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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6 09:23
창조과학회의 문제점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1,128  

창조과학회의 문제점은 명료하고 간단합니다.

과학은 보통 이론이나 현상을 증명하기 위해서 영가설(초기가설)을 세우고, 이 가설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합니다. 가설이 맞으면 이를 토대로 이론을 세워나가고, 가설이 틀리면 가설을 폐기하거나, 실험결과로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다른 가설을 세웁니다.

하지만 창조과학회는 가설이 아니라 결론을 정해놓고, 증거를 모읍니다. 자기들 입맛에 나오는 내용은 부분적으로 발췌하여 주장을 지지하는 기둥으로 세우고, 성경의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은 무시를 합니다. 심지어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학계에 논문을 제출하고 통과된 것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차후에 그 증거들이 반박이 되어도 주장을 철회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공룡과 인류의 공존의 근거로 내세웠던 이카스톤과 아캄바로 토우가 있습니다.

이건 과학이 아닙니다. 자기합리화이며 도그마입니다.

그래서 창조과학회가 하는 짓을 아는 사람들은 창조과학회가 아니라 창조구라회라고 부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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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16-03-26 09:40
   
[재업]
창조과학회는 과학학회가 아니라 '개독교 홍보용 소설가 양성소'입니다.

거기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중 지질학이나 생물학 관련 전공자는 별로 없으며
이들 조차도 진화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즉, 진화를 입증하거나 부인하는 SCI논문을 쓴 적이 있는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미국의 창조설을 믿는 단체의 글을 발췌 정리하여 올려놓은 글들이
이 사이비 단체에서 올려놓은 글들입니다.

자신들이 신봉하는 창조설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학회에서 발간하는 공인된 학술지에 그 내용이 실려야 합니다만
지금까지 단 1건도 SCI 학회지에 창조설을 뒷받침하는 논문이 게재된 적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과학학회로 위장하고 있는 창조과학회는 개독교 홍보단체일뿐
과학학회와는 무관한 개신교 단체일뿐입니다.
     
자유시장인 16-03-26 09:54
   
김명현 교수는 카이스트 박사 한동대 교수입니다
          
지청수 16-03-26 10:05
   
그래서 김명현 교수가 창조과학을 지지하는 논문을 낸 적이 있습니까?
여기저기서 진화론을 까고 다니는데, 정작 그의 전공은 재료공학입니다.

김명현 교수와 쌍으로 묶여다니는 권진혁 교수도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빅뱅이론이 틀렸고 젊은 지구이론이 맞다고 주장하고 다니는데, 학계에 논문 한 편 제출하지 못하고 교회에서 주둥이만 털고 다닙니다.
빅뱅이론을 부정하는 이 사람의 전공은 천체물리학이 아니라 비선형광학입니다.
               
제로니모 16-03-27 01:51
   
일로테이셔널 옵틱스를 전공했어도 천체물리에 관해선 일반인 보단 낫게지요.
물리학의 기반이 되는 대부분의 수학적 포뮬러는 뉴턴의 운동방정식에서 시작해서 전자기학의 맥스웰방정식을 거쳐 미시세계의 양자역학에서의 쉬뢰딩거 또는 하이젠버그 방정식 그리고 거시세계의 일반상대론까지 한울타리처럼 연결되어있고 동시에 같은 플랫폼을 갖는다란 사실을 20세기초 아인쉬타인 이후 지금에까지 물리학계에서 이를 추정하고 확신을 갖고 증명하려 노력해왔죠. 그 결실로 지금 자연계의 모든 힘이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한 통일장이론 추측의 시작과 결론이 바로 이를 반영합니다.
그러므로 광학분야의 권위자라면 적어도 기본적 일반 상대론의 개념과 수리적 원리에 관해선 빠삭하답니다.  물론 천문과 천체에 관한한 천문학이나 천체물리전공한 학자에 못미치겠지요.
참고로 광학은 순수물리 분야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양자역학과 상대론의 이론에관해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하는, 어쿠스틱스와 함께 고급 응용물리의 선도자같은 역할을 하는 파트죠.

