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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1 22:29
납품단가 높이기 위한 생산품 감량 여러분의 생각은?
 글쓴이 : CIGARno6
조회 : 587  

여쭤 봅니다.
지금 대표적인건 흠.
우유가 있죠.
우유를 소비를 안해서 생산량을 줄인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소비단가가 비싸서 매리트가 없는것.
우유는 생각보다 비싼듯.

감귤도 있습니다.
대형화된 농장물, 거의 대부분이 이 시스템에 들어간다더군요.
가끔 트럭에 실려서 팔리는 귤이나, 사과, 참외
이런건 저 시스템의 기준에서 벗어난 제품들인거죠.

저렇게 생산하고 나서 농장들 살림은 나아 졌는지 모르겠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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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5-10-21 22:50
   
농축산물이라서 인위적인 생산량 조절에 대해 일종의 거부감이 있는건가요 ?

공산품의 경우 상황이 나빠지면 재고 감축, 생산량 조절등등 수단을 많이 쓰죠.

농축산물의 경우 수요 탄력성이 나쁘기 때문에 생산량 10 % 차이가 가격 50 %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바꿔 말하면 생산량 10 % 감축하면 가격 폭락을 막을 수 있어서, 판매량은 적어도 매출액 손실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죠.

농축산물의 생산량 감축은 생산 단가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판매 단가 폭락을 막는겁니다.
     
내일을위해 15-10-22 00:09
   
농수산물탄력성에의한것도 있지만  우유회사들의  단합에 의한것도 있다봅니다.
          
archwave 15-10-22 00:13
   
원인은 수요 탄력성 나쁜 것.
해법은 생산량 감축.
수단은 단합.

생산자가 하나인 것도 아니니, 결국 생산량 감축하면 단합 밖에 방법이 없는겁니다.

단합이란 것은 원인이 아닙니다.
               
자바커피 15-10-22 00:16
   
단합이 과연 없을까요?

있다면 단합이 원인이 아니라고 할수 있을까요?

단합이 방법인데 단합은 원인이 아니다. 참 놀랍네요.
                    
archwave 15-10-22 00:23
   
지금 말하는 [ 단합 ] 은 생산량 얼마로 하자는 단합 얘기입니다.

가격 단합이 아니고요.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archwave 15-10-22 00:30
   
혹시 혼동하실까봐 첨가.

어느 한 회사가 생산량 감축하면, 다른 회사는 오히려 점유율 확대의 기회로 여겨서 생산량을 늘리게 될 수도 있죠. 그럼 도루묵. 남 좋은 일만 시키는 셈.

따라서 난 얼만큼 줄일께. 너도 얼만큼 줄여라. 식으로 업계 전체가 협상을 해야만 합니다.

가격 단합은 이런 명시적인 절차가 없어도 서로 눈치 보면서 가격대를 일정 선으로 묶는 것이라도 가능하지만, 생산량 감축은 가격 단합보다 더 한 수준의 단합을 해야 하겠죠.
                         
푸컴 15-10-22 01:47
   
네, 실제로 있습니다.

생산량 단합도 암묵적이겠죠.

이런것들이 협회를 통해서 만나게 되면 이뤄지겠죠.

그래서, 협회란 협회는 다 없애야 합니다만,

그 협회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 대표적으로 두가지죠.

1) 경쟁력 - 외부와의 경쟁
2) 통제력 - 정부의 관리 통제 하달

하지만, 순기능도 일부는 있습니다.

어떤 것이냐면, 고추가격이 폭등하면 몇년뒤에는 폭락합니다.
즉, 돈이 된다 싶으면 다 뛰어들고 생산량이 과하게 되죠.

또 과하면 폭락해서 손해가 커지고...

이런 문제가 반복적일때, 협회가 있으면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최적(?)의 생산량을 찾아가게 되는거죠.
ultrakiki 15-10-22 01:51
   
[단합] 이 아니라....[담합] 입니다.

사업자와 사업자가 그들끼리 가격조정을 위해 행동하는것은 [담합] 이죠.

담합이란 의미 자체가 사업자들끼리 가격조정을 위한 행동이란 것입니다.
CIGARno6 15-10-22 09:35
   
수산가공, 축산가공, 제과, 음료,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유통사, 담합 정말 없을까요?
세상이 거꾸로 간다고 느끼는게.
경제의 발전은 부패한 경제시스템에서 오는게 아닙니다.
돈이 돌아야 경제도 살죠.
지금 세상은 돈은 부패한 쪽으로 몰리고 썩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경제는 죽을 쓰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