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날부터 지금까지 사건을 취재해온 한겨레21 정은주 기자와 20대의 젊은 박다영 씨, 박수빈 변호사, 박현진 씨가 '세월호 기록'이라는 이유만으로 참여했다. '진실의 힘' 조용환, 송소연, 강용주 이사와 이사랑 간사가 '세월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123정이 초기 구조 활동의 미숙함에 대해서는 비판받아야 하나 쓸데 없ㄴㄴ 음모론 들은 판을 칩니다.
123정은 꽤 큰배로 세월호에 직접 접안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123정에서 내린 고무보트나 높이가 낮은 어선들이 오히려 바다에 빠진 인원이나 세월호에 접근하기가 용이합니다.
세월호 같이 큰 배는 규정을 지켰다면 그렇게 빨리 침몰하지 않습니다.
과적, 평행수 배출, 고박불량, 선장과 선원의 비겁하고 대피 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던 적절치 못한 행동 (선원부터 탈출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안함. 나중에 했다고 하지만 신빙성이 없음. 이미 45도 기울었을 때에는 구명조끼 들고 상갑판으로 나올 수 없음, 화물적재량을 속이기 위해 인천 본사와 통화, 배가 침몰할 때는 구명조끼를 들고 상갑판으로 나와서 입어야 하는데 선실에서 구명조끼 입으라고 함, 해경에게 탑승인원을 안 밝힘 등등 대부분은 청해진과 선원의 책임입니다.
배 안에 인원은 상갑판으로 나와 있지 않는한 구하기 어렵습니다. 왜 나중에라도 적극 방송을 안했는지는 나도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