단순히 전공분야가 다르다고 폄훼할건 아니라고봅니다.
                    
fkwhjtls 16-03-27 06:11
   
지청수님이 뭘 폄훼했다고 그러죠? 사실 그대로를 말했을 뿐인데. 일반인보다 조금 더 알든 아니든 결국 논문 한 편 없다는 건 연구성과가 없다는 말이고 천체물리학 전공한 학자보다 못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인들 대상으로 그들이 듣고 싶은 얘기를 들려줬으니까 이쁘게 말해 달라는 건가요?
                         
제로니모 16-03-27 12:22
   
옵틱을 전공했다고 빅뱅이론을 잘모를거란 선입견과 그런 목적을 가지고 전공을 들었던게 명백한 사실아닙까? 그렇지않담 뭣하러 전공까지 확인해서 적었나요?
                         
제로니모 16-03-27 13:04
   
논문 한편도 없다란건 님이 아래서 말한대로 무신론이나 불가지론을 갖는 대부분의 일반과학자들이 주률 이루는 심사에서 통과되지 않기 때문에 발표하진 못했을 진 몰라도 쓰고 연구하지않았다고 보긴 힘들죠.
                         
fkwhjtls 16-03-27 22:16
   
뭔 명백한 사실이요? 비선형광학은 레이저를 이용해 대상 물질의 성질을 조사하는 학문이라 빅뱅이론이랑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 똑같은 물리학 계열이니 당연히 빅뱅이론도 잘 알거라는 것이 선입견이란 생각이 안드시나보죠? 물리학 교수인 양승훈 교수가 30년간 핵물리학 이론을 이용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에 대해 공부 안해서 인정 안하다가 몇 십년이 지난 뒤에야 인정한 것은 안 이상하구요? 또 님은 수학 공식 얘기는 왜 했습니까? 님 말대로라면 수학 전공했으면 다들 천체물리학을 잘 알겠네요. 이건 선입견이 아니고요? 게다가 님도 천체물리 전공한 학자보다 못 미칠거라는거 인정했고 전 그 얘기를 했을 뿐인데 그게 선입관이라고 얘기하는 이 이중적인 태도는 뭔가요?

무엇보다 과학자가 자신의 학문적 자질을 증명하고 업적을 평가받으려면 그 주장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최소한 학계에 주장을 펼쳐야 검증을 받던가 말던가 하죠. 그 주장을 펼치는 방법이 논문인데 논문 한편 없어서 그 학문적 평가를 내릴 건덕지도 없고 자질도 의심되는 상황인데 최소한의 할 것도 안하면서 종교인들에게 떠들기나 하면 좋은 소리를 듣는게 더 이상하죠.

그리고 제가 언제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라고 했나요? 전 님이 창조과학자들이 논문 심사를 하면 당연히 통과할 것이라는 과학에 무지한 소리를 하길래, 님이 과학자들 중에 기독교인이 전무하다고 착각해서 편파적으로 심사하는거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것 같아 물어본 겁니다.
참 재밌는 말을 하셨는데 설마 과학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다라는 주장을 하시려는 건 아니실 거 같고 혹시 그들 중에 기독교인들도 있지만 논문 심사 받을 때는 논문 심사 받기를 포기해서 결국 진로를 바꿨다는 건가요? 전 어떤 뉴스에서도 그런 얘기나 그에 관련된 소송이 있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군요. 그럼 적어도 기독교인들도 논문 심사 받을 때는 진화론자인 척 했다는 얘긴데 그들이 왜 정작 논문 심사할 위치에 갔을 때는 창조과학 논문을 통과시키지 않았을까요? 혹시 유신적 진화론은 들어보셨나요? 그들은 왜 신을 믿으면서 진화론도 포기하지 못했을까요? 제가 이런 얘기를 했지만 님이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바꿀거라는 건 솔직히 기대 안하거든요. 그러니까 창조과학자가 연구를 안했다라는 건 양승훈 교수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으니 그들이 연구를 하긴 했다는 주장을 하시려면 그 연구 내용이 뭔지 발제글로 좀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포플란 16-03-26 09:42
   
창조 과학회 (X)
창조 구라회 (O)
자유시장인 16-03-26 09:50
   
가설세우면 구라가 되나요?
     
