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 교수나 캔월버 영상에서 얘기하는 참나라는 것은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 정도에 비유하면 맞을듯합니다.
두 분의 강의는
마음의 참나를 대략적으로 이해시켜주려는 방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하나의 이론으로 받아들인다면 유용할 것입니다.
기독교적 삼위일체도 이러한 선상에서 두분의 강의로 이해하면 될듯..
일반적인 종교적 형이상학의 궁극점은
하나의 진아적 진실에 수렴되어지는데
설사 이렇게 하나의 진리에 수렴된 진리를 알았다 하더라도
우주적 자아에 내재된 무명無明을 확철하지 못한다면
무상의 진리 궁극의 참성품은 모르는 것입니다.
이 '무상의 진리 궁극의 참성품' 이 불교 가르침의 정수입니다.
여래선만으로는 불법을 알았다 할 수 없으며
조사선을 투과해야 불법의 수승함을 깨달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니케아는 도시 이름이고.. 로마 군인정치시대를 거쳐 사두정치로 인한 오랜 내전, 콘스탄티누스의 승리, 내전으로 피폐화된 국가 단합을 위해 국교로 기독교 채택, 아리우스파와 아나타시우스파등 다양한 신학파들의 대립, 삼위일체론의 아나타시우스파 교리를 정론으로 채택, 타 신학파 몰락등등 고교 세계사시간에도 배울텐데요. 세계사, 종교사관련 전문 책들이 읽기 고리타분하면 윗분들 링크처럼 요약해준 동영상 강의들도 많고, 소설로도 로마인이야기 콘스탄티누스편에서 그나마 재밌게 써있을거에요.
삼위일체라..흠..정말..어려운 부분이네요..
현재는..삼신론..양태론의 크게 두가지 부류에서...그 나머지는 대동소이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신이라는 존재가...인간이..이해하기 힘들고..이해할수도 없는..방식으로..존재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공간을..처음..창조하고...자신은..시.공간의 개념이 없는 존재라면...성경에서 말하는 어제도 계셨고.지금도 계시며..내일도 계신다는.말과..처음과 나중이고..알파와..오메가이며..하루가 천년같고..천년이 하루같다라는 말도..틀린말은 아니겠죠..
다만..이것도 인식의 허용폭마저도..시.공간에 얽매여 사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이해일뿐..실제적인..신의 존재방식이 어떤지는 알수가 없을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야훼의 이름이..나는 나다라고..귀찮은듯(?) 내뱉은게 아닐까요...설명해줘봐야..인간이 이해하질 못하니..
어쨋든..질문하신..삼위일체에 대해서는..제가 알기로는..완벽히.설명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삼신과...양태..물.얼음.수증기 따위의..저급한 비유들이 전부였으니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어차피 성경에서..하나님 스스로가 어떤 존재방식으로 있는지에 대해서..직접적으로 언급한것은 없습니다.
모두가 인간이...유추해내고..만들어낸 것들뿐이죠..
실제로..정통교단조차도..삼위일체 교리는 부정하지 않지만..그 내용은 천차만별입니다..
말만 부정하지 않았지..(물론 부정하면 이단으로 낙인찍힙니다) 내용은..제각각 중구난방입니다..
어떤..유명한 신학교수이자 목사이신 분은..삼위일체에 대해서..자신도 잘 모른다고 양심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완벽히 성경에 근거한 성경에서 말하는 삼위일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현재로선..답이 없다가..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