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페이스북에 이같은 의견을 남긴 이유는?
- 페이스북을 관리하는 직원이 아이유 '제제' 가사를 접한 뒤 안타까운 마음에 해당 글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다. 글을 올린 후 반응이 너무 커서 회사 직원들도 상당히 놀란 상황이다.
◆ 아이유의 제제를 '해석의 자유'로 받아들이는 이도 있다.
- 이 말을 덧붙이고 싶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청소년 필독도서로 선정된 명작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제제라는 캐릭터를 받아들일 때, 아이유 '제제' 속 가사로 이 캐릭터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http://live.media.daum.net/enter/zeze
나쁜 놈들.. 말을 교묘히 하긴 하네요. 지금 보니 지들 회사 입장에서 글을 올린거구만 직원이 안타까운 마음에 올렸다니.. 쩝.
솔직히 저들은 비판 받아야 하는 집단입니다. 문학 부분에서 저들이 가지는 힘은 보통 네티즌이나 일개 블로거와는 다릅니다. 작가가 자기 작품에 대해 평을 하게 되면 그 작품은 그 순간 죽은거나 마찮가지가 됩니다. 다른 해석이 무의미해지니까요. 저들이 작가는 아니지만 출판했다는 이유로 자신만의 평을 내어 놓은 순간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란 문학서는 심하게 얘기하면 죽은겁니다. 그 책을 보고 무슨 감동을 느끼게 될까요? 아 그런가보다란 생각만 가지게 되겠죠.
이건 답이 없는 싸움입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도 아니고요. 근데 지금 이렇게 만든 최초의 집단이 저들이죠. 이렇게 시끄러울걸 정말 모르고 저런 말을 한 거면 멍청한 겁니다. 뭔가 의도가 있어서 한거면 진짜 나쁜 놈들이고요.
그건 정말 하찮은 수준의 말장난이네요 ㅋㅋ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럼 상대방의 주장에 입다물고 있어야한다는 건가요?
애초에 소아성애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해석차원에서 끝났으면 일이 이지경으로 가지 않았죠. 해석의 다양한 접근 차원을 넘어서 그게 강요와 폭력이 되어버렸다는 게 문제죠. 음원폐지, 가수은퇴라니 세상에 ㅋㅋ
동녘측 첫 페이스북에서 악마적기질이 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던데요 분명 그러한 속성이 있으나 그것은 학대에서 기인한 것이다 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다만 그 기질을 단순히 입체적인 매력이 있다고 표현하는 것과 섹시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유의 표현이 아동성애라고 생각하냐고 하면 그건 또 다른 문제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이유가 제제가 제3의 인물이라고 못 박았고 밍기뉴와 제제의 관계를 남녀관계로 확장한 것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여기에서 아이유가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캐릭터의 본질과 다르게 섹슈얼리티하게 표현했으므로 제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부적절하다 등의 평가는 들을 수 있으나 아동성애라는 주장은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기서 말하는 악마적 기질이란 범죄성향이 아니라 소설 속에서 제제가 보이는 불안증세 혹은 짓궃은 장난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제가 그런 성향을 갖게 되는 데에는 그러한 배경이 있다 정도로 입체적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아동의 행동패턴은 아동심리학에서 이미 밝혀진 바이고 소설에서나 출판사가 제제의 모든 행동이 정당하다라고 말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쉴드이야기를 왜 꺼내셨는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제제가 보호받아야 한다는 논지의 기저에는 제제가 착한 어린아이이기 때문이 아니라, 가장 먼저 어린아이인 것이 중요하고, 학대로 인해 갖게 된 어린아이의 행동경향을 단순하게 섹시한 요소로 받아들여도 괜찮냐 하는 것입니다. (제제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아이는 본인의 귀책이 없는 한 무조건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본인의 귀책이 있다고 해도 일정부분 어른으로서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게 우리 일반 사회 통념 아닌가요.