지청수 16-03-26 09:52
   
삼척동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짧고 간단하게 글 썼는데, 이 짧은 글도 이해 못하는 겁니까?
본문 어디에 가설을 세우면 구라가 된다는 글이 있습니까?
     
개생이 16-03-26 09:52
   
입증을 못하면 구라죠. 노아처럼. 진화론은 입증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상상만으로 가설을 세운다면 제가 신인거 같군요.
     
미우 16-03-26 18:19
   
ㅋㅋㅋ
대장장이 16-03-26 10:40
   
과학 이론이라는 것은 처음 가설을 세우고 그걸 증명을 했다면 그걸 논문으로 써서 발표합니다..
이러이러한 조건하에서 이러이러하게 실험했더니 내 가설이 증명이 되었다 라구요..
그럼 다른 과학자들이 같은 조건에서 실험을 했을때 같은 결론이 나와야 하죠..
그게 가능했을때 그 과학 이론은 비로소 인정을 받습니다..
하지만...지금 창조과학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이 인정을 못받는 이유는 그걸 증명을 못하기 때문이죠...
소천 16-03-26 13:57
   
창조과학회는 그냥 과학이라는 이름만 가져다 붙인거지.
과학회로 인정되지도 않는 곳입니다.
그냥 교회쪽에서 지원하고 구라칠려고 만든 단체일뿐.
레종프렌치 16-03-26 15:22
   
1987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창조설을 가르치는 것은 미국헌법상 정교분리의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공립학교에서 창조설을 가르치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림...

예수쟁이들 지랄발광했지만 연방대법원의 판결이라 속수무책이었는데, 잔머리 써서 창조설을 지적설계론이라고 이믈만 바꿔서 주장하면서 마치 창조설과는 다른 뭔가 처럼 위장을 했음..

2005년인가 다시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적설계론은 과학이 아니고 종교라는 이유로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위헌이라는 내용의 결정을 함...

예수쟁이들 또 다시 광분했지만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의해 지적설계론을 못가르치게 되니, (과학이 아니고 종교라는 이유로 금지당했으니) 과학인 것처럼 포장하기 위해서 창조과학이라고 이름만 바꿔서 들고 나온 것임..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님..종교지..

근데 창조과학 이라고 해놓으니 뭐 대단한 과학의 한 학파나 분야인 줄 아는 저능아들이 있음.....특히 예수쟁이들...
     
fkwhjtls 16-03-26 21:38
   
약간 부연 설명하자면 1987년에 이미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닌 종교이며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받습니다. 그러자 창조과학을 지적설계론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려는 시도를 하다가 말씀하신대로 2005년 도버재판에서 다시 위헌 판결을 받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요즘 한국 창조과학회에서 하는 시도가 착한과학이라고 이름을 바꿔 애들 상대로 뻘짓을 하려고 하죠.
진리의근원 16-03-26 15:40
   
나 대학 때 생리학교수 한 분이 창조과학을 믿었는데 그래도 수업은 제대로 가르치시더라. 참 좋은 분이였는데 부인과 함께 미국 교환교수로 가셔서 교통사고로 둘 다 돌아가셨다고 해서 놀랐다. 애들이 초등학생이였는데...

