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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1 12:09
알파고가 타이젬 승률이 낮은 이유가 시간이네요.
 글쓴이 : 소천
조회 : 1,826  

http://prntscr.com/adr35j
이걸보면 아시겠지만
저기에 나오는 시간이 끝난시간입니다.
첫대국이 끝나고 두번째 대국이 끝나는데까지 22분걸렸습니다.
그것도 시간승으로요. 시간승이라는 이야기는 모든 시간을 다 소모하였다는거니
아마 알파고가 타이젬에서 두는 룰은 규정시간 5분에 30초 3회거나
규정시간없이 30초 3회일거 같네요.
알파고의 타이젬 전적은 28승 16패(9단 재승격이후 성적 2월2일~3월5일 승률 63%정도)
아마 타이젬에서도 시간을 더 줬다면 승률도 더 올라갔을거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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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 16-03-11 12:09
   
몽당연필 16-03-11 14:42
   
흠... 그럼 패라도 걸어서 시간 낭비를 하게 만들어야 승산이 생기겠네요.
     
소천 16-03-11 14:54
   
패를 걸어도 별의미는 없는게 이세돌과의 공식전은 초읽기가 1분입니다.
ai의 연산시간이 보통 그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시간소모가 큰 의미를 가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알파고가 패배한 기보들을 보면 개싸움에 약하더군요.
알파고는 낯선수가 나오면 최대한 적게 손실을 보는쪽으로 타협한다라고 합니다.
알파고에 입력된 기보는 6~9단이니까
하수들이 자주하는 개싸움같은 기보는 양이 적다는거지요.
다만 이것도 타이젬 기준으로 속기 기준이라
시간이 늘어난 공식전은 어느정도나 알파고가 손해를 볼지는 예측하기 어려운면이 있음.
          
푸컴 16-03-11 17:18
   
저도 이말에 일리가 있어 보임.

알파고는 승패만 생각한다고 치면, 개싸움이 두개면 둘중 이득인 부분이거나,

혹은 이기고 있을때 두텁고 안정적인 쪽을 선택하게 된다고 가정하면

싸움을 최소 4군데 정도로 끌고 가면, 즉, 곳곳에 싸움을 만들면

결국,

1) 덜 손해나는 쪽에 승부를 걸고
2) 더 많이 이득인 쪽에 승부를 걸겠죠.

이때 사람이 해야할 일은 선후수  문제와 함께 두터움을 이용한 이후의 착수관계

인간은 팔하나를 잃으면 그걸로 끝이지만,
로봇은 팔하나를 잃더라도 이기는 쪽에 승부를 걸듯....

과연 세돌은 어떻게 이 위기를 모면할것인가? 라고 봤을때...

3차전은 반집승에 기초한 한집반, 반집승한다에 내 100원 건다.
너끈하다 16-03-11 19:08
   
프로그램 차이일뿐일텐데. 이세돌이랑 둔 프로그램이 타이젬에서 두는 프로그램은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