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11-10 00:24
음란마귀 입장에서 본 아이유 논쟁.. ㅋ(너무 심각하게 보지는 마시고)
 글쓴이 : sdhflishfl
조회 : 2,645  

한때 야동도 많이 보고,,남부럽지 않게 많이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만,,(지금은 그것들은 어디있냐며 캐묻지 말아주십시요 ㅋ)

제가 무식해서  제제가 누군지도 몰랐습니다,ㅋㅋ 
이 기회에 라임오렌지 그책 한번 읽어봐야 겠군요,,

평소 음란마귀라고 스스로를 정의 내리고 있었던 입장에서,
문제의 뮤직비디오 장면을 보고,,아무런 생각이 없었거든요 ㅋㅋ

이후에 논쟁글을 읽어보면서,,,제제가 그런 캐릭이었고,,,
,아,,그게 고런 의미였나? 싶었거든요,,

물론 아이처럼 살고 싶었다에서 부분에서 젖병을 빠는 것도 이해가 가고,,
물기있는 촉촉한 여자?가 뭔 개소린지? 하고 아무 생각없었던..자신의 센스없음?을 쪽팔려하고 있었긴 합니다만,,ㅋㅋ  

스스로를 나는 아직 음란마귀로 가는길이 험난하구나,,야동만 들입다 판다고 되는 그런 만만한게 세계가 아니엇구나,,,앞으론 더 많은 인문학적 지식도 병행해 쌓아야 하는거구나?,,하는 뒤늦게 반성도 하게 됐습니다..


할튼 아이유를 둘러싼 논쟁글을 몇개 보면서,,(물론 다는 못봤습니다..)

아이유가 제제를 그랫듯이..대중도 아이유가 보여준 모습을 각자 판단하고,,,
저처럼 모르고 아무생각없었던지,,혹은 관련지식을 가지고 보면서 많은 감상을 느끼던지,,
혹은 분노하던지,,또 아니면,,팬의 입장에서  혹은 안티팬,,,악플러로 무조건 까던지,,...

다 그게 아이유를 대하는 대중의 반응의 합이 되겠죠,,
그 합을 어느것이 더 비중이 크며,,또 어느게 진짜고,,,허상과 흐름을 계측하거나 수치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각자 자기 찬반의 입장에 따라 유리하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죠,,

은유와 비유법이라는 것은 애초에 명확한 정의가 불가능합니다...
마치 표절문제처럼,,당사자만이 정확한 혹은 당사자조차 모를수 있는 세계이거든요..

이건 그냥 답이 구할수 없는 논쟁입니다..물론 그 논쟁자체가 불필요하다거나,,의미가 적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이유를 지지하는 측이나 문제를 가볍게 보는 측이나 심삭하게 보는 측이나,,,
다 매 한가지로 아이유가 원했던 원하지 안았던간에 한사람의 아티스트로써,,게속 나아갈려면,,
받을건 받고 버릴건 버리면서,,가야할거라고 봅니다.. 뭐 당사자가 다 알아서 하겠지요,,


10대 아이들이 엉뎅이를 허옇게 드러내고 카메라앞에서 흔들어대는 것에 무감각해져서 그런가,,참,,
현아의 미성년시절 직캡을 보면서,,헐...하고,,느꼈던 죄책감을 가졌던 순수했던,,내자신은 어디로 갔나 하고 회환에 잠겨 딱 담배한대만 빨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금연3년차입니다..

일단 요즘엔 하도 크고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 세상이라,,아이유의 논쟁은 솔직히 귀엽게 까지 느껴지는 군요,,,뭐  그냥 그렇다구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백척간두 15-11-10 01:09
   
다른 인물, 사건과 비교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게 영향력이랄까요? 파급력이라고 할까요? 여튼 급(?)이 좀 다르다보니 그렇죠. 역으로 말하자면 아이유가 정말 독보적인 파워가 있다는거죠.

