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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5 16:23
궁금 - 빙상연맹 제왕적 권력자 B임원이 누군가요?
 글쓴이 : 이2원
조회 : 762  

궁금하네요.
그 막강하다는 디시겔이나 일베에서도 찾을 수가 없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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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좋아 14-02-15 16:28
   
본래 제왕적 권력자가 있다면 파벌싸움이란건 불가합니다......

지금 숏트랙같은경우가 사자가 없으니 똥개색희들이 개사움질 하는 경우죠.....

이런건 어느 조직이나 심지어 근대 이전의 국가들을 봐도 답이 나옵니다.....

우리네 조선 500년을 봐도 극소수의 강력한 군주가 있던시기에 오히려 백성이 편했고.......신권이 강해서 파당질을 한 대부분의 조선왕조시기에 국민이 거지꼬라지가 됐죠......
     
노트패드 14-02-15 16:37
   
군주제랑 민주주의랑 차이와 장단점을 조금적어보자면,
군주제에서 나오는 무능한 왕이 나라를 개판으로 해놓을 확률이, 성군이 나와서 나라 전체를 끌어올리는 확률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국민이 택하는 유능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민주주의가 그나마 나라가 엉망으로 되는 확률이 적어집니다.
군주제에서는 권력이 왕에게 집중 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그 왕이 똑똑하고 현명하고 성군이라면 그 결과가 민주주의보다 낫죠. 문제가 그런 왕이 탄생할 확률이 매우 낮으니 문제. 그래서 나라가 산으로 감.
군주제에서 성군임에도 군주제가 있는 이유인 권력 집중이 제대로 안되면 이건 개판이 되는거죠.
당파 싸움 같은거요.
이2원 14-02-15 16:34
   
요번 안현수 부친 인터뷰에서도 거론됐고, 성추행 코치도 재임용하고, 임원들도 마음데로 갈아치우고,
삼성의 빙연회장 김재열도 무시한다는 무시무시한 권력자랍니다. 안현수 부친도 겁이나서 감히 이름을 거론 못한다네요. 얘가 도데체 누군가요? 보통은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 이정도면 까발려지기 마련인데 안그런거 보면 진짜 어마무시한 보스 몹인가 봅니다.
NASRI 14-02-15 16:43
   
기사 보면 나오지만 한체대 지도교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근본 원인을 보면 회장이라는 인간이 이사람한테 전부 일임하고 방관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임원이 아무리 힘이 있어도 단체 총수가 제대로 처신 못해서 빙신연맹 전체가 개판으로 돌아가고 있는겁니다.

결론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재벌 회장 이새끼가 쓰레기라는 결론입니다.
     
겨울이좋아 14-02-15 16:47
   
뭐든지 새누리탓,  뭐든지 미국탓,  뭐든지 재벌탓  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고 CM송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참~ 편한 세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ASRI 14-02-15 16:53
   
순진한 인간들한테나 언론이 언론으로 보일뿐이지 요즘 인터넷 기사는 돈 쓰면 다 나옵니다.

기사 나온 시점부터 시작해서 이런 기사가 공개적으로 나올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 임원이라는 사람이 아무리 힘있고 측근이 많아도 회장이 갈아치울려고 작정하면 못할리 없습니다.

결국 지금 돌고있는 기사의 뉘앙스는 한놈 악당만들어서 내치고 회장은 살리면서 개혁했다는 식의 포장이죠.
     
이2원 14-02-15 16:49
   
네 보통은 무슨 사건 A씨 라고 치면 이름 정도는 까발려지는데 이번은 안나와서 궁금해서요.
     
가나다라가 14-02-15 16:54
   
이런 단체 회장은 대개 명예직입니다. 그냥 자금지원 해주는 대신 직함 정도
받는 것이지 실권은 없죠. 부협회장이 이사 대부분을 자기사람으로 채워놨다니
답이 없는 겁니다. 이건희 사위가 스케이트 대표 선발 같은 일에 개입할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죠. 그 사람이 스케이트 행정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이 부협회장이 실무적으로는 협회장이라고 보면 되는겁니다. 실제로 안현수
지도해서 메달 따낸 공적으로 가장 실력자인 셈이죠. 부협회장은 이 업계에서
인맥이 있고 잔뼈가 굵은 생업인 사람이고 회장은 그냥 회장자리 받고 좋은 일
한다고 지원해준 것 외에는 없다고 보면 맞는 겁니다.
가나다라가 14-02-15 16:49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979

http://yurajun.tistory.com/1268

전명규라는 사람이 부회장인걸로 압니다.
     
이2원 14-02-15 16:55
   
아 그러네요.. 이넘이 보스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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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까지 전명규 감독이 남녀팀 모두를 맡고 있었고, 이후 한체대 교수로 옮깁니다. 전명규 감독은 우리나라 쇼트트랙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지도자이나, 오랜 독재 체제 하에서 여자선수들도 구타당하며 훈련받았고 안좋은 일들이 많았지만 성적이 좋아서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전명규 감독은 철저한 팀플레이로 이전부터 김기훈, 전이경 등 에이스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도록 다른 선수들을 희생시켜 왔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한국이 쇼트트랙을 잘하긴 하지만 팀플레이여서 진짜 실력은 아니라고 인정을 안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희생을 강요당한 선수들의 불만은 커져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는 가장 나쁜 성적으로 이어졌고, 전명규 vs 비전명규의 문제가 심해지며 전명규 감독은 사퇴하게 됩니다. 한체대 교수로 옮긴 이후에는 유명선수들을 독식하려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명규 감독이 한체대 교수가 된 시점부터 한체대 vs 비한체대 파벌이 생겼습니다.     

http://m.ppomppu.co.kr/mobile2/mview.php?id=sports&no=30609&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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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RI 14-02-15 17:02
   
국민적 분노가 빙신연맹한테 쏠리고 대통령까지 거들면서 조사하겠다고 나선 시점에서

회장은 싹 빠지고 어떤놈만 악당 만드는 기사가 대량으로 풀리는데 순진하게 동조하는걸 보니 딱히 할말이 없네요.

적어도 이번 사태에서 회장이 일절 책임도 안지고 빠지고

기사에서 거론하는 이 양반만 다 뒤집어쓰고 책임진다면 머가 진실인지 아시겠죠.

멍청한 국민들 덕분에 해먹는 인간들은 계속 해먹을수 있는겁니다.
     
이2원 14-02-15 17:06
   
당연 아랫사람이 잘못해도 책임은 최종 책임자인 회장이 지겠지요.
하지만
제가 궁금했던 것은 그 잘못을 한 아랫사람이 누군가 하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