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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0 23:05
제제와 당신딸드립이 황당한이유.
 글쓴이 : japenis
조회 : 982  

바로 밑에글에서도 등장하듯이 사람들은 제제가 5살이니 당신딸들에게도 표현의 자유랍시고 섹드립을
해도 되냐고 말합니다.당연히 안되죠. 왜냐 현실의 우리자식들은 해석이나 비판의 대상이 되는 케릭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작품속 케릭터는 2차,3차 가공되어질수있는 존재이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존재이지 인권의 존재가
아닙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오류에서 출발하니 열불이 나는거죠.

하다못해 나의라임 오렌지 나무를 번역한 역자조차 (동녘출판사) 제제가 한국인들에게 유독사랑받는
이유에 대해서 제제의 양면적인 악마성이 한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됐을거라고 서술합니다.
그렇다면 당신딸 드립을 치시는 분에게 묻고싶네요.
님이라면 당신딸에게 악마적이고 매력적이라고 표현할수있나요? 그렇게 못하겠죠?

그런데 왜 그동안 이사람과 동녘출판사는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았을까요?
5살짜리에게 매력적이라느니 악마라느니 표현하는 이들인데 말입니다. 또한 우리제제는 그런아이가
아니라고 항변하는 이들은 왜 비판의 칼날에서 자유로울까요.
간단합니다. 앞서말했다시피 제제는 케릭터고 가공,재해석이 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이죠.

역자는 또 이런말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서 다양한 제제가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제제는 5살짜리고 불쌍한 앤데 어떻게 다양한 제제가 나올수있는지 억울하신가요?
비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억지비유 비논리적인 비난 등은 당신이 아무리 5살짜리 아이를 총알받이로
세운다고 해도 정당화 될수없는 논리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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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 15-11-10 23:23
   
설득은 어렵지만 선동은 쉽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japenis 15-11-10 23:29
   
특히나 감정에 호소했을때 선동은 더욱 위력을 발휘하죠.
          
Schwarz 15-11-10 23:32
   
그걸 또 반론을 하자면 설득의 상황이 되는 괴랄함
          
위숭빠르크 15-11-10 23:32
   
다양한 의견을 접할 매체가 많은 요즘
선동은 그리 오래가지 못함.
단 특정 세력의 목표를 이루기엔 짧지 않은 시간일수도
               
Schwarz 15-11-10 23:37
   
짧을지는 모르겠지만
칼로 쑤시고 흉터를 남겨 언제나 꼬리표로 따라 붙게는 할 수 있죠
앞으로 언제나 아이유가 나오면 댓글에 소아성애자라고 적는 양반들이 나올 겁니다
소속사에서 고소미 드립치면 사라지려나? ㅎㅎㅎ
아...돌려까겠구나
                    
japenis 15-11-10 23:42
   
고소해도 의미없죠 ㅎㅎ. 님말대로 어차피 수화성애 이딴식으로 표현하면 의미없슴 ㅋ

롤리롤리롤리팝 이런것도 분명나올듯
     
japenis 15-11-10 23:33
   
5살짜리와 소아성애가 연결되는 순간 이미 이성의 영역이 아닌 감성의 영역으로 넘어가버리니
이성의 영역에서 논의되어야할 부분이 감성의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끝없는 충돌로 이어져버리죠.
한쪽은 왜 나의 아동보호의 눈물나는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냐고 떠들고 한쪽은 이성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떠들게 됩니다. 차라리 확실하게 법에 저촉될정도로 표현이 수위를 넘었다면
법의 판결이라도 기대를 하지 이건뭐 누가더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느냐는 치킨게임이니
          
위숭빠르크 15-11-10 23:36
   
저도 수일전에 글 남겼는데 결판이 절대로 날수가 없는 게임임.
명확한 기준이 없는 토론이라는게 애초에 끝이 날수도 없고
누군가를 설득할수도 없고 남는건 감정의 골 뿐.

처음부터 다른 핀트로 토론을 하니 토론이 아니라 서로 주장만 하며 감정소모중임

제 생각엔 양쪽 주장이 다 맞음.(너무 멀리가는 의견 빼면)
japenis 15-11-10 23:35
   
근데 당신딸드립을 치면 자신과 반대편의 평론가들을 상또라이라고 표현하신 솔바람님은 아무런 피드백이 없네요.
     
