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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7 22:27
서양과학과 동양과학의 차이점 핵심
 글쓴이 : 환9100
조회 : 2,119  

동양은 신분제가 엄격히 지켜져서
암만 노력해도 그 벽을 허물수없다는 한계때문에
흘러가는데로 살아가는 숙명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고

서양은 천주교라는 종교에 의해 국왕도 한사람의 신자로서
모든사람이 하나님앞에 동등하다는 바탕위에서
식민지 무역시대에 들어와서
야망이 있는사람은 생명을 걸고 모험을해서 부를 축척하고
그 부로 지위를 얻을수있는 사회적 구조 때문에

그 사상하나의 차이때문에 모든것이 달라지게 된것임
지금도 신분제 적용하는 인도를 보면 답이 보이죠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것은 욕망인데 그 욕망을 죽이는 사회구조는
사회를 뒤쳐지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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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끈한펭귄 15-10-17 22:48
   
신분제가 엄격히 정해진 것이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엄격한 신분제가 유지되어도, 신분간 유동이 활발해지는 개방적인 사회면 발전하는 거지요
조선시대 사회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죠
과거 동양이 서양보다 강세였던 이유도 서양이 이를 앞선 것도 결국 얼만큼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인식하는 개방적 사고입니다
과거 이슬람 제국이나, 중국의 당나라, 고대 인도왕조가 대표적인 동양의 강국이였는데
이 국가들은 문화적으로 매우 개방적인 나라였지요
그러나 현대에 와서 보십시오
폐쇄성으로 앞뒤 꽉 막히고, 덩치가 크니 돈만 많을 뿐 나라가 잘 산다 라는
느낌은 받기 힘들죠
중요한 것은 제도가 아닌 얼마나 개방적 사고른 가졌냐는 겁니다
세끈한펭귄 15-10-17 22:54
   
신분제가 능력에 따라 유동이 쉽다면 님이 말하시는 욕구가 생기는 거죠
조선 시대 초기에만 해도 이런 분위기 였고요
후에 조선이 오랜 평화로 정치세력이 점점 기득권화 되면서 빈부격차가 커지고,  신분 이동이 활발해지지 못하죠
이런 점은 현대 사회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돈없는 사람은 정보의 혜택을 덜 받는 차별....
기득권화 되는 세력은 사회를 틀 안에 가두어 폐쇄적으로 만들거든요
열무 15-10-17 23:07
   
서양도 보면 봉건시대 부터  농노 기사 영주.. 같은 계급제도는 명확하게 존재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계급구조
차이만 있을뿐이지.. 계급세습구조 자체가 동양과 차이가 있는건 아니죠...  동 서양의 과학 기술의 격차가 극적으로 벌어진건 서양이 산업혁명을 건너고 나서 부터지.  그 전엔 별차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동양의 기술적인 발견이 서양을 앞선 결과도 많으니깐요. 천주교가 세상을 지배했던 중세시대가 서양의 과학기술 발전 최대의 암흑기 입니다.  천주교의 영향과 과학발전을 연관하기엔 좀 그렇네요.  동양과 서양의 결정적인 차이는 인쇄술의 보급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식유통의 구조적 차이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환9100 15-10-17 23:13
   
천주교가 과학을 발전 시킨건 아니지만 사상적 토대는 마련했고
르네상스 이후 천주교가 약해지고 난후 동시 다발로 터져나왔죠
산업 혁명때는 신분제는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귀족 아니면 평민 이었죠
          
세끈한펭귄 15-10-17 23:45
   
그게 바로 신분제라는 겁니다
자신이 말하고 분간을 못하시먼 어떻합니까?
그리고 엄격한 신분제 이상으로 빈부격차로 막장을 치닿던것이 산업혁명 때였죠
옵하거기헉 15-10-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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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핀트를 못잡고 계시는군요. 엄밀한 의미에서 과학이라는 체계는
서양이 만든것이지 동양이 만든것은 아닙니다.

