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벌레들과 무뇌아들의 투정어린 칭얼거림에는 대꾸를 하지 않으려 하지만...
혹시라도 다른 정상적인 분들이, 제글을 읽고 오해하실까봐 댓글을 작성합니다.
우선 60세 어르신들이 교육을 못받았다는건...
그당시 사회상에 비춰봤을때... 지금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교육받기가 상당히 힘들었던 시기라는 겁니다.
1950년대~1960년대에는 학사금이 없어 학교가기도 힘들었고... 집안일 도와줘야 해서 학교교육을 끝까지 이수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던 시기입니다.
그러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환경에 있지 않으셨으니, 그 많큼 지금과 비교해서 교육을 적게 받으셨다는겁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논리와 뉴스등을 받아들이시는데 힘드시다는 거죠...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자면,
OECD에서 3년마다 한번씩 FIAAC(국제성인역량조사)라는걸 실시 합니다.
이 조사의 목적이 인적자원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가를 위해 하는것인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성인들의 지적수준을 종합 평가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조사하는 파트가 3개인데 문해율, 수리력, 문제해결능력입니다.
그중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게 문해율입니다.
OECD에서 정의하는 문해율이란게 "글을 이해하고, 사용하면서 받아들이는 능력을 측정하는것으로,
이는 한사람의 잠재력과 사회 참여력을 개발하는 능력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게."신문 기사를 읽고 이해하는데 매우 핵심적인 분야"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FIAAC가 OECD참여국중 중간쯤에서 좀더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데 자세히 살펴보면, 44세까지의 문해율은 상위 4위부터~10위까지 포진해있는데,
45~55세까지부터 문해율이 뚝 떨어집니다.
55~65세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즉 뉴스에 나오는 기득권의 부정부패와, 어떤 딴나라당의 사과박스 같은 뉴스를 봐도, 그밖에 온갖 패악질을 저지르는 뉴스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현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해하는데 힘이 든다는 겁니다...
그러니 자꾸 딴소리를 하고, 사회이슈로 새로운 뉴스가 나와도, 그걸 이해하기 보다는 기존에 갖고 있는 사상패턴에 맞춰서 단정을 내린다는 애깁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어버이 연합이라는 깡패조직의 탄생도 위의 문맥에서 이해를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게 단순하게 그분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 당시 시대상황과, 그 당시에 행했던 언론조작, 쇄뇌에 가까운 정보조작으로 인해,
김무성이도 문재인도 이명박도 노무현도 누구랄것도 없이 모두
국정교과서로 교육받은 세대인데...
국정교과서로 교육받았으면 이승만 박정희 찬양하고 친일매국노가 돼야 허는디
어째서 사상이 저마다 지각각인지...
오랜 국정교과서 영향으로 지금쯤 나라 전체가 소위 수구꼴통화 됐어야 허는디
어째서 요렇게 좌우로 갈라져서 이 난리들인지...
ㅎㅎ
저 어린 학생들이 국정교과서를 직접 접해봤을리는 없고
누군가가 고것은 나쁜것이여 라고 했기에
밤잠설쳐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이 조렇게 프랜카드들고 거리로 나선 것일터...
지금 이시대가 옳다하는 판단과 가치관도 세월이 흐른 미래의 어느 시점이면
그때의 사회적관념에 따라 재해석되거나 부정될수 있는것인데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판단하고 결정하는데는 결국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세대가 과거세대보다 의식상의 우위에 있다는 인식 또한
일정부분 인정하지만 꼭 그렇다 단정하는것 자체가 무리라봅니다.
과거세대의 수많은 질곡의 순간과 터무니 없는 시대적 상황을 직접 경험하지않고는
제대로 이해해서 정확한 판단 하기란 애당초 불가능한것이고
말이나 글로서 전해듣는것은 얼마든지 누락이나 편집 각색 왜곡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신빙성여부를 가리는것부터 난망할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그시절을 직접 겪은 세대조차 각자의 경험치에 따라 판단이 틀려지는데
예를 들어 똑같이 박정희를 겪은 세대가 그를 독재자로만 인식하는것이 아니라
칭송하고 존경하는 부류와 증오하고 비난하는 부류가 함께 존재하는것처럼요.
또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종북좌빨로 내모는 것이나 반대로 친일 매국 수구꼴통으로 매도하는것의 차이가 있습니까?
편가르기는 좌 우 누구할것없이 그야말로 자기 편한대로 막 갖다쓰는
임자없는 바가지같은게 아니던가요.
우리 학교애들도 등록금 시위할때 시위할 애들 모여서 다같이 만들어서 시위했는데요? 다각자 만들어서 만나기로 한거랑 다같이 모여서 만든거랑 다른건데 님은 각자 피켓 만들어와서 모이는줄 아시나보죠? 열정을 갖고 잘못된 일에 시위한번 해보신적 있어요? 보통 그럴때 1인 시위 아니면 애들 모여서 다같이 하는데 그전에 피켓도 같이 만듭니다.
학생들은 인사동일대에서 자유발언대를 연 다음, '국정 교과서 반대 청소년 행동 행동계획 및 행동 제안'을 발표하였다.
이들은 '청소년 행동'은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이 운동의 주인이 되어 자발적인 운동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들은 앞으로의 행동 계획을
△청소년 행동이라는 단체를 키우거나 새로운 단체나 연대체를 만드는 데 힘을 쏟지 않고 국정교과서를 막기 위한 실천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이 들어날 수 있게 모으고 다시 알리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 활동력 있게 나서는 단체와 청소년들과는 힘을 모아 연대하겠습니다.
△혼자 행동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행동에 나서는 누구나 '청소년행동'의 이름을 쓰셔 도 됩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이 아니라면 '청소년 행동'에서는 활동에 개입하지 않고 이름을 공유하고 자합니다. 다만 저희에게 활동을 알려주고 공유해주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습니다. 라고 밝히었다
이런대도 어른들이 내몰았다느니 하는 무뇌충은 없길 바랍니다.
이정도의 행사라면 학교 축제준비하는것 보다 더 쉬운 수준입니다.
어른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사임.
색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은 색깔을 입고 보여짐.
우리나라 60대 이상분들.. 유교적인 면으로 보나 사고하는 방식을 보나
아직 이 세대에 우리에게 맡길줄 모름...
결과적으로는 맡긴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도 과거나 지금이나 영광을 혼자 다 차지 하려함..
떠날줄 모르고 뒷짐지며 에헴 거려야 진정한 한국사람일테니...
기초좀 다지는 국가는 과장좀 썪어서 전세계가 다 해본건데
우리나라만 유독 기초때문에 성공한 나라라고함...
현재보다 과거의 영광이 더욱 더 휘황찬란한 꼰대들..
어른이면 어른답게 뒤로좀 빠지고 젊은친구들에게 영광을 돌릴줄도 알아야 하는데
꼰대근성이 어디감?... 하는 소리 지껄이는거 보면.. 어른기질 되긴 틀려 쳐먹었슴
니 부모일수도 있지 않느냐? 저사진위에 젊은 친구들 차는 꼰대는 니부모라고 생각은 해보고
그런질문을 싸지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