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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7 15:20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점
 글쓴이 : 방각
조회 : 2,311  

동양인은 특별한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특별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양인은 특별하지 않은 것,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무슨 뜬금없는 말일까 싶지만...

서양인의 사고체계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어진 것은 보편성이었다.

어느 특별한 것에 적용되는 원리보다 모든 것을 통일적으로 지배하는 원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므로 special 보다 general 이 서양인들에게는 훨씬 중요한 개념이었다.

결국 이런 사고방식의 차이는 동양과 서양의 문명을 가름하는 잣대가 되었다.

변의 길이가 3: 4: 5 인 삼각형이 직각삼각형이란 사실은 고대 이집트나 고대 중국이나 고대 그리스나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변의 길이가 3: 4: 5 인 특별한 경우뿐만이 아니라 모든 직각삼각형의 변들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보편성에 집착한 인간은 고대 그리스인 피타고라스였다. 이런 피타고라스의 집착은 단순히 직각삼각형에 대한 정리만이 아니라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 즉 무리수라는 새로운 숫자에 대한 개념을 인간에게 선물했다.
서양인의 이런 사고방식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이었다.

자연의 보편성, 모든 자연현상을 지배하는 통일된 한가지 원리. 이것에 대한 서양인들의 집착은 그 뿌리가 매우 깊은 것이다. 아인슈타인도 특수상대성원리를 발표하고 난 후 그 이론이 관성계라는 특별한 좌표계의 운동만을 설명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계속 연구에 집착하여 결국 가속계에서도 적용되는 일반상대성원리를 발표한 것만 보아도 서양인들이 일반성.보편성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이런 사고방식이 바로 서양인들이 오늘날의 과학문명을 이루어 낸 뿌리가 되었다.

뉴턴은 왜 사과는 떨어지는데 달은 떨어지지 않는걸까라는 의문을 가졌고 결국 달도 떨어지고 있는 중이란 사실을 알게된다. 사과나 달이나 동일한 자연법칙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떨어지는 것을 수도 없이 수천년간 봤지만 떨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가진 인간은 오직 뉴턴 뿐이었다. 그리고 지상의 물체가 떨어지는 것과 하늘의 달이 지구를 도는 것은 결국 하나의 보편적인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동양은 훌륭한 고대문명을 가졌다. 중국인은 종이를 발명하고 화약을 발명했다. 이슬람문명은 아라비아 숫자를 발명하고 0이란 숫자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 뿐이었다. 그들은 그런 특별한 경우에 만족해버린 바람에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발전을 하지 못하고 만다. 그들에겐 거기가 끝이었다.

그러나 종이를 도입하고 화약을 도입하고 0이란 숫자를 도입하고 아라비아 숫자를 도입한 서양은 그게 시작이었다. 그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것들의 끝없는 개량과 발전을 도모한다. 특별한 경우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는 보편성에 대한 집착이 바로 서양문명의 뿌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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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누아 15-10-17 15:29
   
이건 또 무슨 뻘소리야.
세끈한펭귄 15-10-17 15:33
   
만약 동방과 이슬람이 강세였던 시대에 인터넷이 있었다면
똑같이 말하겠지
단지 현재는 유럽이 승자였을 뿐
끝없는 보편성에 대한 진리는 어느 곳이나 환경에 따라 있고 없으며,
특정민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그 순간에 사람이 자만하고 퇴색하는거지
님이 말한 서양발전의 우수성을 거론한 순간부터 이미 덜떨어짐을 자각한거지
동양인들이 특별한 것을 좋아한다?
난 님같은 특이한 것들은 극혐인데?
결국 쪽바리마냥 세계에게 사람받는 니뽕이다 그런 결말인가?
쿠기 15-10-17 16:15
   
인간 다 똑같더만요. 서양인 동양인 나눠봐야 뻘짓입니다.
우왕 15-10-17 16:16
   
아라비아 숫자는 인도에서 이슬람으로 전파된거 아닌가요?
SpearHead 15-10-17 16:31
   
동양인도 보편타당성에 기반한 진리를 탐구했습니다 유교나 불교나 모두 이런 보편타당성에 기반한 진리 또는 정치원리를 설파하고자 한것이지 특정 상황에 대한 것만 얘기 했던것은 아니죠. 비약이 심한 주장이고 논거도 부족하네요.
이토 15-10-17 16:33
   
지리 사화 경제 등등 어떤 환경과 구조적 원인 없이

그냥 동양인 서양인은 태생적으로 이렇다 ~ 라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어요
무엇일까요 15-10-17 16:50
   
문화 환경 등등에 따라 다 달라요.
서양이라고 다 발전하고 다 잘사는 게 아니 듯.
헬로가생 15-10-17 20:27
   
이건 무슨 궤변인가요?
구름위하늘 15-10-19 13:08
   
전혀 동양 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의 엉터리 궤변이네요.

아래는 참고하시라고 링크...
http://mathpark.kookmin.ac.kr/thpark/mathcomputer/history/oriental.htm

서양이든 동양이든 수학(동양에서는 산학)은 세금과 관련된 업무로서 발전했고,
그 기본 개념은 동/서양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설명하는 방법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보편성.... 이라..... 흠
현실 이면에 숨겨져있다고  생각한 그림을 찾던 행위를 이렇게 멋지게 포장을 할 수도 있긴 하죠.
도미니크 15-10-19 20:46
   
ㅋㅋ 그게 끝이라뇨 .. 그리고 산업화 이후 서양이 발전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제철 기술에서 동양을 앞섰던게 결정적이죠 과학 기술 서양이 무조건적으로 다 뛰어난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