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의 답글을 쓰려는데 내용이 길다보니 새글로 적습니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당나라때 국력이 급격히 부강해 진걸 볼수있습니다
물론 수나라때도 표면적으로는 강력해 보였지만 내실은 아니었죠
당나라때의 배경을 보면 장보고 장군 같은 외국인도 능력만 되면
얼마든지 과거 시험에 의해 신분이 뒤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그때를 최전성기로 원나라 명 청을 거치면서
국가를 지지하는 기반이 약했기때문에 소수에의한 다수의 지배 상태를 벗어날수
없는 즉 청나라를 예로들면
왕족 귀족 여진족 일반백성 노예
한족은 아무리 노력해도 높은 관직에 올라 갈수 없는 구조로 되어 신분차이가 엄격했고
조선으로 보자면 족보를 사고 파는 일은 있었으나 손가락질을 피하기 위해서지
그걸로 과거를 볼수 있는 즉 신분의 상승과는 무관한 행위였으며
유교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도 다음으로 지독한 신분제를 시행했습니다
벌소리하나 하자면 이순신장군이 충분히 나라를 뒤엎을 능력과 상황이 되었지만
마음깊숙히 자리잡은 유교사상이 실행할수없도록 막았다는 것입니다
조선이 유교를 선택한것은 국가보위를 위해서 였지 제도가 좋아서가 아니었고
중국은 유교가 잠시 한쪽에서 유행하다가 사라지는 정도 였지만
한국가 전체가 유교에 심취하는 시대는 조선이 유일 했습니다
서유럽의 경우에 대해서는
중세까지는 동양과 비슷하게 흘러왔지만
르네상스 이후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신분이 상승하는걸 볼수있습니다
특히 예술 문화 건축 이런 실생활과 밀접한부분에
재능있는 사람이 귀하게 대우 받게 되면서 개개인의 발전에 영감을 받게 됩니다
그런 기술을 배우기위해 직접가서 보고 배우고 따라해보고
누가 시킨것도 아니지만 누구든지 실력만 있으면 되니까요
산업혁명기때 와서는 예술이나 기술적인 소양이 없는 사람도 기회를 잡게 됩니다
수많은 물건들을 배 한척에 가득 싣고 인도에가서 향신료와 바꿔와서
비싼값에 팔고 그돈으로 공장을 짓고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 청나라때 조선시대에 서양에서는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세종대왕때 과학기술적으로는 중세유럽보다 뛰어 났지만
바로뒤에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었고
1500년대에는 포르투갈이 일본까지와서 조총를 전수해 주었습니다
동양이 서양을 절대 추월할수 없는 시대가 시작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