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말은 아닙니다. 불교가 국교라는 게 아니라 불교의 개념이나 사상이 자연스럽게 우리문화에 녹아들어있습니다. 동아시아 전반에서 말이죠. 서양문화에 기독교가 녹아들어있듯이 불교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불교의 영향아래에서 살고있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불교가 모든 정서에 녹아 있지만, 심지어 기독교 측에서도 아는지 모르는지 개념이 쓰이는
이건 어쩔수 없는거지요. 유럽인들이 기독교를 쏘울이라 생각하는 그 세월 이상 속해 있었으니까요.
그렇담 한국인,민간엔 종교로 쏘울 그 이상임.
공맹은 종교나 신으론 전혀 부합하지 못하죠. 오히려 종교부정, 미신타파 고.
다만 가장 근본적으론 전통 샤머니즘 같음.
불과 수 십년전만 해도 어머니들이 정화수 떠다 놓고 천지신명에 가정의 무사함을 빌었음.
특정한 존재나 신이 아닌 이 나라 하늘과 땅과 물에 존재하는 모든 신령들임.
깊은 영혼적으론 이쪽 이고, 생활,철학은 불교나 유교 겠지요.
예를 들자면 바로 주변에 너무나 많이 널부러져 있을껄요. 점집,무당,어머님,운세...
정통서 내려 부정당했기 땜에 삐뚫어 지고,진 것들만.
박통이 고속도로 깐다고 성황당 쳐부수지 않았음 아직도 시골엔 마을신,무당이 존재했을 듯.
일본 신사가 딱 그거죠. 머 사람이 없으니 저절로 망했을 확률이 백푸로에 가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