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이 죽으면, 병진으로 알려졌던 김정일이 통치를 못해 망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 김정일이가 이제보니 능력이 있더라 했고,
이제 정은이한테도 그 소리를 똑같이 하는거죠. 그러면서 정은이 하나 죽으면 북한이
붕괴한다는 듯이.
백두혈통이니 뭐니 그건 김씨 집안이 해쳐먹으니까 강조할 뿐이고, 또 딴놈이 하면
그놈대로의 우상화 금방 진행되고 끝납니다. 한놈 죽는다고 절대 변하지 않아요
김정은이 아무리 공포통치를 해도 위기는 기회라 해서 숙청되는 그 밑에 놈들이 또 다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충성하는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체제는 유지되겠죠. 어차피 북한사회에서 김정은이 아닌 다른 사람이 권력을 잡아도 그 사람한테 충성하는 구조는 이어지니까 굳이 혼란을 초래하면서까지 체계를 뒤흔들까 하는 생각입니다.
북한내부의 사정과 관계없이..주변 강대국들의 '의중' 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러가..북한이 현상태로 유지되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이 사라져도 북한이
무너지게 놔두진 않을거 같네요. 게다가 미일조차도 북한이 무너지길 바라는건지
확실치가 않습니다. 이해득실을 봤을때 별로 이득이 없다고 볼가능성이 높으니..
결론적으로..미중러일..그 누구도 북한이 무너져서 남한이 흡수통일하는 시나리오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그들이 원했다면 벌써 무너졌어도 진작 무너졌겠죠. 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당시
이들 강대국들이 손만 까딱했으면 이미 북한은 망했을겁니다.
고로 현 주변상황에선 북한내에서 뭔일이 벌어져도..통일은 요원한일이라는거..
북한이 사라지고 한반도가 통일되서 이득보는 나라가 아무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