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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1 13:27
예전에 소설을 썼던 적이 있는데......
 글쓴이 : 가드드래곤
조회 : 934  

1998년 미국에 있을 때, 심심해서 환타지 역사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A4용지 300장 정도 적었지만 결국 탈고는 하지 못한 채 아직도 서랍속에 고이 잠들어 있지만.....

갑자기 엉뚱하게 이런 이야기를 늘어 놓는 이유는 요즘 들어 사회가 제가 오래 전에 끄적거렸던 소설같이 흘러 가는 것 같아서 신기해서입니다. 정말로 내가 생각했던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1. 한국내 친일파 같은 인물들이 이제 거리낌 없이 그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한 점
2. 친일파 같은 인물들이 역사, 정치, 문화, 사회 등에서 막강한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놈들이라는 것
3. 일본이 군사재무장으로 흘러간 점
4. 대놓고 한반도에 관한 그들의 군사력 개입여부에 대해 언급하는 점
5. 특히 북한영토에 관해 언급하는 점
6. 일본에 몇년 전 엄청난 지진으로 엄청난 사상자가 났나는 점과 최근 들어서도 큰 지진이 계속 발생하는 점....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더한 소설이었습니다. 그냥 취미 차원의 글이니 비평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

그 내용은 간단하게 줄이자면, 지구 규모의 지진으로 전 국토가 파괴될 상황에 놓인 일본이 살아 남기 위해 다시 한 번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려고 하고 이를 막아내기 위한 한국의 주인공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때 상상력은 단군이 이 땅에 가져온 그 무언가가 신화가 아닌 실체로서 존재하고 이 땅 한반도 어딘가에 묻여 있으며 그 힘과 파괴력은 단군과 특정한 인연을 가진 인물만이 다룰 수 있으며 일본이 이를 이용하여 한반도 진출 기회로 삼을려고 하고 이를 막아내기 위한 일련의 한국인들이 맞서 싸우게 됩니다.

좀 더 상세한 줄거리는 

2차 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이 언젠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한국인으로 둔갑시킨 9명의 일본 스파이을 한국에 남겨두고 본국으로 물러가는데, 이들은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은밀하게 일본 정제계의 막대한 지원을 받으면서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그 권력과 영향력을 키워 나갈 뿐만 아니라 그 추종자들까지 조직화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의 경제력, 군사력, 세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조용히 수면 아래에서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과학계는 잇달은 지진 관련 자료들을 분석해 본 결과 가까운 특정한 시점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일본에 가할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과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국토의 3/4 이상과 국민들 대다수가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정치권에 보고합니다. 
일본 정치권은 엄청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즉 일본국민을 한반도에 모두 이주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다시 한 번 한국을 침략할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무력이 아닌 명분을 이용한 일본군의 주둔을 계획하게 되고 이를 위해 일본군부가 일제 시대 때 알아낸 뒤 일급비밀로 지켜온 그 무엇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일본은 일제 시대 때 이미 단군이 신화적인 존재가 아닌 실재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단군이 이 세상에 올때 같이 온 천부인(天符印) 즉 풍백, 우사, 운사의 세 신으로 알려진 이들이 사실 신이 아닌 농사를 짓는데 있어 필요한 일종의 기후 조절 장치이며 이 조절 장치도 역시 실재하고, 특정한 인물만이 그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그 인물을 찾아 내어 기후 장치를 조작, 한반도에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의 자연재해를 일으킨 뒤, 원조라는 미명하에 그들의 군대를 한반도에 파병시켜 미국의 묵인하래 한국을 다시 한 번 식민지화시키고 이 후 북한과 전쟁을 일으켜 전쟁에 승리 후 대지진이 일어 나기전 일본 국민을 한반도로 이주시켜 그들의 새로운 터전으로 삼을려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일련의 한국인들이 이를 막아내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시작하지만 오히려 일본 스파이들이 장학한 정치계의 입김으로 위험에 빠지게 되며 계속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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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15-10-21 14:16
   
계속 서랍속에 두는게 좋겠네요
막시무스 15-10-21 15:35
   
ㅋㅋㅋㅋㅋ 300장이라니 노력하셨네요..
트랙터 15-10-21 16:24
   
스토리 라인이 좀 진부한 느낌이네요
님의 필력?은 제가 모르니 평가할건 아니고요
여유 되시면 다시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취미 생활로 좋습니다.
고등학생 때였을 겁니다. 저도 장난삼아 무협지 비슷하게 현대 액션물을 써서 반친구들에게 읽으라고 던저준 기억이 있는데요... ;;
원래 소설을 쓴다하면 제 경우 이름 짓기가 가장 힘들더군요...
등장인물은 학교선생님들 이름을 도용해서 학생부 선생들은 악의 축으로
좀 친한 친구들은 능력치를 좀 부여해서 주인공 비슷하게 써본 기억이 나네요.
제법 인기 있었어요ㅋ 애독자가 4명이나...ㅎㅎ 다음편 언제나오냐는 요구까지 받고...ㅋㅋ
한때 추억이죠. 이제는 먹고살기 바쁜 나이라...
자연은 15-10-21 16:47
   
저도 한때 제법 유명한 야설을........아. 아닙니다...
     
winston 15-10-23 21:39
   
ㅋㅋㅋㅋㅋㅋㅋ
한남동태희 15-10-23 01:41
   
저도 야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