그 분이 믿던 천국이 만일 있다면 그곳에 가셨으리라 믿는다.
제로니모 16-03-27 02:06
   
다른건 발제자와 평행상태일테니 언급하진않겠습니다만은.  물론 개인적으론 부분적으로 동감하는 바도 있습니다. 저역시 창조과학은 개연성과 그 이론들의 입증에 있어 진화론 이상으로 억지스러운면이 있다는 생각으로 결국 인간의 과학으론 성경과 신과 천지창조를 설명한다는게 더 큰 모순이란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어째든 여기에대해선 더 언급안하겠습니다만은.
위에 모교수의 논문통과에관해서만 얘기하렵니다.
논문심사를 하는 자들도 인간의 과학과 수학이론을 기반으로 과학논문을 판단하기에 당연지사 창조과학을 납득하기 힘들겠죠.
그 심사자안에 같은 창조과학자가 포함되어 있담 얘긴 달라지겠죠.
     
fkwhjtls 16-03-27 06:18
   
이건 뭐 창조과학이 현재의 과학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는 것이라고 확신에 차서 얘기를 하시네. 그 가볍게 뛰어넘는 과학이 뭔지 님이 한번 발제글 올려 보시던가요. 설마 세상의 모든 과학자 중에 기독교인이 한명도 없다고 생각하셔서 이런 글을 쓰신건 아니시죠? 근데 그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창조과학회의 창립멤버로서 30년간 활동했으며 여전히 창조과학을 주장하는 양승훈 교수가 몇 년 전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에 대해 공부한 뒤 6000년의 젊은 지구론을 포기하자 한국창조과학회에서 제명당한 사실을요. 님이야말로 과학계를 창조과학회와 같은 편협한 곳으로 폄훼하고 있군요.
          
제로니모 16-03-27 12:54
   
전 창조과학멤버도 아니며 그들 입장을 대변할 생각도 없답니다. 일단 과학적으로 설명함에 있어 지나친 모순을 더욱 만드는게 창조과학이란 분얍니다.
그런데 날 자꾸 창조학회랑. 엮으라시니 웃음밖엔 안나오는군요.
그들과 제가 가지는 확실한 공통점은 신이 있다란 결론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과 이유 근거의 접근은 저완 확연히 다르니 창조학회와 절 한 통속으로 보고 제가 말한걸 그들의 주장으로 착각마시구려.
               
fkwhjtls 16-03-27 22:22
   
말장난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군요.

'일단 과학적으로 설명함에 있어 지난친 모순을 더욱 만드는게 창조과학이란 분얍니다'
-> 네. 잘 아시네요. 그럼 그런 모순을 가진 창조과학회의 주장을 과학계가 미쳤다고 받아주겠습니까?

'그 심사자 안에 같은 창조과학자가 포함되어 있담 얘긴 달라지겠죠'
-> 창조과학의 억지주장은 잘 이해하면서 심사자 안에 창조과학자가 포함되어 있으면 통과시킬 거라는게 제 정신으로 할 소린가요?

그리고 제가 언제 님 보고 창조과학회와 한통속이라고 했나요? 전 님의 위에 말한 모순적인 태도를 보고 한 말이니 님이야말로 착각하지 말고 자신이 뭔 말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니모 16-03-27 02:19
   
하나 더 갠적 생각을 말하자면.
성경과 보이지않고 인간과학으로 입증하기 힘든 초자연적 현상과 신에 관해선 인간과학논리를 적용시켜 타인을 설득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성경이 과학으론 설명하긴 힘들지만, 또 그 모든 보이는 세상에 익숙하고 일어난 현상만 믿는 인간들 입장에선 없는거 같지만 하지만 그 모든것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하나님은 존재하십니다라고 말하는게 차라리 나아보이며 솔직한것이죠.
보이지않고 일어나지 않는걸 말로표현하고 과학으로 설명한다는게 솔직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fkwhjtls 16-03-27 06:20
   
님의 신앙고백은 잘 들었는데 뭐 그건 알아서 하시고, 어쨌든 님도 스스로 과학으로 설명하는게 무리라고 생각하면서 왜 창조과학을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나요? 창조과학은 이미 미국의 재판에서 판결을 받은 것처럼 과학 행세를 하는 종교이지 과학이 아닙니다.
          
