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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9 08:43
서구측 유명한 책자에서 우리나라가 중화문명에 속해있다라는말을 하고 싶으신건가보네요.
 글쓴이 : 겨리
조회 : 2,884  

그래서 그말은 안하고 우리 정체성부터 끄집어내시는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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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낀하마 15-12-09 08:45
   
애초에 이런 철학적인 주제는 따지고 들어가면 답이 없지 않나요.
     
겨리 15-12-09 09:46
   
답은 없죠. 철학으로가면 애초에 철학이 답을 내는 학문도 아니고 그걸 팩트라 우기는거 자체가 넌센스죠. ㅎㅎ 밑에 분 주장이 한국문화란게 있느냐란 물음이라면 생각해볼만하지만 없다는 단정이라면 그냥 개소리라는거죠.
Helios 15-12-09 08:52
   
영향 받은건 사실이지만 중화문명까지 속할 정도라 보기엔 무리일텐데......
한자? 그렇게 보면 일본도 중화문명에 속한건가......
촌티 15-12-09 09:10
   
빛나고 높다고 차이나인들이 스스로를 높이기 위해 붙이는 華자를 떼고
중국권, 중국문화라고 하는 세상은 정녕 오지 않으려나....
보나베띠 15-12-09 12:44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살면서 배우고 익히는 다양한 생활 습관도 문화입니다.
핵심은 문화가 글로벌 사회의 발전으로 보편화 되면서 자국의 문화가 타국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형태가 되었지요.
예를들어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기본 에티켓, 포크와 나이프 사용법, 와인을 마시는 방법 등
우리도 서구식 문화의 일부를 접목하여 생활하듯 말입니다.

정체성은 타인에게서 억지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어디에 살던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정신적인 문제인데 그걸
물리적, 물질적인 추구 여부로 정체성을 판단하는 도구로 판단한다는 그 자체가 넌센스...

지금까지의 문화의 발전은 각국으로 수없이 많이 전파되면서 자신에게 맞는 형태라면 진화
를, 그게 아니라면 도태가 되면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예를들어 고추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본에 전해졌는데 일본에서는 배척을 당했었었죠.
그게 한국에서 정착되어 김치와 같은 한국의 음식 문화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살아남은 내용들이 나중에 문화의 형태로 남겨진 것이죠.

더구나 문화는 현 시대에서도 그런 내용을 계속 이어가는 형태로 현재 진행형이 중요한데
과거에 그런 문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과거의 문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
그 문화의 온전한 주인은 과거처럼 현재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국가에 있다고 봅니다.
처용 15-12-09 12:47
   
유교적 문화권처럼 문화와 국가는 일치하지 않는다 정도의 문화적 특성 이해하면 되는데 자신의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지 않는 채 참인양 순환논법으로 말하니 현대 대중문화를 기준으로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은 없다는 극단적 궤변의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봅니다.

세계의 모든 문화는 모두 동일한 하나의 과정을 거쳐서 발전한다는 일반적론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결론에서 주장하는 바를 전제로 삼는 오류처럼 답정너 스타일로 질문 또는 논점을 구걸하며 어그로를 끌지요.

그냥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
거기에 사람들이 반론을 제시하면 댓글마다 반응하여 잡식자랑으로 나와 너희들은 다르다는 자의식과잉 상태로 타인을 비하하며 즐거움을 찾는 것으로 봅니다.
예채은 15-12-09 12:59
   
중화 문화권이지만 난 한자 읽을 줄 몰라요
mymiky 15-12-09 13:06
   
어차피 현대 한국은, 중국보다는
민주+자본주의 계열의 서양문명이 더 가까운거 같은데
하림치퀸 15-12-09 13:12
   
저분 글을 읽다보니까 그 질문이 생각나네요.

?:니가 존재한다는 근거를 대라. 

!:이름과 몸이 있으므로 존재한다.

?:그건 그냥 이름이고 몸이지 니가 존재한다는 근거는 되지 않음. 고로 너는 없는 존재임.

하는것 같음
세끈한펭귄 15-12-09 19:55
   
뭐 맨날 세카이노 평화 키★랏! 하는 사람인데,
뭐만 하면 공격적으로 덤비는거보면 철학적인 이미지보단 극도의 히키코모리가 사상에 세뇌되어 관심을 구하는 부류같습니다.
이전의 철부지나 오투비가 생각나더군요.

아몰랑 나랑 대화 안되면 전부 못난거란 말이에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