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언론에서 늑장대응 비판이 나오면서 서둘러 발표한 것 같군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이미 작년 하반기 서너달전부터 국내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보도가 되었죠.

근데 최근 재밌는 보도가 올라왔습니다.

뎅기열의 주요한 매개체인 이집트 집모기를 유전자 변형 모기 (GM모기 -  원리 : 수컷모기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암컷과 교미후 태어난 자손의 번식을 막는 방법)를 이용해서 퇴치하는 기술을 영국의 옥시텍이라는 GM해충업체에서 개발했는데 브라질에서의 실험을 통해 거의 95퍼센트 정도 박멸했다는 뉴스를 작년 여름 뉴게에 올리적이 있는데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news&wr_id=331557

이 GM모기를 이용해서 지카바이러스를 잡을 수도 있다네요. 당연한 것이 매개체가 뎅기열처럼 같은 이집트 집모기니까요.

"http://www.sciencetimes.co.kr/?news=지카-바이러스-gm모기로-잡는다"

다만  이 기술은 이집트 집모기의 수를 줄이는 것이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기술은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급한불을 끄는데는 도움이 되겠죠. 올림픽도 얼마안남았으니

또한 이런 유전자조작을 통한 기술은 유효기간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것이 이 기술로 모기수를 줄이더라도 위에 언급한 것처럼 100퍼센트가 아닌 95퍼센트만 죽이는 것이 때문에 생존한 5퍼센트가 다시 그 수를 늘려나가면 다시 새로 조작한 녀석을 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