제로니모 16-03-27 12:42
   
미국에서 재판한게 그 모든 절대성을 가진답니까? 20년 이상 과학을 배우고 가르치고  매달려 본 입장으로 볼 땐, 성경의 진릴 인간의 일반적 과학 지식으로 접근해서 가르치고 설명하는 게 무리라는 것이지 그렇다고 창조론이 또 성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않습니다.
또한 진화론이 특히 발생학적인 부분에서 더욱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등으로 인해 진화론 역시 더 큰 불신을 가집니다.

글구 제가 창조과학회랍니까? 제가 잘못되었다고 무리가 있다라고 말하면 창조과학회가 주장한게 됩니까?
무신론자들이 신이 없다라고 내린 과정과 그 이유가 각기 다르듯 유신론자들도 그러하답니다. 에효.
               
fkwhjtls 16-03-27 22:34
   
그러니까 성경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님의 신앙고백은 관심없구요. 도대체 재판이 절대성을 갖추지 못한 거랑 창조과학이 과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 과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게 무슨 상관인가요? 창조과학은 그냥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가져다가 주장을 할 뿐 반증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 거 뿐이란 말입니다. 이게 종교지 과학입니까. 많은 가설들이 논문으로 발표되지만 그 가설들이 전부 옳은 것이 아니라고 밝혀지는 이유는 바로 그  반증가능성을 포함하고 있기에 그 주장이 옳은지 틀린지 결국 후속 연구로 밝혀지기 때문입니다. 과학계는 아무리 진화론을 주제로 삼아 논문을 썼어도 반증가능성이 없는 그런 막무가내식 주장은 과학이 아니라 받아주지 않아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님이 창조과학회 소속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관심도 없구요. 다만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작 창조과학회를 편드는 님의 그런 모순적인 태도를 보고 지적하고 있을 뿐입니다. ㅇㅋ?
asdfnw2 16-03-27 17:30
   
애초에 신을 부정한다면 종교는 없어져야하는게 맞죠 하지만 그러지않고 종교를믿는사람들이 많으니 진화론에 반하는 세력들이 생길수밖에없음... 발전한사회일수록 시간이갈수록 유신론자들이 줄어들어가고있단것에 만족하시지요 진실이라고해서 종교인들을 급진적으로 비판하려고하면 종교인들한테 몰매비판을맞기마련이죠 ㅎㅎ 초반에 진화론자들이 엄청 핍박을받았는데 이정도까지온거면 꽤성장한거죠
제로니모 16-03-29 09:17
   
참 할 말을 잃게하는 답글이라 어디서 어떤 말부터 해줘야할지. 모르겠군요. 
물리학이 어떤 걸 무얼 사용해 연구하는 지 아시는지요? 
또 천체물리나 빅뱅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에 무얼 알고 있어야하죠? 압니까? 구체적으로 제가 질문할테니 답변할수 있나요? 어디 한번 제가 님의 빅뱅론에 관한 수준을 확인해보고 충분히 님 수준으로 감히 타교수의 천체물리에관한 이해수준을 깔 자격이 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하고나서 그 담을 논하고 싶군요.  

고교 물리시간에 간단한 수식 몇개 달랑 써놓고 관계원리설명하는 그런 수준으로 생각합니까? 

위에 제가 광학권위자라면 왜 천체물리학에대한 이해와 조예가 얼마든지 깊을수도 있다란 그 개연성을 설명해두었거늘 그 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어느정도 이핼 하셔야하거늘.  또 수학운운을 왜 했냐고요?  쩝  할 말이 없군요.  
이런 여러가지 님의 물리학 무지한 답변으로 부터 적어도 님이 세부전공분야가 다르다고 모 물리학자의 비전공 분야를 논할 자격이 없다란 얘길 운운할 수준이 아니란 확신이드네요. 

자 시간없지만 다시 설명해드리죠.  