이 양반 이제보니
어그로꾼이었네 여기저기 선입견 퍼트리는 사람중 하나요?
전에 말 섞은 사실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군
성인때부터 활동한 아이유가 아니니 아이유가 어린데 어쩔 것이며
'나이든' 이란 말을 붙여 말장난 하는 것은 무엇이며
수년간? 활동한 작품중에 여자애가 오빠를 좋아하는 정신적 사랑이 로리타 컨셉이라는 빈약한 논리는 무엇인가
당신은 다른 수많은 노랫말과 문학들을 말도 안되는 빈약한 논리로 매도하고있다
본인의 취향이 로리 소아성애자라는걸 인식도 못하고 불쌍하군요ㅉㅉ. 변태들의 그 되도않는 표현의 자유드립은 너무 가당치도 않고. 한국에서 위안부할머니 성 미화해보십시요, 독일에서 히틀러 분장하고 표현의 자유랍시고 미화해보시죠. 예술가는 아나키스트입니까. 국가도 윤리도 없습니까. 변태들의 비논리적인 양파논리, 표현의 자유 소리에 실소가 나오네요. 그냥 변태취향이 좋다고 하십시요.
오늘 어떤 평론가의 글을 읽어보니 지금까지 어떤 평론가가 썼던 글보다 기억에 남더군요.
지금까지 아이유의 음악은 분명 일부 삼촌팬들에게 롤리타적 환상을 심어주는 대상으로
소비된건 분명하고,소아성애자들로 인한 피해자가 있는것만큼 롤리타적 환상 전력 컨셉을
윤리적으로 옳은것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구요.
그리고 또 출판사보고 또 뭐라고 비판했는데 그건 기억안나네요.
문제는 아이유가 롤리타적이전 뭐던 처음부터 깔끔하게 사과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으면 상관없는데
대중을 가르치려 한다는게 대중을 등돌리게 한 결정적인 이유죠.
그 분이 아이유 음악과 가요를 얼마나 소비하는 분인진 모르겠으나
지금까지의 아이유의 음악이랬으니 이번 앨범일은 제쳐두고
그 점을 찝은 것을 보니 여동생 컨셉의 수많은 걸그룹은 모르시나 보네요
모든 연령대에게 보여지는 가수라는 존재에게 '일부' 삼촌팬들이라는 것을 집어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대중도 대중 나름이고 아이유가 뭐라고 했길래 가르치려 했다는둥 하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소수의 대중이 가끔 멍청한 소리를 해대면 당연히 상대방에서 가르치는 듯한 소리가 나올수도 있는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왜 그걸 근거없이 괘씸하다 식의 반응으로 대응하는것을 당연하다는듯 말하는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결국 결론은 논리적으로 뭐가 옳고 그른지 생각해보면 되는거 아닐까요? 진짜 이게 그렇게 심각한 소아성애적인 내용으로 봐야하는지 말이죠. 전 누가봐도 억지라고 보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전 원래 동녘측에서도 표현을 좀 잘못하긴 했어도 충분히 자기의견 제시할수 있다고 생각해 오다가, 위에 동녘측 말을 보면서 얼마나 소위 말하는 꼰대 마인드가 강한지에 대해서도 느꼈는데요. 제제와 밍기뉴의 관계를 어떤 소년 소녀가 사랑을 말하는 내용으로 가사를 썼다고 해서 그걸 '청소년 필독도서로 지정된 책을 아이유 노래속 가사로 받아들이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라고요? 저정도는 말그대로 책에서 받은 느낌을 자기 나름대로 표현하는 범주에서 벗어난다고 보이지 않는데 누구 맘대로 해석에 있어서 정답을 딱 정해놓고 거기서 벗어나면 충격적이다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사과까지 했다고 해서 본인들이 보인 정답이 없는 문제에서의 지나친 하나의 정답강요에 대해 사과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논란이 되니 일단 사과는 한다만 그래도 정답은 무조건 나다 라는 마인드였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