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서 발생한 사건
샌프란시스코 : 광활한 미국에서 가장 집 값이 살인적으로 비싼 지역.
한 영국인(만48세. 성이 Tam이고 생긴 모습으로 봤을 때, 한국계가 아닌 아시아계 영국인)이
미국을 방문해서 저녁 8시반경에 가방을 메고
미국에 살고 있는 조카와 함께 평화로운(??)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떤 모르는 남녀와 길에서 마주쳤습니다.
남자는 다짜고짜 탐씨의 가방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탐씨는 일단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건너편으로 달려갔다가
다시 원래의 보도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보고 그냥 지나가지 않는 것처럼
남자는 반드시 탐씨의 가방을 빼앗기 위해 도로까지 탐씨를 쫓아옵니다.
탐씨는 죽을 힘을 다해 전력으로 도망을 가지만
곧 남자에게 잡혀서 도로 한 가운데에서 넘어집니다.
남자는 칼로 탐씨의 머리 부분을 몇 차례 강하게 찌릅니다.
그리고는 가방을 빼앗아서 도망을 갑니다.
이제 남자는 가방안에 든 돈과 물건들을 판 돈으로, 잠시나마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탐씨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넘게 입원했다가, 사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아직 범인들(남자와 여자)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