물리학 각 분야의 핵심 원리에 적용되어 수리적으로 입증되어 그 원리의 근거가되는. 각각의 포뮬러 수식들이 대부분 연결되어 있다. 위의 설명 다시 참조 바람.  
그리고 광학박사 수준이라면 각 분야의 원릴 꿰고 있다.  그럴수 밖에 없다. 이유는 광학만 따져도 고전역학의 라그랑쥐언 이퀘이션과 해밀토니언 식에서부터 전자기 맥스웰 식, 양자물리의 쉬뢰딩거식 일반상대론에서 상대방정식 같은 관계식 또 이걸 유도하기위한 상대성원리와 관성과 중력 혹은 만유인력 간의 등가원리 또 일반 상대론에 베이스를 제공한 특수 상대론을 유도하는 로렌츠 갈리리변환식 질량에너지 등가원리 광행차현상 등등의 다수의 이론과 관계 수식들과 수학과 학부 3 4학년에 배우는 탑폴로지, 디프런셜 지오메트리 같은 최고급 수학적 테크닉에 까지 거의 대부분의 물리분야와 수학을 섭렵하고 있어야한다는겁니다.  
그런데 천체물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기반이되는 일반상대론 이론과 양자역학적 접근을 이용하기 때문에 결국 이렇게 유도되어진 수식을 이해하고 비판하는데는 큰무리가 없다란 사실을 이젠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여기에 활용되어지는 수학이 앞에 말한 위상수학이나 미분기하학 같은 고급 수학이므로 수학얘길했던것이고요. 

제발 잘 모르면.. 그냥 좀 가만이라도 있음 둘째는 갑니다. 
빅뱅이 어쩐다구요? 
그냥 그 쪽 전공도 아닌 일반인이 전문가를 디스하는게. 참 기가 막히는군요. 
일단 님은 물리과 학부 2년 정도서 배우는 현대물리학에 나오는 비교적 간단한 특수상대론이라도 수학적 유도를 해서 이해하고 나서 진진한 대활 나눌수 있을 테니 여기 까지 접어두죠. 참고로 고교 이과 수학 캐컬러스까지 충분히 공부한 상태가 아니라면 매우 어려울테니 각오하시구료. 

마지막으로 뭐 핵물리 이해가 떨어져 방사성동위원소 연대 측정 대한 코멘틀 한참 후에 했다고요? 참 몰라도 무지 모르시네요. 
핵물리가 물리과 몇년 즘에 뭘 공부하는지는 아시는지요? 답해보시구려. 
ㅎ 방사선 동위원소 연대 측정의 원리와 관계식은 핵물리는 물론 양자역학 같은 고급물리를 몰라도 그걸 이해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답니다.  그런데 왜 늦게 언급했을 까요? 물릴 모르는 님같은 비전공자가 어캐 알겠수만.  중요한건 빅뱅이론을 비판하는 수준의 과학자가 방사선동위원소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이해못할 수준이란 발상은 그 자체가 난 물릴 모른다고 시인하는 꼴입니다. 

내가 모순이라고요? 모순의 유래와 그 뜻은 압니까? 
 창조과학에서의 제기된 가설을 입증하는데 있어 제기된 반증들을 설명하는데 있어 무리가 있고 결국 일반화 이론화시키지 못하는 가설로 남게되는 한계성으로 인해 창조과학은 효용성이 없음을 말한것이고 또 비슷하지만 추가되는 의문과 중력이론처럼 지구상 에서만 적용시킬수 있는 부분적 보편화된 수많은 이론들과 끊임없는 수정들로 인해 과학의 한계와 그로 인한 끝나지않는 무한히 미결로 남은 의문들이 특히 진화론이 하일라이트죠. 그래서 진화론도 동시에 부정한거구요. 둘다 잘못되었고 논문심사위원이 창조과학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되었다면 당연 논문심사가 패스되었을거 아닙니까? 기존의 진화론 과학이 진리가 될수 없단건 방금 충분히 설명했고. 두 진영 모두 완전한 진리의 답을 찾기에 부족한데. 누가 누굴 심사할 자격이 있단 말인가요?
우리 몸안에 보이지않는 영을 담고 있고 이 육을 지배하는게 영이다란 성경의 원릴 주장하는 진영을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 만든 역시 불완전한 과학원릴 적용시켜 판단하는게 말이됩니까?
반대로 성경의 주장을 인간의 불완전 과학을 통해서라도 인간들을 이해시킬 목적으로 과학을 차용한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니니 과학으로 접근 말라면서도. 그참.
쉽게말해 우린 우리 방식으로 너흴 판단해도 너흰 너희 방식으로 우릴 판단 말라는게 오히려 모순이지요. 

