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경우는 51세로 아직 창창한 나이인데 저렇게 단절/고립되면...
제가 있는 곳에도 혼자 사는 60대 초중반 남자 분들이 두 명 있습니다.
막걸리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눠봐서 대충 사정을 아는데, 위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죠.
한 분은 사업실패 및 사기를 당해서 재산 날리고 부인과 딸에게 버림받음. 10년째 혼자.
또 한 분은 공권력에 의해 억울한 피해를 당해서 혼자 힘으로 오랜 시간 싸우다가
결국 가족들이 지쳐 나가떨어짐. 8년째 혼자. (그래도 이 분은 가끔 누가 찾아오긴 하더군요)
둘 다 멀쩡하게 가정 꾸리고 남들처럼 하루하루 소소하게 살다가 한 순간에 어긋나기 시작한...
저도 상상하기는 싫지만.. 만에 하나 이렇게 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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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마지막 고독사 ... 40~50대 중년 고독사 급증 비상
블루하와이님이 올리신 게시물 [201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