뭐, 대중가수로서 감당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도를 넘은 인신공격과 모욕은 용납할 수 없지만 논란 자체는 어쩔 수 없잖아요.
     
sdhflishfl 15-11-10 01:31
   
예 역시 솔로여가수중에서는 현재 독보적이니,,,어쩔수 없는 부분일겁니다,ㅋ
          
japenis 15-11-10 02:09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지금의 현상은 이해하기 힘든부분의 연속이죠.
하루아침에 원리주의 종교국가가 된 기분임.
               
sdhflishfl 15-11-10 02:29
   
원래 타락하고 권위적인 사회일수록 겉으론 도덕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측면이 있죠.


솔직히...
여당대표의 사위가 마약을 쳐빨고,,역사를 뜯어고치려는 이런 시국에서 가수 한명의 애매한 표현이 어떻든 뭐가 대수야? 라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시국이 편안할때야 저도 이런 논쟁에 갑론을박 했을지 모르겠는데,,그냥 논쟁할만 깜으로 안느껴져요,,그냥 허허,,그런가? 그래요
                    
수채화 15-11-10 03:26
   
논쟁할만한 깜도 아니죠. 진짜 그 말씀 백배 공감합니다. ㅋㅋ
진짜 중요한게 주변에 널린게 천진데 이런걸로 왜 진을 빼는지..
                         
카밀 15-11-10 08:26
   
쓸데 없는 짓 맞죠. 이런다고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쯤 생각해보고 맘에 안드는 분들 쓴 웃음 정도 짓고 넘어가면 되는 정도인데..ㅎㅎ

어차피 다들 아는 정도.. 뭐 특별할 것도 없는 정도가지고 뭔가 아동이 연결된거 같다는 느낌때문에 오바하는 거죠..
호밀빵 15-11-10 03:49
   
한국 사회의 진짜 웃기고 자빠진 모순된 일면이죠.

불과 얼마전에 15세 여중생이 중년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판결은 사랑이라면서 무죄를 받았죠.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냐 하면 유럽의 경우는 16세 - 18세를 미성년자로 보고, 한국은 13세로 보기 때문이죠.
한국은 13세 이상이면 자기성 결정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한 언론이 한국 또한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기준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논설을 썼습니다.
거기에 달린 댓글의 대부분이 뭔지 아십니까?

"한국 김치년은 13세면 알꺼 다 알나이고 얼마든지 관계를 가질 수 있다."

이런 나라에서 연일 아이유 논쟁을 벌인다는게 정말 기가막힙니다.
야히휴 15-11-10 07:37
   
야동하고 영상학적 수사하고는 전혀 다르죠 야동은 말 그대로 그러한 행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고 영상학적 수사는 여러 장치들을 통해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야동을 많이 본다고 해서 그러한 수사들을 알 수 있다면 영상학과 학생들은 강의실에 모여 야동을 보며 공부해야 할 겁니다. 은유,상징은 답이 없다고 하시는데 그 말도 일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은유,상징은 해석상 독자 개개인의 환경에 의해 달리 해석될 수는 있으나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오는 고전적인 은유,상징을 클리셰라고 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클리셰를 이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뮤비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요즘 대중가요 전반의 트렌드가 그렇습니다.) 다큐멘터리 영상이나 영화 등 상영시간이 긴 영상물의 경우 그런 요소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으나 광고, MV 등과 같은 영상물은 상영시간이 짧기 때문에 클리셰 등을 이용해서 함축적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 내에 영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 프레임을 전략적으로 맞추죠. 그것을 독자(시청자가 옳은 표현이겠지만 텍스트라는 넓은 범주에서의 독자)들은 인지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략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좋은 효과적인 수단들을 이용합니다. 예를들어 도저히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는 광고조차 광고효과가 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러니까 영상물에서 특히나 짧은 시간 안에 함축적인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영상물에 '단순히' 우연적인 사건은 발생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sdhflishfl 15-11-11 02:48
   
