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재 제일 좋아하는 미국인

힐러리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데 어찌보면 딱하군요.
미국 첫 여성 대통령 출현의 시기가 어떻게 계속 뒤로 미뤄지는듯한 느낌이네요.
힐러리 말고는 딱히 대신할만한 여성 후보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http://www.usatoday.com/pages/interactives/poll-tracker-2016/

아이오와에선 현재 클린턴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고, 전미에선 거의 10%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와요.
샌더스가 선전하고 있는데, 아이오와 코커스는 2월 1일 그날 뚜껑을 열어봐야.  경선 스타트가 이제 보름정도 남았군요.

아마 아이오와 뉴햄프셔 끝나면 엄청 달라져 있을 페이스

저렇게 신념에 찬 주장을 대중 앞에 시원하게 떠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부럽네요.
우리의 어버버를 생각하면...

어버버 어버버..그리고 수첩에 긁적긁적

만약 저사람이 당선된다면... 지미 카터 이후, 미국 역사상 가장 진보성향의 정책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경제정책이든, 외교정책이든...

하지만, 저사람이 원하는 강력한 재분배정책은, 의회의 입법력이 동원되어야 하고,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의회를 점유하지 않은 이상.. 힘들죠.ㅎ

더군다나... 오바마때 동성결혼 정책을 밀어붙여서.. 미국 보수새력이 똘똘 뭉쳤습니다. ( 왜 트럼프 같은 사람이 지지율 1위 겠어요..) 버니 센더스 역시 한국과 같이 빨갱이로 몰리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믿는 사람들도 있죠.ㅎ

당선되기 좀 힘들것이고, 당선되도.. 엄청난 투쟁을 해야 할겁니다. 저사람은..

그리고 저도 저사람을 지지합니다. 한국도 지금 강한 재분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국가가 저런 정책을 하면.. 우리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으니까요. 또한, 한국 스스로 재분배정책을 한다고 해도 세계 (미국) 이 하지 않은 이상 한계가 있습니다. 노무현때가 대표적인 예...

동감합니다. 신자유주의가 전세계를 집어삼킨 이래로 빈부격차의 심화는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어떤 나라도 피하지 못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뭔가 큰 변화의 드라이브가 필요한 상황이긴한데..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