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에 114 번호 안내 서비스가 유료화 되었습니다.
(처음 100원으로 시작해, 현재 건당 120원/할증시간 140원)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동안,
안내 번호 자동연결의 부가서비스에도 과금을 매기고 이를 고지하지 않아 빈축을 산 일이 있는데요.
여러 민원도 있고 했지만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사실 잘 알려지지 않아 관심이 없었던 것이 컸다고 봅니다).
2000년에 처음 과금을 시작한 자동연결은 건당 100원의 요금입니다.
헌데 잘 모르시겠지만,
위의 과금 외에 자동연결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화료도 부가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내가 핸드폰으로 전화했고 무료통화가 가능한 요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이
연결되는 가입자의 통신요금을 전화거는 사람이 물게 되어 있습니다.
직접연결 통화료라고 결제 내역에 부가서비스로 찍힙니다.
자동연결 자체도 기계가 해주는 것이고 서비스 향상의 일환이니
기존 120원의 요금에 약간을 더 받는다면 이해가 가지만 100%에 가까운 금액을 추가로 받고 있는데
받는 사람은 통신료를 따로 내고있고 그에 따라 무료로 서비스 받는 착신인데
왜 거는 사람이 114를 통했을 때는 요금을 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