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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9 13:37
솔직히 정말 소오오오올직하게 여기계신분 중에서
 글쓴이 : Nitro
조회 : 789  

논란 일기 전 아이유 노래 뮤비 보고 소아성애랑 연상지은 분들이 몇분 있나요?
중의적으로라도 소아성애적 묘사를 의도했고 사람들이 알아챌 만한 것이었다면 노래 나온지 한참 지나서 이런게 이슈화 될리가 없겠죠?
제 생각에는 이번 사건의 비판자들은 죠리퐁이 여성 국부를 묘사했다고 난리치던 사람들과 동급으로 느껴집니다.
성진국의 상상력을 따라가기 힘든것처럼 이상한 쪽으로 해석하는 상상력도 저는 감히 따라가기 힘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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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숭빠르크 15-11-09 13:38
   
논란이 일기 전엔 관심도 없어서 안봤고 볼 생각도 안했었음.
야히휴 15-11-09 13:43
   
솔직히 말해서 스물셋 뮤비 보면서 소아성애까진 아니더라도 장면장면에서 섹슈얼리티를 노린 은유적 요소가 많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워낙 요즘 추세다 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Nitro 15-11-09 13:45
   
그정도는 뭐 이미지 체인지라고 생각해도 좋죠.
아이유가 미성년도 아니고요.
문제가 된 것은 소아성애를 의도했느냐인데.. ㅋ 글쎄요..
          
야히휴 15-11-09 13:51
   
뮤비 전반적인 컨셉이 엘리스를 기본에 두고 있으니 소녀적인 이미지인데 섹슈얼리티를 가미하니까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몇몇 소품은 아동을 떠올리게 하는 것도 있고.. 그 사람들의 시각이 잘못되었다기 보단 해석상 그렇게 느낄 수 있는거죠 해당 가수가 제제의 '특성'에 그렇게 느꼈듯이.. 예를 들어 우유라는 것도 단순히 우유라는 대상 자체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빅뱅 베베에서 탑이 우유 주사기를 이용하는 장면이나 스텔라 마리오네트에서 우유 장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흔히 그런 은유적 요소로 사용되어 왔던 것이고 더군다나 젖병에 결합하여 인형의 머리 위에 붓는다는 게 섹슈얼적인 해석이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해석의 가능성에 대해 말한 것이지 아동성애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Nitro 15-11-09 13:56
   
구성요소들을 놓고 보면 그리 느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작품을 보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악마의 편집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CIGARno6 15-11-09 14:01
   
23이란 숫자가 뭘 의미한다고 보세요?
나이입니다.
거기에 소녀적 이미지라는 해석은 참 재미있으시군요.
23에 느끼는 아직 성인이고 싶지 않은 감정.
그 나이이에 느끼는 성인으로 대우받고 싶은 감정.
그 나이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을 표현한거라 보여지던데.
23에서 소아성애, 혹은 로리타를 느끼는게 이상하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23에선 그 나이대에 충분히 공감갈만한 여성의 감성을 노래한거라 보여지는데.
                    
위숭빠르크 15-11-09 14:02
   
그건 님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해석입니다.
남에게도 그렇게 보는게 맞다고 강요하는것 역시 무리임.
                    
야히휴 15-11-09 14:11
   
노래를 두고 말하는 게 아니라 영상 자체를 두고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엘리스 배경에 은유적인 섹슈얼리티가 가미되어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그림에 해골이란 소품이 쓰였을 때, '이건 어두운 분위기를 위한 단순한 소품이야'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작가는 삶의 나태를 주제의식으로 잡고 있구나'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해석상 가능성은 어느 쪽이나 열려있다는 것이죠. 그런 소품이나 상징적 의미를 해석하는 게 작품을 바라보는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고요. 자신과 다른 해석을 했다고 해서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것은 서로 얘기할 필요성을 제거해버리는 것이죠.
NightEast 15-11-09 14:19
   
까놓고 말해서 아이유를 비롯해서 한국가요계 여자아이돌들 대다수가 미성년 여자애들가지고 성인남성들에게 어필하는게 바닥에 다 깔려있지 않나요?

아이유 노래실력 좋지만 쭉 여동생 컨셉으로 큰오빠뻘 삼촌뻘 팬들 잡으려고 계속 그 컨셉으로 밀어왔고.. 여자아이돌은 말할것도 없죠 미성년 여자애들 유니폼 입혀놓고 스트립쇼에서나 나왔법을한 섹댄스 추게한게 이미 오래된일인요

이미 대한민국 가요계 상당부분이 로리심리 건드리는 바다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으면서 이번사태만 가지고 로리타 운운하는게 좀 웃기긴 하더군요 까고 뒤엎으려면 판 자체를 뒤엎어야할 상황인데 말이죠
브이 15-11-09 15:05
   
뮤비봐도 별 감흥없었는대...기사 보고 암..
프리g 15-11-09 15:40
   
아직 보지도 않음 뭐 때문에 그런지 안봐도 알꺼같음 그냥 제 느낌은 음란마귀병 걸릴 애들이 난리 치는거 같은 느낌임
Schwarz 15-11-09 15:57
   
국민'여동생' 국민'여동생'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때 일까지 들춰서 로리타니 어쩌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르곤 15-11-09 16:14
   
아이유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대중을 탓할 일은 아니다. 아이유는 은유하고, 대중은 해석할 자유가 있다.

"표현의 자유가 법적으론 보장돼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대중 예술인으로서 대중의 비판에 대한 면책까지 포함하진 않는다." (시인 전남진)

대중의 시선을, 그의 노래 가사처럼 '색안경'이라 폄하하면 안된다. 色은 누가 넣은 것일까. 어쩌면 아이유 스스로 꾸준히 자신의 색을 만든 건 아닐까.(디스패치)
-----> 아이유가 지금까지 쭉 해온 컨셉이 이번에 결국 스스로의 발목을 잡은거라고요.
     
Schwarz 15-11-09 16:33
   
헐 디스패치껄 퍼오다니 소름....
이렴 15-11-10 01:14
   
전 소녀티 벗고 컨셉 바꾸려고 애쓰네.. 신선하다 색다르다 이쁘다 정도로만 ㅇ,ㅇ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