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지금은 상당히 집요하고 디테일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 인터넷 여론을 봐도 과거에 어느 정권이 이정도로 대규모 댓글알바를 조직해서 조작과 선동질을 하였습니까?
문제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저 수법이 잘 먹힌다는 겁니다.
저건 지적 판단 이전에 사고의 시각을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적수준? 학력? 연령? 계층? 이런게 소용이 없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세상을 보고 이해하기 시작하는 아이 눈에 색깔있는 안경을 씌워주는 겁니다.
빨간색 안경을 씌워주면 이 아이는 세상 대부분이 빨간색이라는 기준으로 사고하게 되는데,
이게 세뇌교육인겁니다.
이번에 언론에서 국정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란 명칭으로 변경하여 국민을 호도하고 있더군요.
이런 명칭이란게 그냥 지어지는게 아닙니다.
명칭은 대상의 정체성과 정보을 한마디로 정의해서 알지못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건데, 이걸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인터넷 여론조직과 장악된 언론을 통해 일반화를 하고 있는겁니다.
사회나 정치에 무관심하고 먹고살기 바쁜 사람들이 TV뉴스를 통해서 저 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판단할까요?
분명히 저쪽에 군중심리나 언어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자가 기획해서 추진하고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