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적 관점에서 보자면"
일본이 조선(대한제국)에 잘못한것은 없지요.
세계사는 강자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며 도덕이 아닌 힘의 이야기만 담기 때문이니까.
자국민 하나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국가의 이야기는 무시해 버립니다.
"국내 관점에서 보자면"
일본에 대한 도덕적 비난만이 정당성을 갖지만. 어디까지나 국내용일 뿐이지요.
그러나 세계사의 취향과 부합하는 고구려 우익사관에서 보자면
자국민 하나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국가로서의 나약함과 무능이야말로
가장 큰 죄악이며 근대사 불행의 진짜 원인이지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겁니다.
일본의 침략 그 자체는 둘째 치더라도 외부로 팽창할 만큼의 힘이 있었다는것은 매우 부럽기만 하고.
힘이냐 도덕이냐.
도덕적 잣대로 일본을 비난하는것은 일본에 대한 물리적 응징을 향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같고.
그것은 감정적 혐일일뿐 미래 대일보복에 자충수가 됨.
힘의 잣대로 근대사를 평가하는것은 내적인 면에서 대일 보복 명분을 확립하게 되는것임.
"힘이 없어서 우리가 당한거니 할말이 없다. 반대로 우리가 힘이 강해져 일본을 응징(멸종)시키게 되면
일본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하는거지."
힘이냐 도덕이냐.
도덕적 차원에서 일본을 비난하는것은 나중에 기회가 왔을때도
일본에 대한 군사 물리적 보복 응징을 할 의지가 없다는것을 공표하는거지요.
아니라면 이중인격자 되는것이고.
한국의 물리적 힘이 외부로 팽창되는것에 반대하고 오직 평화만을 추구하고 싶다면
도덕적 잣대로 일본을 비난해도 정당함.
여긴 도덕적 잣대가 주가 되는것 같은데.