그런의미에서 동양과학이란 단어는 어폐가 있죠. 이런얘기 나올때마다 화약, 종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그런건 오랜시간을 거치면서 경험이 축적되고 조금씩
수정되어 가면서 발전된 일종의 "공예"일뿐, 갈릴레이의 물체의 기본운동 속성이나
뉴턴의 만유인력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한 연역적 사고로 우주의 특질을 발견해내고
거기서 어떤 일관성을 추출해내는 "과학"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서양은 과학을 만들수 있었나.
님이 말하는것처럼 무슨 경제 계급이 어쩌고 저쩌고의 문제가 아니예요
이것은 과학의 모태가 되었던 철학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문제인데

동양철학은 철저히 관계론에만 집착했습니다. 자연과 나, 군주와 신하, 음과양, 기타등등등..
내가, 혹은 그 무엇인가가 다른 무엇인가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하나.. 라는 주제를 놓고
공자는 유교를 설파하고 부처는 불교를 설파하고 노자는 도덕경을 읊었고 장자는 만물이 일체라고 떠들었습니다
결국, 관계론이고 동양철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관계론에서 시작해서 관계론으로 끝나고 관계론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반면, 서양은 관계론보다는 존재론에 집착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우주는 무엇인가 물질의 근본은 무엇인가
이 존재론을 놓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4원소가 물불흙공기라고 읊었으며 플라톤은 존재를 인식하는
체계 그 자체를 읊으며 이데아를 말했습니다. 이렇듯, 서양철학의 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이 존재론이
결국엔 물질, 비물질, 사유체계 이 모든 부분에서 "본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고 본질을 추구하게
되는것은 결국, 변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진리, 체계안에서 자유로이 통용되는 일관성, 연역, 귀납의 자유로운
변환의 추구로 이어지게되고, 이것은 과학의 아주 기본적인 사고의 틀이자 체계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서양은 과학을 탄생시켰지만, 동양은 그러지 못한것이죠
     
환9100 15-10-17 23:20
   
님의 생각도 일면 맟는 말이기는하나
뉴턴의 법칙이 과학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의 결과물입니다
현상을 통해 하나의 법칙을 발견하는 거죠
그정도 까지 가려면 사상적인 뒷받힘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가 그런일을 인정해주고 함께 토론도하는 함께하지 않으면
한사람 생각에서 책 한번 쓰고 잊혀져 버리는거죠
          
옵하거기헉 15-10-17 23:48
   
???
제 댓글은 재대로 읽으신건가요?
머라카이 15-10-18 00:39
   
과학은 몰라도 계급제에 대해선 정반대로 알고 계십니다; 오히려 서양이 철저한 계급제적 질서를 가지고 있었으며 동양은 느슨한 계급제였어요. 가령 우리나라만 해도 양천의 이분구조에 양반 중인 평민 천민 등으로 분화하긴 했으나 신분간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으며 조선 후기로 오면 교과서에서도 배우 듯이 자기 마음대로 신분을 사고 팔기도 하며 아예 신분제적 질서 자체가 흔들리는 수준까지 이르게 됩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이른 시기부터 신분제라는 것 자체가 사라져서 신사라는 일종의 특권 계층은 있을지언정 계급 구분 자체가 철저하게 이루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동양에서 계급제가 철저했던 국가가 일본인데 예전에는 근대화론에서 동양에서 유일하게 일본만이 근대화에 성공했던 이유를 서양과 비슷한 봉건제 하의 철저한 계급제적 질서로 꼽기도 했습니다.
위대한영혼 15-10-18 07:47
   
서양의 척박한 환경과 농사보다 상공업을 중시하는 경향과 실질적인 과학과 구체적인 철학의 덕분이 아날까요....?
군말 15-10-18 16:14
   
사농공상 직업의귀천을 가린게 문제
구름위하늘 15-10-19 12:46
   
ㅋㅋㅋ...... 아니 서양에 대하여 어떤 자료를 보고 공부하셨길래...

"서양은 천주교라는 종교에 의해 국왕도 한사람의 신자로서
모든사람이 하나님앞에 동등하다는 바탕"... 이런 망언을 하시나요.

기독교는 그 기본 사상(예수님의 original)과는 다르게 귀족을 위한 종교로서 로마에서 확산된 것 입니다.
이건 다른 종교의 확산(불교, 이슬람...)과 마찬가지요.

즉, 왕으로서의 권위(또는 귀족으로서의 권위)를 하나님에게 받았으니, 평민인 너희는 나를 섬겨라.
이런 것입니다. 중세 기독교가 평등사상을 가졌다는 건 정말 잘못 알고 있는 거에요.

혹시 중세기독교의 경전이 귀족만이 읽을 수 있는 라틴어로만 쓰여져서 사용되었다는 것과
성당교회에서의 귀족/평민의 차별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으셨다면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