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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1 01:05
고독사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1,110  











본문의 경우는 51세로 아직 창창한 나이인데 저렇게 단절/고립되면...


제가 있는 곳에도 혼자 사는 60대 초중반 남자 분들이 두 명 있습니다.

막걸리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눠봐서 대충 사정을 아는데, 위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죠.


한 분은 사업실패 및 사기를 당해서 재산 날리고 부인과 딸에게 버림받음. 10년째 혼자.

또 한 분은 공권력에 의해 억울한 피해를 당해서 혼자 힘으로 오랜 시간 싸우다가

결국 가족들이 지쳐 나가떨어짐. 8년째 혼자. (그래도 이 분은 가끔 누가 찾아오긴 하더군요)


둘 다 멀쩡하게 가정 꾸리고 남들처럼 하루하루 소소하게 살다가 한 순간에 어긋나기 시작한...


저도 상상하기는 싫지만.. 만에 하나 이렇게 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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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마지막 고독사 ... 40~50대 중년 고독사 급증 비상


블루하와이님이 올리신 게시물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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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16-01-21 03:54
   
휴우..먹먹 하내요
응팔보면 참 이웃간에 정이 있고 망해고 가족간에 우애있는뎅
이젠 물질만능시대로 정신이 오염되서 돈 없으면 가족도 친구도 없죠
winston 16-01-21 07:57
   
51세인데 저렇게 늙어보이다니.... ㅠㅠ
자식들은 찾지도 않나 보네요.
남일이 아니야~~
파연 16-01-21 09:57
   
유교문화가 남아 있는게 이럴때는 도움이 되는데, 제사문화랑 기타등등.. 좋은 문화는 다 사라지고.. 씁쓸하네요.
브이 16-01-21 14:54
   
삶에..변화를맞는동시에..각자에마음에 ..아스팔트를 깔아버린 오늘이 되어버렸네요..
조금이나마..풀이 숨쉴수있는오늘이되면참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