그러므로 계속 나와 논쟁할거라면 최소한 이 글에서 내 준 숙제를 해결한 후에 논쟁을 받아주겠습니다. 

상대론에 논자를 모르면서 천체물리와 빅뱅을 논하니 참 어쩌란건지.
     
fkwhjtls 16-03-29 20:03
   
아 그러니까 그 교수가 빅뱅이론에 대해 잘 알거라는 근거가 어딨냐니까요? 물리학 계열이라 물리학 분야의 기본 학문을 배웠으니 빅뱅이론도 잘 알거라는 님의 논리대로라면 양승훈 교수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에 대해서는 당연히 잘 알아야 하는 거죠? 안그래요? 하지만 양승훈 교수는 그에 대해 공부를 안했다가 뒤늦게 인정했어요. 당장 그 예가 이렇게 있는데 뭐 어쩌라구요. 게다가 님은 이젠 교묘하게 말을 바꿔 제가 양승훈 교수가 연대측정법을 이해 못할 수준이란 말을 했다는 헛소리까지 하는군요. 도대체 제가 언제 연대측정법이 양교수가 이해 못할 수준이란 말을 했습니까? 공부를 해서 뒤늦게 인정했다는 말 자체가 그 교수는 그것을 이해할 만한 수준이란 말이라 오해할 건덕지도 없구만. 어이 없기는.

님이 물리학을 공부했었는지는 몰라도 과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는 것은 잘 알겠네요. 과학에 의해 입증된 지식의 발전은 점점 정밀해지는 과정인거지 완전히 맞고 완전히 틀리다는 식의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에요. 중력론이 특정 조건에서만 성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력론을 부정하나요? 그냥 적용할 수 있는 조건이 늘었을 뿐이지 잘 써먹어요. 또 그런 식이기에 어떤 학문 분야에 있어서든 기본지식을 배운다는 행위가 가능해지는 거구요. 그래서 님의 창조과학자가 논문 심사를 하면 당연히 통과될 거라는 말은 그냥 지금까지 쌓아 온 과학지식은 그냥 무시하고 통과시킬 거라는 말인란 말입니다. 진화론이 아직 불완전할지라도 150년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진화란 현상 자체는 학계에서 사실로써 인정되고 있고 또 이미 진화론은 현대 생물학의 기본이 되는 이론인데, 창조설을 진화론과 동급으로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냥 과학에 대한 님의 몰이해일 뿐이에요.

'우리 몸안에 보이지않는 영을 담고 있고 이 육을 지배하는게 영이다란 성경의 원릴 주장하는 진영을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 만든 역시 불완전한 과학원릴 적용시켜 판단하는게 말이됩니까?'
-> 이걸 지금 주장이라고 하고 있나요? 님 논리를 그대로 돌려 드릴테니 님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철수와 영희는 공놀이를 한다. 철수와 영희가 공놀이를 하지만 같이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따로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불완전한 인간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은 불완전한 것이고 따라서 성경의 말을 따르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리고 숙제? 개그도 정도껏 해야죠. 아. 어이 없어서. 뭐 전 제가 스스로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긴 한데 님이 남 얘기할 수준도 아니거든요. 마지막으로 님이 모순적이었다는 말은 취소하도록 하죠. 님의 사고방식을 들어보니 왜 님이 그게 모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