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인해 체감상의 피해보는사람은 기업인이아니라 일반인임....
예시 하나만 들어봐도 지금당장 초등학교교사가 넘쳐나기 때문에 임용숫자를 줄인다고 발표했는데 이것만해도 실업율증가가 상당할거임. 즉 노력으로 자수성가까지는 아니지만 먹고 살만한사람들 숫자가 줄어듬(제가 입시할당시만해도 교대문턱이 엄청 높았지만 점점 떨어지는 추세고 이 기사 이후로 훨씬 떨어질예정)
지금은 단지 초등학교지만... 그애들이크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여파를 미치고 입시학원선생들도 여파를 비껴나갈 순 없음...
유동인구가 줄어드니까 상점매출 줄어들고 유아상대로 일하는 중소기업은 그냥 문닫아야함. 물론 대기업은 해외로 돌리거나 업종변경하면 되는데 소상공인들 피해만 점점 커지는거임.
아이라는 지금 당장의 짐을 부담하고싶지않아서 출산을 기피하지만 결국 내가 늙어서 복지재정 충당해줄사람은 다음세대의 아이고 하다못해 지금은 경쟁자라고 욕하는 외국인노동자들도 나중에 늙어서보면 세금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을거임...
반대로 기업입장에선 10벌던거 9 8 버는격임. 어차피 한국대기업은 이미 글로벌 기업이라 내수시장은 크게 중요하지 않음. 내수시장이 줄어들어도 예전만큼 국산품을 애용하던 시절이아니기 때문에 물론 국내기업 타격이 해외보단 크겠지만 그 탄력성도 예전에비해 훨씬 줄어듬
거기에 막말로 회사 이전하면 되고 그들 입장에선 단지 실적이 조금 줄어들고 회사등수가 조금 내려가는거지 호위호식하던게 사라지지 않음. 저번에 티비에서보니까 대기업총수일가 한국엔 살고있지만 뭐 가족 절반은 외국인이던데 한국망한다? 그럼 그냥 뜨면 되는거임.
그리고 제생각이지만 한국은 그다지 복지때문에 저출산이 시작된것도 아님. 한국의 복지라고해봤자 쥐꼬리만하고 제대로된 복지시작한지도 얼마안됨(그마저도 국민연금 받는사람도얼마안되고)
그렇다고 딱히 빈부격차라고 생각하지도않는게 지니계수는 양호한편이란거임.
부가적으로 말하자면 여권신장을넘어서 여성우위시대도 한몫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