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의 문제점은 명료하고 간단합니다.
과학은 보통 이론이나 현상을 증명하기 위해서 영가설(초기가설)을 세우고, 이 가설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합니다. 가설이 맞으면 이를 토대로 이론을 세워나가고, 가설이 틀리면 가설을 폐기하거나, 실험결과로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다른 가설을 세웁니다.
하지만 창조과학회는 가설이 아니라 결론을 정해놓고, 증거를 모읍니다. 자기들 입맛에 나오는 내용은 부분적으로 발췌하여 주장을 지지하는 기둥으로 세우고, 성경의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은 무시를 합니다. 심지어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학계에 논문을 제출하고 통과된 것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그 증거들이 반박이 되어도 주장을 철회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공룡과 인류의 공존의 근거로 내세웠던 이카스톤과 아캄바로 토우가 있습니다.
이건 과학이 아닙니다. 자기합리화이며 도그마입니다.
그래서 창조과학회가 하는 짓을 아는 사람들은 창조과학회가 아니라 창조구라회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