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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2 18:28
일X 서 쿠팡맨 사칭 살인 협박...알고보니 취업스트레스 20대 무직자
 글쓴이 : 격운
조회 : 1,669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청년이 연방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연발했다. 바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공포의 쿠팡맨' 천모(24)씨였다. 

그는 소셜커머스 '쿠팡'의 배송기사인 '쿠팡맨'을 사칭해 살인 등 범죄 암시글을 인터넷에 올리다 회사 측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자수했다. 사건은 지난달 20일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쿠팡 채용 전형에서 합격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 글에 자신을 '현직 쿠팡맨'이라고 밝힌 이가 "혼자 사는 여성들의 주소를 적고 있다. 일 그만두고 새벽에 찾아가겠다"는 등의 댓글을 단 것이다.

그는 "물을 배달시키는 여성들을 다 죽이겠다"거나, "수천만원을 들여서라도 내가 쓴 글을 다른 커뮤니티로 퍼간 사람의 신상을 캐 죽이겠다"는 잔혹한 댓글도 마구 달았다.

연쇄살인 범죄를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의 이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다. 회사 측은 경찰에 신고하고 "글쓴이가 회사 명예를 실추하고 있다"며 고소장을 냈다. 

하지만 댓글을 쓴 사람은 살인마도, 전과자도 아닌 평범한 취업 준비생 천씨였다. 일이 커지자 두려워진 그는 쿠팡에 찾아가 자신이 논란의 글을 올린 장본인임을실토하고 사과했다.

천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하며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전문대를 졸업한 그는 적극적으로 취업을 시도했지만 마땅한 직장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씨는 "직업이 없어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컸다"며 "이 와중에 일베에서 취업했다는 글을 보니 '남들은 취직을 잘들 하는데 나만 이렇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순간 배가 아파 허위 댓글을 쓰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별 생각 없이 쓴 글인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면서 "반성하고 있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천씨를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밝혔다.

디지털뉴스부 

사진=pixabay 




기사원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51109.99002002218 

애네는 외이렇게 현실들이 시궁창들이 많은지 ㅉㅉ 

이러면서 키보드 앞에 않아서 빨갱이 거리는건지 원 소름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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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15-11-12 18:35
   
한국판 넷우익
걸리면 어김없이 무직
AM라디오 15-11-12 18:47
   
일X할 시간에 자기를 위한 투자를 쪼금이라도 더 하지... 한심한..
알파군 15-11-12 19:56
   
우리나라 애국? 보수?들의 성지 수준이죠 ㅋ
개짖는소리 15-11-12 20:19
   
입으로는 애국 행동으로는 매국
suny 15-11-12 20:55
   
일베들은 다들 왜이러니....
븍한가서 살던가
너무졸려 15-11-13 01:20
   
ㅄ도 저런 ㅄ이 없다 한심한 인생.....
나가라쟈 15-11-13 01:20
   
무능한데 더해 범죄형이면 그냥 죽입시다. 귀찮게...하나 쓸모도 없는것들이 왜 살아있는건지.
괴개 15-11-13 11:42
   
차라리 매국노를 죽이려고 했으면 법에 용서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국민에게서는 용서를 받을 수 있을텐데
머리가 비어서 뭔들 생각하겠냐
아리가진리 15-11-13 21:41
   
일베에서 낄낄 거리고 쳐놀고 있는데 취업이 되겠니..
소리없이 15-11-13 22:44
   
이거 좀 속내용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고요.

 현재 쿠팡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어요. 한국의 아마존 알리바바 같은걸 모토로 내걸고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듣기로는 2조 가량을 투자유치했다고도 하고...머 소문은 있습니다.

  쿠팡택배기사가 업계최고 대우를 해주고 있고요. 2인 1조로 일한다고 합니다. 돈 많이 주고 노동강도는 낮고요.지금 경쟁사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전쟁이 일어 났어요. 소송도 준비중이라 하고, 저렇게 임금을 올려 놓으면 다 같이 죽자는건가? 라는 생각으로 지금 죽을동 살동입니다. 

 저 친구가 콕찝어서 쿠팡택배기사라고 지칭할걸 보면 단순히 우연은 아닌것 같아요. 지금도 엄청 사람 뽑고 있거든요.

 아마 앞으로 쿠팡관련 괴담이 쏟아지리라 예상이 되네요. 이권이 단순 몇억 수준이 아니고 몇조 걸린거라...  이제 시작일듯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