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살면서 배우고 익히는 다양한 생활 습관도 문화입니다.
핵심은 문화가 글로벌 사회의 발전으로 보편화 되면서 자국의 문화가 타국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형태가 되었지요.
예를들어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기본 에티켓, 포크와 나이프 사용법, 와인을 마시는 방법 등
우리도 서구식 문화의 일부를 접목하여 생활하듯 말입니다.
정체성은 타인에게서 억지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어디에 살던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정신적인 문제인데 그걸
물리적, 물질적인 추구 여부로 정체성을 판단하는 도구로 판단한다는 그 자체가 넌센스...
지금까지의 문화의 발전은 각국으로 수없이 많이 전파되면서 자신에게 맞는 형태라면 진화
를, 그게 아니라면 도태가 되면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예를들어 고추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본에 전해졌는데 일본에서는 배척을 당했었었죠.
그게 한국에서 정착되어 김치와 같은 한국의 음식 문화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살아남은 내용들이 나중에 문화의 형태로 남겨진 것이죠.
더구나 문화는 현 시대에서도 그런 내용을 계속 이어가는 형태로 현재 진행형이 중요한데
과거에 그런 문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과거의 문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
그 문화의 온전한 주인은 과거처럼 현재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국가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