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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5 22:17
아이유 관련 인터뷰 독해 테스트..
 글쓴이 : 열무
조회 : 1,952  

사람들 수준 왤케 떨어지남.. 다들 수능은 어떻게 본건지... 

1.모순이 많은 케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2.내가 어린제제에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 제제를 자체를 가르켜서 말하는게 아니라 )
3.제제가 가진 성질 (즉 모순이 많은 케릭터의 모습) 에서 섹시함을 느꼈다..

따라서 아이유에게는  소설속의 제제는 그냥 꼬마가 아닌 케릭터 입니다.. 순수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고.. 양면을 가진 모습에 집중한거고  그건 5살짜리 꼬마인 소설속 인물이 아닌..(무슨 소아 성애자..드립이라니)  그저 양면성을 가진 케릭터의 느낌을 차용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섹시하다라는 표현도 매력이라는 표현과 혼용하고 있는만큼 그게 적절하든 안하든 의도는 좀더 강렬한 매력이라는 느낌에 차용한 선택으로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대화속에서 100 프로 적절한 단어선택으로 대화 가능하신분 손좀요. 어느 순간 약간씩은 다들 어색하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인터뷰는 어색할 지언정 실수한 부분은 없다고..  판단합니다.

이걸 도데체 왜.. 해석을 해줘야 하는지  하는 내가 창피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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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15-11-05 22:20
   
사람에겐 믿고 싶은걸 믿게되는 놀라운 능력이 있죠
북창 15-11-05 22:23
   
그냥 답답할 뿐이죠...어느 한 편으론 좀 안쓰러움...ㅠㅠ
Schwarz 15-11-05 22:40
   
이젠 인정하는게 불가능한 감정싸움으로 변환된 것 같던데
천랑 15-11-05 22:42
   
오늘은 아이유인가...
하보나 15-11-05 22:52
   
아이유가 5살먹은 소년에 성적매력을 느껴서 저런 이야기를 쓴걸까?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저는 창작자들이 스스로의 검열에 더 신경쓰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드네요...
소계창효 15-11-05 23:00
   
그래서 자기 수준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그 말이 참 명언인 듯..
반가사유 15-11-05 23:12
   
저는 아이유가 소아성애자고 로리타 컨셉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은게 아니고
재해석하고 그걸 표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들을 남겼기때문에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유의 제제를 '해석의 자유'로 받아들이는 이도 있다.
-이 말을 덧붙이고 싶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청소년 필독도서로 선정된 명작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제제라는 캐릭터를 받아들일 때, 아이유 '제제' 속 가사로 이 캐릭터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의견에 적극 찬성하는 것입니다

아이유 개인에 대해선 아무런 친분도 없고 아는 사이가 아니기에 제가 왈가불가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단지 재해석과 표현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부분뿐만 아니라 표지와 겹쳐 오해가일어난다는말임
     
소계창효 15-11-05 23:14
   
님과 좀 딸리는 몇몇분들만 오해하는 것임..
     
유연래상취 15-11-06 14:14
   
필독도서니, 아이유'제제'속 가사로 캐릭터를 받아들이느니 하기전에...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 없는 사람들은 책이든 신문이든 방송이든 보여지는 그대로 받아들이겠지만, 어려서부터 책을 읽으며 상상하고, 사고를 한 사람들은 의미를 판단할 줄 알게되지요.
열무 15-11-05 23:32
   
무슨 책을 읽는데 이제는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기준까지 있습니까 ?  기본적인 독해는 같을지언정. 사람들 마다 받아들이는 느낌 자체는 저마다 제각각일 뿐입니다.  그 느낌으로 곡을 썻는데..
아 ~!  저렇게 느끼면 안되는데.. !  너  그렇게 느끼지마.. 그렇게 생각하지마  하는게 정당해요 ? 어떻게 사람의 생각까지 통제가  가능한가요 ?  요즘은 감상조차 국정화 입니까 ?  출판사에서  저주장을 하면서 청소년 필독도서 라면서 충격이다~  하는 배경에는 아니 어떻게~ 청소년이 읽는 책을 그렇게 해석해 하는거죠. 비겁하게 청소년 보호를 방패로 사람의 생각을 통제할수 있다는 치졸한 논리입니다. 아이유의 가사때문에~ 우리 청소년이 병든다. 개연성이 너무 부족합니다. 더구나 은연중에 청소년은 저러면 안된다 이렇게 읽어야 한다는 생각까지 담겨 있군요. 아무리 어리지만 인격입니다. 독자에 대한 존중은 눈꼽만큼도 없군요..
예술이야 15-11-06 00:17
   
조심스럽게 의견을 달자면 그 제제의 성질(모순성, 양면성)이 애초에 학대로부터 유발된 자기방어 기제잖아요
그리고 악마같다고 하는 부분은 학대하는 가족으로부터 듣는 소리죠 학대를 정당화하며..
그 모순성에서 매력을 느껴 제제를 소재로 삼아 제목까지 지었다면 본질(학대)이 자연스레 연상되기 마련이죠
이부분에서 학대받는 아이의 모순성을 섹시함으로 받아들이는 게 일부분 사람들이 주장하는 오독이라고 여겨지는 거구요

캐릭터 분리였다면 제목을 달리 달거나 했어야했던 거 같습니다.
고무의 성질과 고무를 떼어볼 수 없듯이 보편적 지각 속에서 그것을 분리해내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창의가 힘든거구요 그 창의가 아주 설득력있고 강력하지 않은 이상..

이도저도 아니라 지금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다른 차원의 얘기지만 아이유의 색다른 해석을 인정하신다면
지금 그 반대입장 해석 역시 인정되어야 된다고 봐요
독해력 테스트 운운할 것이 아니라.. 다들 자유로운 해석이지 않겠습니까
     
유연래상취 15-11-06 14:19
   
맞습니다. 반대입장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입장에서 자기가 한 자유로운 해석을 전혀 그렇게 생각지도 않았던 아이유에게 강요하고 낙인찍으니 문제가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위숭빠르크 15-11-06 08:23
   
글 쓰신분 수준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자료 첨부해 주세요,
얼마나 수준이 높으시며 무얼 배우셨고 어떤 위치의 인물이신지.
그 다음 사람들 수준을 평가하신다면 적절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문만 봐선 수준 높은 글줄이 아닙니다.
수능 이야기 꺼내시는것 보니 세상살이 그리 오래 하신 분도 아니고
독해력 테스트 하시는것 봐도 참 유치하기 그지없구요 ㅎㅎ

누구처럼 촌철살인의 글 몇줄로 뜨끔한 비판도 아니고 ㅋㅋㅋ
그정도 필력이 있다면 이런 류의 글도 안적었겠죠~

풀어드리자면
남을 깔아내릴만한 지식도 수준도 안되는 분의 글로 보입니다.
유연래상취 15-11-06 14:23
   
주입식 교육의 폐해임..
그래서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