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 아래에도 썼듯이 손연재를 보는 시각이 여럿이 있을 수 있음을 밝혔기 때문에 어느 입장이 옳다, 그르다 하고 싶은 생각은 없음...
하지만 손연재가 김연아 따라한다고 까는 것은 좀 아닌 듯...
김연아는 스포츠선수로서 귀감이 될만하고 롤모델이 될 자격이 충분한 선수임
그녀의 선수로서의 경력이나 인성 뿐만 아니라 경제적 성공도 롤모델이 되어야 함..
특히 야구나 축구처럼 프로리그가 있지 않는 비인기종목의 선수인 이상
반드시 김연아 그녀의 경제적 성공을 롤모델로 삼아야 하고, 부디 그렇게 하기를 바랄뿐임..
운동선수의 경제적 성공은 반드시 경기에서 딴 메달의 색깔만큼, 그리고 갯수만큼 성공해야 하는 것은 아님...
누구는 언플이라고 할 수도, 누구는 과도한 마케팅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반드시 1등이 아니어도 좀 성공하면 어떻음?
5등 한 선수는 세계 1등이 성공한 것보다 더한 성공과 부를 소유하면 안되는 것임?
공부 못하면 성공 못하고, 1등 못하면 성공 못하는 사회보다는
운동해도 성공하고, 세계1등 못해도, 메달 못따도 성공하는 사회가
반드시 세계1등을 해야 하고,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사회보다는
더 바람직한 사회일 것임..
그리고 국제대회에서 심판이 우리나라 선수에게 점수를 퍼주는 것도 좋은 일 아님?
우리나라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점수 퍼받는게 왜 욕먹을 일임? 못받는게 한이고 원통할 일이지......
난 외국 심판들이 태극마크와 코리아라는 글자만 보면 점수를 퍼주는 그런 세상이 오기만 한다면 달리 소원이 없겠음...
박세리가 성공하고, 김연아가 성공하고, 손연재가 성공하고,
봅슬레이 선수도 성공하고, 여자 핸드볼 선수들 중에서도 좀 성공하고 뭐 그래야 하는거 아님?
손연재 비판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다지만 비판에 너무 과한 감정을 담지는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