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러나 그 영상물을 해석하는 것은 대부분의 저같은 적당한 음란하고,,적당히 인문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죠,, 그래서 순전히 저의 입장을 중심으로 아이유 논쟁에 대한 감상을 적어본거랍니다.. 제가 님이 말씀하신 수준의 눈높이 안된다 해서 아이유의 뮤직을 감상못하는 것은 아니자 않습니까? ㅋ

비유나 은유법이라고 해도 의미는 숨길수없다고 말씀하시지만,,결국 대중은 지금 갑론을박으로 논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그게 같은 것을 보고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 다양하게 해석한다는 반증이죠,,

그리고 사실 결론은 아이유논쟁은 그냥 누가 어떻다고 크게 싸울건덕지 안된다는게,,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논쟁에서 지면 지는대로 이기면 이기는대로 아쉬울것도 없는..

제가 주로 노는 곳은 밀리터리게시판인데,,거기선 싸움꾼이거든요 ㅋㅋ
수십조가 걸리고 한국공군의 안보가 걸린 일로는 피터지게 논쟁을 하겠지만,,뭐,,
          
야히휴 15-11-11 09:03
   
다른 부분은 몰라도 싸울거리가 못된다는 말에는 크게 동감합니다. 사실 섹슈얼리티를 상징하는 클리셰가 안 들어간 대중가요를 찾기가 더 어려운 시점에 한 가수의 곡만을 놓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건 좀 우습죠. 단순히 성적 클리셰 문제가 아니라 아동성애로까지 확장하는 데에는 이견이 갈리지만 실상 논쟁은 실익이 없어요.

그리고 뮤비를 감상하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오해가 있으셨나 보네요. 제가 말하고자 한 것은 야동과 일반 영상물의 표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열무 15-11-10 08:38
   
확실히 단언하는데.. 

아이유 뮤비에서  아동성애의 선전성을 느끼는 사람은 일상생활이 불가합니다..  잠재적으로 범죄행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만큼

정신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토 15-11-10 08:43
   
그 사람들한테는 젖병과 우유가 절대적인 섹스심벌입니다

다른 의미는 없죠 그냥 섹스 그자체
     
카밀 15-11-10 08:43
   
그냥 여러가지 말들 조합해서 그럴거다라고 보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직접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은 얼마 없을 거라 봅니다.

악플러들, 마녀사냥하는 애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감정자체를 느끼지도 않겠죠. 단순 싫어서 그러는 애들일테니..
     
건달 15-11-10 10:17
   
그만큼 말도 안되는 걸로 걸고 넘어진다는 얘기겠죠
     
pppp 15-11-10 13:50
   
동의합니다
저도 한 음란마귀 하는데 아이유 뮤비 아무리 봐도 섹스심벌은 보여도 다른건
전혀 모르겠더군요
여기서 아동성애가 보이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니 정신 병원에 가야 합니다
KYUS 15-11-10 10:28
   
이번 사건의 문제는 선입견입니다.
이번노래를 처음 듣거나 뮤비를 보고 로리타나 아동성애, 아동학대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누군가가 짜집기한 자료를 보고 그렇게 보기 시작했다면 그 누군가의 의도대로 자신이 생각하고 믿게 된겁니다.
그 의도대로 보게 된 동기는 음란함이 있거나, 안티로 평소에 꼴보기 싫었다던가, 타팬으로 아이유 음원때문에 자기가 응원하는 가수의 노래 순위가 하락해서 신경쓰인다거나, 인기가 많고 선망받던 스타가 어느날 갑자기 아동성폭행범 처럼 이미지가 추락하는게 재밌겠다는 이런 악의가 사건의 타당성이나 객관성, 상식성을 누르고 대세가 되서 사실인양 되 버린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지지해주니 그걸 보는 다른 사람들도 그게 한치의 의심도 없는 사실처럼 생각하고 아동성폭력이란 사안에 민감한 어머니들이나 평소 도덕성 들먹이는 사람들까지 이러한 마녀사냥에 합세한거죠.
위숭빠르크 15-11-10 13:23
   
음란마귀 자질이 없으심.
     
sdhflishfl 15-11-11 02:51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