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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6 10:23
BBC뉴스-머리가 없이도 사는 놀라운 닭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3,987  

머리 없이 18개월을 산 닭

때는 1945년 9월 10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농부였던 올센 부부가 닭을 잡았는데, 그 중에 한마리가 머리가 잘려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결단코 죽기를 거부했다고... 

이 닭은 나중에 Mike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유명해졌는데, 머리가 잘려나가 없는채로, 무려 18개월을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갔다고 합니다. 이 닭은 미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올슨 부부에게 부와 유명세를 가져다 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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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없는 것이 동료들과 어울려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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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가 머리없이 살수 있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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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없기에 피펫에 영양분을 넣어 목구멍으로 바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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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없는 닭의 도시로 유명해진 Fruita시가 Mike의 동상을 만들고, 매해 5월 "머리 없는 닭 축제"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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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없이도 오랜기간 살아가는 닭이 좀 있는지, 아래와 같이 2013년에도 머리 없는 닭이 화제가 된 적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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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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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오 15-11-26 10:24
   
무섭다.. 뭐지..
두루치기 15-11-26 11:05
   
닭머리가 완전히 잘린 것이 아니라 부리를 포함한 일부분만 잘린 것이라고 합니다. 실상은 뇌의 대부분이 살아 있어 생명을 유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똑 같이 따라해서 유명해 지고 싶어했던 주인들 덕에 애꿎은 죽음을 당한 많은 닭들에게 명복을....
     
소계창효 15-11-26 11:07
   
모가지가 거의 다 날아갔는데
          
두루치기 15-11-26 11:09
   
뇌는 좀더 뒷부분에 있죠.
               
소계창효 15-11-26 11:45
   
닭 안드셔보신 듯
     
블루로드 15-11-26 11:13
   
맨 밑의 닭 동영상 보시고, 분석 좀 해주세요.

http://www.liveleak.com/view?i=b36_1379964539
말좀해도 15-11-26 11:28
   
심지어는 토실토시한게 엄청 건강해보이네요 생물학적으로 저게 가능한건가...
전광석화 15-11-26 12:37
   
스마트폰 vs  인간의 공통점은 둘 다 전기로 동작한다는 것이고

요즘 스마트폰과 인간의 차이점은
1. 스마트폰 : 충전된장치(밧데리)를 이용해서 전기 공급. 
연산장치와 저장장치가 한 곳에 있음 ( AP라고 불리는 IC 칩 )
단, 스마트폰용 CPU에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구현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학습을 하는 능력"은 없음.

2. 인간 : 유기물질을 먹은 후,
화학과정(소화)을 거쳐서 유기물질들을 분해 후,
생성된 이온들을 몸속 곳곳에 혈관을 타고 공급함으로써
몸 속 곳곳에 전기를 공급.
연산장치와 저장장치가 각각 2 곳에 있음.
즉  뇌와  심장에 각각, [연산장치+저장장치]가 있음.
단 연산과 저장능력의 성능을 비교하면  뇌 >>>>> 심장.

다른 동물들도 당연히 마찬가지일 듯. 닭도 뇌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약한 기능의 연산과 저장장치가 있어서, 머리가 짤렸어도
영양 공급(=전기 공급)만 제대로 된다면
걸어다니고 날개짓하는 간단한 생활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듯.
     
integ 15-11-26 13:10
   
심장이 아니라 중추 신경계죠..
하얀그림자 15-11-26 12:48
   
이거 옛날에  어느 소년 잡지의  믿거나 말거나라는  코너에서 봤던건데
부리만 잘린게 아닙니다
도끼로 목 전체를 자른 겁니다
그런데도 18개월을 산거죠
뭔가를 생각하듯  웅크리고 있거나 날개 짓도하고 그랬다나요
다잇글힘 15-11-26 14:49
   
머리없이 움직이는 것도 신기하지만 목이 날아가면서 혈관계가 개방이 되면서 동맥을 통해 피가 다 빠져나갈텐데 피가 멈추는건 그렇다치고 어떻게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졌을지도 그것도 궁금하군요.
치면튄다 15-11-26 15:22
   
저 어릴때 할무니가 닭잡을때 머리가 잘리고도 피를 철철 뿜으면서 내쪽으로 뛰어오는 바람에
기겁한적이 있었죠 ;;
아마 피만 안빠졌어도 죽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
CIGARno6 15-11-26 15:31
   
우리나라엔 그런 사람이 있죠.
가장 윗대가리에.
오순이 15-11-26 16:25
   
머리 전체를 잘렸는지 일부만 잘렸는지 저 안에 머리가 숨겨있는지 정확한 조사를 한 적은 없죠.
닭이 걷고 움직일려면 뇌의 섬세한 조종기관이 없으면 사실 불가능하지 싶은데요.
넘어지지 않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면 쉽게 이해되실텐데...
컨트럴기관이 없는데 근육과 세포만으로 걷고 돌아다닌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죠.
미우 15-11-26 16:56
   
비슷한 짓이 거위에게 있었죠.
머리 옆으로 접어 날개 안에 감추고 있었다는 진실이...
무라드 15-11-26 19:20
   
그래봤자 인간 닭대가리만큼 신기한건 없죠
겉은 사람인데 대가리는 닭
전쟁망치 15-11-26 20:04
   
간뇌인가 우리몸에 가장 중요한 생체 기관을 움직이게 하는 뇌만 산다면 머리는 죽어 있어도 몸은 살아 있다고 하는데...

닭도 사실 간뇌는 살아 있는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저기 다른 닭 한마리도 좀 놀라는 눈으로 머리없는 닭을 경계하는 사진도 있네요
옥철아줌마 15-11-27 17:01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