                    
잠원 15-10-08 00:31
   
내가 베충이에게 돌 많이 던지다보니... 딴지거는 이들이 베충이가 대부분이거든요?

또 내 글을 보고 '암울한 사상' 어쩌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
뭐가 암울한이고 사상은 또 뭔가?

난 한국 현실을 말한거고 ..  그걸  '암울한 사상' 어쩌고 하는 것이..  스탈이  좌빨 어쩌고 하는 베충이와 비스므리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암튼 내가 말한 것은 암울한 사상도 아니고 현실이거든

저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노르웨이를  부러워할거라는 생각만 드는데..
그렇게 부러워한다는 것은 한국은 못한다는거 아니것어?

그걸 암울한 사상 전파한다고 사고하는 자체가 덜떨어지고 위험한 생각이구만..

.
                         
카르마이즈 15-10-08 00:40
   
아 키보드만  잡아도  세상을  훤히  들여다 볼  정도니  내가 베충인지
아닌지  좌빨이란 말을 했는지 아닌지도 훤희 들여다 보시는 모양이시네 ㅎㅎ

그래서 잠원님은  저상황에서 안도울꺼에요?  그게 현실이라서?
님이 말한건  어디의 현실입니까?  인터넷을 천리안 삼아  뚫어본 현실??

웃기지마요.  당신은 지금  염세주의자 도닦는 소리하면서
사람과 사람들간의  신뢰에  이간질을 하고 있는것뿐임.

얘들 도와줘봐야  유괴범으로  몰릴수 있다  도덕이 없는 사회니
기대할게 없다  무시하는게 낫다~~  이런 소리나 하고 있는거
                         
좀비스타일 15-10-08 09:46
   
이거 완전 또라이네... 자기 의견에 반대하면 베충이라니...
이러면 자기가 더 벌레들이랑 비슷하다는거 모르는건가?
SRK1059 15-10-09 13:24
   
남을 돕기가 꺼려지는 세상으로 변한 대한민국.

2010년 이전까지, 대중 교통이 매우 열악한 곳에서 근무.
약 4 km 떨어진 읍내까지 가는 시내버스는 1시간 이상마다 1대씩 오는 곳.

볼일이 있어서 읍내 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행선지가 나와 같은지 물어보고, 같으면 타라고 했었음.
그러면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도 고맙다는 한마디를 하면서, 별로 개의치 않고 차에 탔었음.

그런데, 그 동안 흉악한 사건들이 여러번 터지고 난 이후로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을 보더라도 태우지 않고 그냥 지나침.
타라고 했다가는 이상한(?) 사람으로 오인받을 것 같고
타라는 소리를 들은 사람들도 타지도 않을 것 같고.

그래서 이제는 내 차에 다른 사람들을 태우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세상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