카밀 15-11-10 23:38
   
넘 심하게 그러지 마세요. 이미 사과하셨는데..
          
japenis 15-11-10 23:39
   
그런가요? 본문에는 딱히 별다른 해명이 없어서요.
카밀 15-11-10 23:36
   
새로운 이슈거리 안생길려나.. 새로운 이슈거리가 생겨야 조용해질거 같은데.. 이슈엔 또 다른 이슈로..
     
japenis 15-11-10 23:38
   
아이돌과 소아성애 콤보를 뛰어넘을 이슈는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이슈로 덮기에는 무리고 시간에 맡기는 수밖에없겠죠.
"시간아 달려라~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ㅋㅋ
          
위숭빠르크 15-11-10 23:45
   
음모론 이지만 정치적 이슈가 나올때마다 연예계에서도 뭔가가 따라나오는 느낌이던데 ㅎ
               
japenis 15-11-10 23:52
   
우연이 반복되면 그건 우연이 아니라고하죠. 그런면에서 이미 연예기사 물타기는 음모론은
아니죠. 단지 물타기와 정당한 언론기능 사이가 불명확해 확증하기 어려울뿐.
하하하송 15-11-10 23:59
   
포탈사이트 여기저기 달린 추악한 댓글을보면서 더이상 뉴스도 보기싫어지더군요..
자기의견을 각자 내는건 환영이지만
여자에게 할수있는 최악의 욕이란 욕은 다 해놓고 정의로운척 하는사람들보니
너무역겨워서..다른 여러뉴스에 우리나라사람들의 불쌍한면을 다루는 기사에도
공감이 안가지니.. 내가문제인건지.......나는 아이유가아닌데도 이렇게 보기힘드니..
당사자는 지금 딱 죽을맛일거같네요. 웃는모습으로 다니니 사람들이 계속 침을 뱉는거같기도하고.
울때까지 당해봐라. 이런느낌이랄까요......
     
카밀 15-11-11 00:10
   
아무래도 포탈의 반응이 식어야 여기도 조용해지겠죠? 포탈이 시끄러우니 기자들도 기사들 남발하고.. 뭐 돈 벌어야하니..이해는 감..
     
japenis 15-11-11 00:18
   
울어도 웃어도 사과해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뿐...
대중들은 성공한 누군가가 무너질때 희열을 느낍니다. 그리고 실제 무너졌을때 비로소
차분해지고 평온한상태로 돌아오며 이성적 대화가 가능해지죠.
전에는 들어오지도 않던 반박도,억지논리의 문제점도 눈에 들어오죠.
일말의 양심의 가책에서 오는 책임회피 혹은 자기방어기전이라고 볼수있슴.
Misue 15-11-11 11:48
   
어글이라면 죄송한데 전 여기 분들이나, 제제 성적표현 발언한 사람들하고 별반 차이를 모르겠네요.
그냥 자기 신념믿고 음악 들으시면 될듯하네요.

제제 표현 방식이 싫은 사람은 싫다고 하는거고 그거 보고 머라고 하는거면 뭐 할말 없네요.  제제 성적표현 이런것도 한명이 하면 트집이지만.. 여러명이 하면 글세요. 트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걸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고 저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고.  소수지만 그 소수의 의견을 무시해야된다는건 민주주의의 폐해가 아닐런지요? ( 사실 제제 사건은 소수라고 해도 개인이 아니라. 이미 수천명이 되는 그룹이니 그걸 너네끼리 살아라 라고 치부해버리는건 억지라고 봅니다.)

억지든 아니든 그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느낀다는데 어쩌겠나요?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유럽에선 인사가 볼에 키스하는건데. 그거 옛날엔 우리나라에선 불경하다고 해석한것과 별반 차이 없다고 봅니다.

그냥 해석의 차이? 그래도 그걸 자기 아이한테 듣게 하기 싫어하는 부모가 있으면 금지해야된다는건 찬성이네요. 대신 아주금지보단 연령제한 붙이는게 맞겠죠.

제눈엔 걍 아이유팬 vs 비아이유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처럼 보이네요.

참고로 전 중립입니다. 아이유 팬도 아닐뿐더라, 전 가수보고 음악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전 특정 사이트들의 그들만의 분위기를 싫어할뿐입니다. 제가 가생이를 좋아하는건 막 몇몇 일베나 그런 충들 사이트 들과 같이 너무 사건을 극단적으로 모는 분위기가 없어서 좋아합니다.  뭐 정치쪽으로 넘어가면 가생이도 한국을 많이 감싸기도 하지만.

가장 먼 3자 입장에서 보면 "이게 굳이 싸울일인가" 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런데 이미 사건이 일어났으면 누가 옳다 그르다 따져봐야. 별 소용이 없는 것이..

이 두 진영은 영영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이라 생각이 드네요.

(너무 극단적인 예는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